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권성동^장제원 “영원한 동생” “난 사심없어” 불화설진화 ‘윤핵관 ( 윤석열대통령측 핵심관계 자 ) ’ 핵심인권성동 국민의힘원내대표 겸당대표직무대행과 장제원 ( 사진 ) 의 원의불화설이일파만파번지자여권이 서둘러진화에나섰다.가뜩이나당대표 공백사태로당이불안정한데내홍까지 겹치면국정을 끌고 갈 수없다는 위기 감때문이다.당사자인권대행은“한번 동생은영원한 동생”이라며장 의원을 보듬었고, 장의원도 “무엇이갈등이란 건지모르겠다”며한목소리를냈다. 권 대행은 14일 오전KBS라디오에 출연해 “장 의원과 관계가 좋다”면서 “ ( 불화설은 ) 언론의지나친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대표의징계이후 당운영체제를논의하는과정에서권대 행은 원내대표의직무대행이불가피하 다고 봤지만, 장 의원은 조기전당대회 개최를지지했던것으로알려져있다.권 의원은 “문제에대한 해법은 서로 다를 수있고,그게자연스러운것”이라며“갈 등이란식으로지나친정치적해석을하 는것이문제”라고반박했다. 권대행은이날 국회에서최고위원회 의를 마친 뒤에도 취재진과 만나 거듭 장 의원과의불화설을일축했다. 그는 “장의원과내일점심을같이하기로했 고, 수시로 통화하고있다”며“장 의원 이‘한번형은영원한형’이라고했던것 처럼 ‘한 번 동생은 영원한 동생’”이라 고 말했다. 장의원이지난달 11일페이 스북에‘한번형제는영원한형제다. 윤 석열 정권에서성동이형과 갈등은 없 을것’이라고쓴글에한달여만에화답 한것이다.당시에도장의원이공부모임 ( ’민들레’ ) 을출범시키려하자계파정치 논란에휩싸였는데, 권대행이“앞장서 서막겠다”고 공개반대하면서이들의 불화설이제기된바있다. 장 의원도 갈등설진화에동참했다. 그는이날 오후페이스북에“권대표와 의갈등, 불화설에대해한마디도한적 이없다. 뭐가 갈등이고 불화인지모르 겠다.조용히지켜볼뿐”이라고썼다.장 의원은자신이당권투쟁에참전할것이 라는전망을 두고서도 “대통령으로부 터파생된권력은뿌리가하나인데투쟁 할 것이없다”면서“나는 사심이없다” 고했다. 침묵 끝에나온 장 의원의메시지는 권대행에대한화답인동시에대통령실 과의교감결과로도 풀이된다.이날 오 전이진복대통령실정무수석은예고없 이국회의원회관에있는장의원사무실 을찾았다.이수석은장의원과면담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권대행이윤석 열대통령을 장 의원과엮어준 장본인” 이라며“장의원과권대행은‘프렌드 ( 친 구 ) ’의관계”라고말했다. 그는이어“장 의원이조그마한일에삐쳐서사발깨지 는 소리를 하겠느냐. 그정도로어리석 은사람이아니다”라고강조했다. 대통 령실측에서장의원에게갈등설진화를 주문한것으로해석되는대목이다. 여권내부에서권력투쟁의빌미가될 수있는움직임은자제하자는분위기가 형성되면서‘민들레’모임의출범도기약 없는상태다.‘민들레’운영의간사를맡 고있는이용호의원은이날라디오에서 “혹시라도 당내갈등의빌미를 줘서는 안되기때문에언행이나처신을자제하 고있다”며“민들레홀씨를뿌릴시간은 아니다”라고말했다. 장재진기자 장제원의원‘조기전당대회’지지 당운영다른의견갈등설번지자 권“언론지나친억측, 점심약속” 장“뿌리는하나, 투쟁할것없다” 장메시지, 대통령실과교감한듯 우상호(가운데)더불어민주당비대위원장이14일국회에서열린 ‘더불어민주당혁신플랜보고회’에서모두발언을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재명 ( 사진 ) 더불어민주당의원의당 대표선거출마가 사실상 확 정 됐 다. 출 마선언일은오는1 7 일이 유 력하다. 이의원은 14일국회에서취재진과만 나출마여부에대한 질 문에“ 많 은분들 의의 견 도 청 취하고여러가지생 각 을해 서마 음 의정리는 됐 다”며“ 빠른 시간내 제가 입 장을공식적으로 밝 히도 록 하겠 다”고말했다. 이의원측관계자는“출마선언은이 변 이없으면 1 7 일날할것”이라고전했 다. 8월 전당대회후보 등 록 마감일인 1 8 일직전에 야 나서는 것으로, 일 찍링 위에오를 경우 자신을 향 한 당안 팎 의 견 제가 집중 될수있었던점등을 고려 한것으로전해 졌 다. 측 근 의원들도이의원의출마를기정 사실화했다.이의원의 유 일한‘러 닝 메이 트 ’로 꼽 히는박 찬 대의원은14일최고위 원출마선언이후취재진과만나“이의 원의출마가거의 확 실시되는시점”이라 고했다.친이재명 ( 친명 ) 계 좌 장정성호 의원은1 3 일 M B C 라디오에서“이재명을 제 외 하고는어 떤 분도당을통 합 하고, 독 선 독 주하고있는윤석열정권을 견 제할 수있는지도력을발 휘 할수없다”며“이 의원이결국나서 야 만되는게아 닌 가라 는생 각 이며,본인도그 렇 게결심을 굳힌 것으로안다”고 못 박았다. ‘어대명’ ( 어 차 피대표는이재명 ) 이라는 평 가가나 올 정도로여론조사상당선이 가장 유 력한 후보로 꼽 히는이의원은 세 과시논란을피하기위해국회에서 비 교적조 촐 하게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 졌 다. 이의원은당개 혁방향 에대한취재진 질 문에“민생이어 렵 고국민들의고통이 큰 상 황 에서정치가, 그리고 민주당이 국민들의더나은 삶 과 고통 없는더안전한 삶 을만들 어 야 한다는생 각 을하게 됐 다”며 “그것이 정치의 가장 큰역 할일것”이라고 답했다.출마메시지에도 평 소 강조했던정치개 혁 과 함 께 민생 경 제를부 각 할 것으로보인다. 이의원불출마를 요 구하는 당 일 각 의목소리에는“원 래 당이라는것이 다 양 한분들이모 이는 곳 ”이라며“의 견 의다 름 을시 너 지로 삼 겠다”며정면 돌 파의지를다 졌 다. 이의원은출마선언에서계파갈등을 다 독 이기위한통 합 메시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비 이재명계를 중 심으로번지는 공 천 불이 익우 려등을불식시키기위한 차 원이다. 친명계의원들도통 합 메시지를던지 는데주력했다. 박 찬 대의원의출마선 언문에는 ‘통 합 ’ 단 어가다 섯 번등장했 다.그는“민주당이란 큰 바다가 누 구도 차별 하지 않 고 포 용하도 록 하겠다”며 “박 찬 대가이재명과 함께 통 합 의민주 당을만들겠다”고거듭강조했다. 박의원은취재진과만나서도 “ ( 최고 위원이되면 ) 계파를 나 누 거나 갈라치 기하는것을지 양 하고, 화 합 과소통 · 통 합 의목소리를내는것이제소임” 이라고말했다. 그는 차 기지도부가 ‘이재명대표 + 처럼회 ( 강 경 파 초 선의 원모임 ) ’로 채워질 것이라는당내 우 려를 의식한 듯 “강성목소 리로 일원화되지 않 을 까 염 려가있는데, 저 처 럼 부드 럽 고 온건한 사람이 ( 통 합 의 ) 역 할 을분명히할수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성택^강진구기자 이재명출마 사실상 확정$“통합”외치는친명계 정치개혁^민생경제메시지들고 “17일국회서‘조촐한’출마선언” 비이재명계공천불이익등우려 박찬대“차별않고포용하겠다” 여 야 가 ‘ 검 수 완 박 ( 검찰 수사권 완 전 박 탈 ) ’ 후 속 조치인 중 대범 죄 수사 청 설 치를위한국회사법개 혁특별 위원회구 성에 잠 정 합 의했다. 다만여 야 모두원 구성을일 괄타 결하려는 입 장이어서국 회과 학 기 술 정보 방송 통신위원장 배 분 문제가 막 판 발목을 잡 을가 능 성은 남 아있다. 특 히여당이사개 특 위 합 의를일 방 적으로발표한데 항 의하며민주당이 이날 오후 늦 게 협 상 중단 을선언한것 이 변 수가될전망이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와 박홍 근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는 14일 김 진표 국회의장주재로열 린 원구성 협 상에서 ‘사개 특 위위원정수는여 야 6 대 6 동수 로하고,위원장은 야 당 ( 민주당 ) 이맡는 다.안건은여 야합 의로처리한다’는내 용에 합 의했다.사개 특 위명 칭 은사법체 계개 혁특 위로 변경됐 다. 사개 특 위구성은 원 구성 협 상 최대 난관이었다. 4 월중 재안을 국민의힘이 파기하자민주당이사개 특 위구성결의 안을 단독 처리하면서복 병 으로부 각됐 다. 그간 국민의힘은 ‘여 야 동수 + 국민 의힘위원장’을제안했고,민주당은 4 월 합 의대로 ‘국민의힘 5 , 민주당 7 , 비 교 섭 단 체1 + 민주당위원장’을주장하며 평 행 선을달 렸 다. 양 측 모두 한 발 물 러서 합 의가이 뤄 졌 다.여 야 동수를 요 구했던국민의힘의 제안을민주당이수용하되, 국민의힘이 위원장자리를 양 보한것이다. 합 의처리 를명문화해서 단독 처리가불가 능 하도 록 안전 판 까지마 련 했다. 여 야 가사개 특 위구성에 잠 정 합 의한 데 따 라 검 수 완 박의후 속 조치인 중 수 청 설치에 속 도가 붙 게 됐 다. 중 수 청 이출범 하면 검찰 의직 접 수사권은 완 전 폐 지된 다.사개 특 위에서는 경찰 등다 른 수사기 관의권한조정도 함께 논의할예정이다. 아직 변 수는있다.과 방 위원장자리를 놓 고여 야 가막 판줄 다리기를하고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행안위원장과과 방 위원장가운데한자리만민주당에게 줄 수있다는 입 장이고,민주당은두자리 모두민주당 몫 이어 야 한다며 맞 서고있 다. 특 히민주당은이날권원내대표가사 개 특 위 합 의를일 방 발표한데 항 의하며 대 변 인명의의서면 브 리 핑 을통해 협 상 중단 을선언했다. 강진구기자 사개특위구성안잠정합의$중수청설치속도 여야, 석달대치끝한발씩양보 위원 6명씩동수에야당위원장 여당, 합의사실일방적발표하자 민주당“협상중단”항의변수로 민주당혁신플랜보고회 30 D4 여당 수뇌부 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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