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종합 A2 이민당국이전임도널드트럼프행정 부때스마트폰등휴대용기기에서수집 한 다량의 위치 추적 정보를 이민자 추 적에 활용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8일보도했다. 폴리티코가 미국시민자유연맹 (ACLU)이 정보공개 소송을 통해 국토 안보부(DHS),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세관단속국(ICE)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결과CBP가위치정보중개업체 벤텔(Venntel)이 2017∼2019년북미지 역에서 수집한 위치정보 33만6,000건 을구매한것으로나타났다. 폴리티코는 정부 기관이 위치정보를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활용하면 사생활 을침해하고과도한감시로이어질우려 가있다고지적했다. 실제 2018년 연방대법원은 정부가 통 신업체에서 개인의 위치 정보를 확보하 려면영장이필요하다고판결한바있다. 그러나CBP는2018년에는단사흘동 안남서부의한지역에서만휴대전화위 치정보 11만3,000건을 영장 없이 확보 한사례도있었던것으로드러났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개인정보 유통을 규제하는법이없기에지난수십년간정 보중개업체가수백만명의정보를아무 런제지없이누구에게나팔수있었다고 폴리티코는지적했다. 이민 당국은 주로 버지니아주에 있는 벤텔에서 위치정보를 구매하면서 이민 단속, 인신매매 및 마약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나타났다. 폴리티코는정부기관 의위치정보활용이자료를통해드러난 것보다훨씬많을것으로추정했다. 벤텔은2017년2월ICE에보낸이메일 에서2억5,000만개가넘는휴대용기기 에서 하루 150억건의 위치정보를 수집 하고있다고홍보했다. 벤텔은 CBP에 제공한 다른 홍보자료 에서는앱사용자가위치정보제공에동 의했고벤텔은어떤개인정보도수집하 지않았다고주장했지만, 위치정보에서 신원 정보를 충분히 도출할 수 있다고 폴리티코는지적했다. 정부 기관도 위치정보 활용이 사생활 보호측면등에서문제를일으킬소지를 충분히인지한것으로나타났다. 2019년 6월에는 DHS의 개인정보보 호담당이개인정보침해와법적우려를 이유로벤텔의위치정보와관련된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DHS는 이후 법적검토를거치고도다시벤텔사정보 를이용하고있다. 이민당국, 수사대상 위치 정보 무분별 활용 사생활 침해·시민감시 우려 애틀랜타세사모주최,내달7일 다큐영화 ‘그대가조국’ 둘루스상영 화제의다큐영화‘그대가조국’(The RedHerring)이오는8월7일둘루스에 서상영된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 의 모임(애틀랜타 세사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3시 30분에 둘 루스 코스코 근처 스튜디오 무비 그릴 영화관(3850 Venture Dr, Duluth)에서 열린다. 영화티켓은 10달러이며, 이벤트브라 이트(Eventbrite)에서 원하는 좌석 수 를예약한후상영당일영화관입구에 서봉사자에게예약e-티켓을보여주고 현금을지급하면된다.티켓예약http:// tinyurl.com/d96debbn. 다큐영화‘그대가조국’은조국이법 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 터장관직을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 일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곳 곳에 흩어져 있는 기억의 조각들을 찾 아 퍼즐을 맞춰 대한민국 검찰의 칼춤 을적나라하게보여준다. 이번행사시코로나19확산을예방하 기 위해 관객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박요셉기자 이승만기념사업회예배및포럼개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애틀랜타지회(회장최낙신목사)는19일오전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서거 57주년 기념예배 및 포럼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예배 는엄두섭목사의사회로신동욱목사의기도, 김기홍장로의색소폰특송, 심만수목사의설교, 남궁전목사의축도로진행됐다. 2부포럼은최낙신회장 의인사말, 이석재장로의재정보고, 임석현목사의광고, 정병돈이사의‘해방정국과대한민국건국’이란주제발표, 신영교고문의만세삼창, 오대기장 로의폐회선언등으로이어졌다. 참석자들은기념촬영후김대기자문위원장의기도후친교만찬을나눴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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