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7월 19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제공> 표절논란에휘말린가수겸작곡가 유희열이13년간진행해온KBS 2TV 음악프로그램‘유희열의스케치북’ 에서하차한다.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유희열의스케치북’은600회를끝으 로마무리하려고한다”며“13년 3개 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 들에게진심으로감사인사를올린다 ”고18일밝혔다. 유희열은 2009년 4월부터‘유희열 의 스케치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주방송일인22일에600회가방송될 예정이다. 유희열은“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최소화하기위해이번주까지 마지막녹화를진행하려한다”며“더 이상피해가가지않도록최선을다해 남은책임을다하겠다”고말했다. 유희열의표절논란은지난달발매 예정이었던 프로젝트 음반‘생활음 악’수록곡이사카모토류이치의곡 과유사하다는지적이나오면서불거 졌고, 과거 유희열이 작곡한 성시경 의‘해피버스데이투유’등의곡들 도비슷한의혹을받고있다. 유희열은 하차와는 별개로 지금까 지 제기된 표절 의혹에 전적으로 동 의하기는어렵다는입장을내비쳤다. 그는“저는지금제기되는표절의혹 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해석일순있으나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이라고 밝 혔다. 이어“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 지않도록저자신을더엄격히살피 겠다”고말했다. 유희열은“그동안쏟아졌던수많은 상황을 보며 저 자신을 처음부터 다 시 돌아보게 됐다”며“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 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 도”라고말했다. 이어“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시간을 가 지고심사숙고하며외면하지않겠다 ”며“음악을아끼시는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린다”고사과했다. 표절논란 유희열, 13년 진행한 ‘유스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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