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20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제 노동조합 파 업 사태가 정면 충돌 일보 직전까지 내 몰리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은 50일간 이어진 파업사태를 두고“더 이상 기다 릴수없다”며공권력투입가능성을거 론하고나섰으나,야당과시민사회종교 단체들은제2의용산·쌍용차사태가우 려된다며강하게반발하고있다.‘법치’ 를내건윤정부의노동정책이첫시험대 에올랐다는평가가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노동조합파업을겨냥해강한 목소리를 냈다. 윤대통령은“기다릴 만 큼기다리지않았나생각이든다”며사 태해결을위한공권력투입가능성을시 사했다. 이날오후급히파업현장을찾 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공권력 투입도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 다. ★관련기사3면 윤대통령발언에대해대통령실관계 ‘대우조선’ 사태긴장고조 윤대통령 ㆍ 여당“더이상못기다려” 공권력현장투입가능성거듭시사 야당“제2의용산 ㆍ 쌍용차참사우려” 민주노총도서울 ㆍ 거제서총파업예고 첫시험대오른 ‘법치노동정책’ 자는“대우조선사태에너무나많은공 적자금이투입됐고,이미기업의매출감 소액이5,000억원에가까운상황”이라 며“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선 더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청노조는 지난달 2일부터 경남 거제 시옥포조선소내 5개독(doke) 중가장 큰제1독을점거한채파업중이다. 조선업계연합체인조선해양플랜트협 회도이날호소문을내고정부에공권력 투입을요구하고나섰다.협회측은지난 달 18일 진수(건조한 선박을 물에 띄우 는작업) 예정이던배가한달이지난이 날까지도진수하지못했다는점을거론 하면서“진수가 지연된 것은 한국 조선 업역사상최초”라며“기나긴수주절벽 이지난국내조선업계의재기몸부림에 찬물을끼얹는행위”라고비판했다. 경찰은기존거제경찰서전담수사팀에 경남청광역수사대등수사인력18명을 추가했다. 부산경찰청 소속 기동대 4개 중대를20일부터파업현장에배치키로 했다. 정부의강경한태도가전달되면서 이날 옥포조선소 1독 부근은 긴장감이 흘렀다. 1독의초대형원유운반선탱크 탑(원유저장 공간) 난간에 올라가 파업 중인 하청노동자 6명은“하청노동자도 사람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라고 연 신외쳤다. 독바닥가운데가로·세로· 높이 1m의철제구조물속에스스로를 가둔유최안하청지회부지회장도팔다 리만밖으로겨우내놓은채웅크리고있 었다. 이들은임금 30%인상과노조전 임자 인정 등 내건 요구 조건들이 수용 될 때까지 파업을 접지 않을 태세다. 민 주노총전국금속노동조합도 20일서울 과거제에서파업지원을위한총파업을 예고했다. ☞3면에계속 우상혁,자신을넘어역사를넘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오리건주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남자높이뛰기결선에서 2m35㎝로 2위에 올랐다. 현역세계최고점퍼바심은남자높이뛰 기사상최초로세계선수권대회3연패를달성했 다. 우상혁이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cm 바를넘고있다. ★관련기사5면 유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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