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D4 여당 이준석 사태 봉합 Ԃ 1 졂 ‘ 퓲샎 옇힎힎퓶앋 ’ 펞컪몒콛 ( ) 당 분열위기앞 한발 물러선윤핵관$ 권성동 6개월직무대행 국민의 힘 은 11일이준석대표의‘ 당 원 권 정지 6 개 월 ’ 징계 로 생긴 공 백 을 권성 동 원내대표의 당 대표직무대행 체 제로 메 우 기로했다.비 당권파 ‘윤 핵 관’을중 심 으로 전 당 대 회 를 통한 새대표 선출 요구가있 었 지만, 집권 여 당 으로서내분 사태의조 속 한해소와안정적 집권체 제 구 축 이 우 선이라는주장에 묻 혔다.하지 만 당권 경 쟁 의방아 쇠 는이미 당겨 졌다 는평가다. 국민의 힘 은이날선수 별 의원모임과 의원 총회 를잇따라 열 고 ‘ 권성동 당 대 표직무대행 체 제’를 결 의했다. 권 대행 은 비공개의 총 을 마 친뒤 “비상대 책 위 원 회 구 성 이나임시전 당 대 회 개최주장 도있 었 지만 그야말 로소수의 견 이 었 다” 고분위기를전했다. 그 는이어“정치상 황이언제어 떻 게 변 할지 몰 라예측이 쉽 지않다”면서도 “직무대행 체 제는기 본 적으로 6 개 월 ”이라고못 박 았다. 앞 서 열린 선수 별 의원모임의기 류 도 비 슷 했다.이종 성 의원은 40여명이 참 석 한 초 선모임을마 친뒤 “ ( 내분을 ) 하 루 빨 리수 습 하고국민을위한의원으로서 의역할에 충 실해 야 한다는공통의 견 이 있 었 다”고전했다.재선모임에서도“ 당 원 권 정지 6 개 월 이‘사고’로판단된다면 임시전 당 대 회 를개최할 방법이없다는 데에다 동 의했다”고정 점 식의원이전했 다. 3선이상의원 2 0여명의모임에서도 대다수가 6 개 월간권 대행 체 제로전 환 한다는데공감대를이 뤘 다. 국민의 힘 이 권 대행 ‘원 톱 ’ 체 제로 뜻 을 모은 데에는 윤석 열 대통령과 당 지 지율이급락하는 정국 상황에대한 우 려가 상 당 한 영 향 을 미 친 것으로 보인 다.이대표 사퇴를 압박 해조기전 당 대 회 를 요구하고이대표가이에반발할 경 우 당 이사분오 열될 수있다는 위기 감이 컸 다. 국민의 힘 한 관 계 자는 “이 대표를 ‘ 궐 위’로보고사퇴를 압박 한다 면 말 그 대로 ‘윤 핵 관의 찍 어내기’가 되 고,이대표는 ‘ 별 의 순간 ’을 잡 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이대표를 향 해서 는 징계결 정의수용을 촉 구했다. 권 대 행은 “지난 대선과지방선거 승 리는 당 원의 승 리이자 국민의 승 리”라며“ 특 정 인의인기나개인기만으로이 뤄낸 게아 니다”라고 강 조했다.전국단위선거를 연 승 으로이 끈 이대표를 토 사구 팽 한다 는일각의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 이된다. 국민의 힘 내분사태는일단 봉합 됐지 만 잔 불은 남 았다. 권 대행 체 제를 6 개 월 동 안이어 갈 지를 놓 고 차 기 당권 주자 간 이해가 갈 리고, 강성친 윤 계 에선이대표 의 6 개 월뒤 복 귀 에부정적인의 견 이많 기때문이다. 당 장이날 초 선모임에서는 “ 6 개 월 전에도대표를 탄핵 하려다가 뒀 는데 6 개 월뒤 에 또 문제가 생 기면어 쩔 것인가” 등의문제제기가있 었 던것으 로 알 려졌다. 중진모임에서도 5선조경 태의원이“ 빨 리전 당 대 회 를 열 어새조 직을구 성 해 야 한다”고주장했다. 차 기 당권 주자들은 말 을아 꼈 다.안 철 수의원은“ 집권 여 당 이보다더안정적지 도 체 제를도출하는게국민에대한의무” 라고했다.김기 현 의원은“ 당 이 절 치부 심 할것”이라고,정진석국 회 부의장은“소 이부답”이라고만했다. 이동현기자 선수별의원모임^의총후결의문 “당력하나로모아위기극복해야” 비대위구성^임시전대의견소수 권대행‘이준석토사구팽론’대응 “지난대선^지선, 당원^국민의승리” 대표직유지문제등불씨는여전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원내대표겸당대표직무대행이11일국회에서성일종(왼쪽) 정책위의장, 배현진최고위원등과함께최고위원회의를하기위해이동 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30 2022년7월12일화요일 Ԃ 1 졂 ‘ 퓲샎 옇힎힎퓶앋 ’ 펞컪몒콛 ( ) ( ) 위해이동 오대근기자 이준석 ( 사진 ) 국민의 힘 대표가 11일 에도 잠행을이어 갔 다. 지난 8일 당 중 앙 윤리위원 회 의‘ 당 원 권 정지 6 개 월 ’ 징 계결 정후 나 흘 째두문불출이다. 그 러 면서가처분신 청 등법적대응이예상됐 던 ‘ 징계 불복’ 행보에도 변 화가감지되 고있다. 이대표는 당초 윤리위 징계 에대한효 력 정지가처분신 청 등법적대응을검 토 해 왔 다. 그 러나주 말동 안 당 안 팎 에서 징계승 복 요구가이어진데다,이날 의 원 총회 에서도이대표 징계 를 ‘ 업 무 6 개 월 정지’라는 ‘사고’로해석하면서대표 직복 귀 가 능성 을 열 어두자기 류 가 달 라 졌다. 자신의지위를 위 협 하는 당권 경 쟁 보다 당 이빠르게내 홍 수 습 에돌 입 하 고있는 분위기가 영 향 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와가 까 운국민의 힘 관 계 자는 이날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 당 이위기 극 복을 위해 당력 을 하나로 모으자고 의기 투합 한상황에서이대표가 징계 에 대한법적대응으로정면 충 돌에나서 긴 어렵다”면서“가처분신 청 을 하지않는 쪽 으로 가 닥 이 잡 혔다”고 말 했 다. 다 른 관 계 자도 “ 권성동 원내대표 겸당 대표 직무 대행이 6 개 월뒤 이대표의 복 귀 를 열 어 줬 다”면서“이 대표와 가 까 운 의원들 사이 에서도 우 선개인적·법적명예 회 복에 집 중한 뒤 재도 약 기 회 를 만 드는 것이상 책 이라는 데의 견 이모 이고있다”고전했다. 이대표 측은 가처분신 청 의경 우 ‘ 절차 상 하자가없다’는이유로기각 될 가 능성 도 고려했다. 실제로 권 대행은 이날최고위원 회 의후“ 당 기 획 조정국이 당 원 권 정지는 당 대표의‘ 궐 위’가아 닌 ‘사고’로 보는 게 맞 다고 보고했고, 최 고위원전원이이에 동 의했다”고설명했 다. 권 대행은의원 총회 에서도 “임시전 당 대 회 를할방법이없다”며“위기를조 기에수 습 하는데마음을모으자”고 강 조했다. 이대표도‘사퇴불가’ 입 장에는 변 함이 없다고한다.김근식전비전전 략 실장 은이날 CBS 라 디 오에서“이대표가 사퇴할뜻은전 혀 없는것으로확 인했다”고 말 했다.이대표와가 까 운 하태경의원도 “중진모임 에서자진사퇴를 압박 하 자는 의 견 도있 었 지만 불가 능 한 이 야 기”라 고일 축 했다. 박재연기자 잠행이준석, 법적대응대신징계수용가닥 복귀가능성열어둔대행체제에 발빠른내홍수습분위기도영향 명예회복집중후재도약노릴듯 당대표‘사퇴불가’입장은불변 Ԃ 1 졂 ‘ 퓲샎 옇힎힎퓶앋 ’ 펞컪몒콛 이날발표된리얼미터조사 ( 4~8일 ) 에 서도 ‘잘하고있다’는응답은 37.0%,‘잘 못하고있다’는응답은57.0%였다. 전문가들이꼽는지지율하락의첫번 째원인은인사 난맥상이다. 전날 자진 사퇴한송옥렬공정거래위원장후보자 를포함해장관급만 4명이낙마했다.검 찰 출신중용과 사적인연에의한 천거 가 두드러졌던인사 스타일도 도마에 올랐다. 유창선정치평론가는 “측근·지 인위주의폐쇄적인사운용에대한비판 이처음부터많았고,인사실패가 반복 되는데도윤대통령이이를인정하지않 아실망이분출하는것”이라고했다. 윤대통령의직설화법과메시지관리 실패도마이너스요인이다.각종지적이 나올때마다 “문재인정부보다낫지않 느냐”는식으로대응한게역효과를불 렀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국민들의지적에‘전정부보다낫다’는 답만 돌아오면답답하지않겠느냐”며 “대형이슈가없어도 부정여론이빠르 게확산된건국민들이화를내는수준 이됐다는뜻”이라고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문 을 통해“국민소통관기자실에서코로 나19가확산됨에따라도어스테핑은잠 정중단하기로했다”고밝혔다.취임후 윤대통령이외부일정없는도어스테핑 을 중단한 건이날이처음이다. 대통령 실은“확진자가더이상늘지않고상황 이안정되면곧바로재개할예정”이라고 했다.하지만이를두고 ‘발언리스크’를 피하려는게아니냐는시선도존재한다. 실제로대통령실은방역등을도어스테 핑중단이유로 꼽았지만, 정부는아직 코로나19 재확산세에대한새로운지침 을내리지않은상태다. 최근잇따랐던김건희여사‘사적보좌’ 논란,지인자녀와인척의대통령실근무 논란에서드러났듯이공과사를구분하 지못한행보가윤대통령의정치적자산 인공정·상식의가치를허물고있다는지 적도나온다.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 은“윤대통령이김여사관련논란이나 와도무조건감싸니국민눈높이에서상 식적으로보이기어렵다”고 꼬집었 다. 특히 고물가·고 금 리·고 환 율의경제위 기에도여 당 인국민의 힘 이 당권투쟁 에 만 몰 두하면서국민의평가가 싸늘해 졌다. 자중지란을 일으 킨 이준석대표 와윤 핵 관 그룹 에1 차 적 책 임이있지만, 윤 대통령이 권력핵심그룹 이나 2 인자 관리에실패한것아니냐는지적도나온 다.김근식국민의 힘 전비전전 략 실장은 CBS 라 디 오인터 뷰 에서“대통령이 당 무 에개 입 하지않겠다는일관된 입 장을보 이고있지만일정한 가르마를 타 줄 필 요는있다”고 말 했다. 결 국윤대통령이지지율하락을 심 각 하게여기고마이 웨 이식국정운영을 성 찰 할 필 요가있다.유창선평론가는“윤대통 령에게 쓴 소리를하고새정부의 큰그림 을 그 리는사 람 이보이지않는다”면서“ 익 숙 하고 편 한사 람 대신 객 관적시각을가 진사 람 을중용해내부 변 화를이 끌 어내 야 한다”고지적했다.이재 묵 한국외대정치 외 교학 과 교 수는“윤대통령이다 른 의 견 도포용하며 변 화하는자세를보여주는 게가장빠 른 해 결책 ”이라고조언했다. (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원내대표겸당대표직무대행이11일국회에서성일종(왼쪽) 정책위의장, 배현진최고위원등과함께최고위원회의를하기위해이동 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 ‘돌아선보수층’국정운영부정평가 60.8%로추락 인사난맥^직설화법^사적보좌$ 경제난에여당당권다툼도눈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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