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호건주지사한국계딸 검사장선거압승거둬 20대여성환자성추행혐의 뉴욕한인전문의실형선고 전정형외과과장징역9개월선고 코로나팬데믹사태이후미전국에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급 증했으며 이중 한인도 두 번째로 피해 를당한것으로나타나충격을주고있 다. 아시안단체인‘아시안퍼시픽정책기획 위원회’(A3PCON),‘차이니즈어퍼머 티브액션(CAA)’과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가함께운영하는아시안증오사건신 고사이트인‘아태계증오를중단하라’ (STOPAAPIHate)가20일공개한보고 서에따르면,코로나19사태가본격시작 된후 2년간 1만1,500여건의증오사건 이발생했으며,이중한인신고는1,800 여건으로중국계에이어두번째로많은 것으로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 3월 19일부 터2022년3월31일까지전국적으로총 1만1,467건의 아시안 증오사건(inci- dent)이신고됐다고밝혔다. 참고로증오사건중상해나재산손실 의피해가초래됐거나폭력위협이있었 을경우증오범죄(crime)가된다. ‘2년그리고수천의목소리’라는제목 의이보고서에따르면, 신고인종별로 중국계가43%로가장많았으며,한인이 16%로두번째였다. 한인 신고가 1,835건인 셈이다. 이어 필리핀계(9%), 일본계(8%), 베트남계 (8%)등의순이었다. 주별로는캘리포니아에서4,333건으 로가장많았다. 유형 별로는 괴롭힘(Harassment, 67%)가 가장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이 언어적 괴롭힘(Verbal Harassment, 63%)로피해자에게‘칭챙총’과같은아 시안비하또는혐오발언, 다양한형태 의비방이나욕설등을하는것이다. 신체적 폭행(Physical assault)도 적지 않았다. 괴롭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를기록했다. 여기엔협박이나위협 만이뤄진사례도포함됐지만실제로물 리적인 가해가 이뤄진 사례(10%)가 가 장많았다. 신체적폭행과근소한차이로, 상대방 이알아차릴수있을정도의의도적기피 행동(16%)이그다음으로많았다. 이어 관련 게시물이나 직접적인 비방 메시지등온라인증오(9%),기침이나침 을 뱉는 행위(8%), 직장내 차별(6%), 낙 서, 반달리즘, 절도, 강도등의재산피해 (4%),서비스제공거부(4%)등의순으로 이어졌다. 발생장소별로는10건중4건(40%)이 거리, 대중교통,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것으로나타나가장많은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업소(27%), 주거및사유지(10%), 온라인(10%), 대중교통(9%), 학교(9%) 등의순이었다. 한형석기자 ‘아시안 증오’ 1만5천건…한인 타겟 2위 팬데믹 기간 2년 집계 성추행혐의로체포됐던뉴욕의한인 40대전문의에게실형이선고됐다. 19일브롱스검찰발표에따르면이날 브롱스 형사법원은 지난 2020년 22세 여성 환자를 강제로 만지고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전 몬테피오레 병원 정 형외과 과장 조우진(48)씨에게 징역 9 개월을선고했다. 지난 5월 배심원단은 조씨의 혐의에 대해유죄평결을내린바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20년 9월4일 브롱스에 위치한 몬테피오레 척추센터 허친슨 캠퍼스에서 치료하 던 22세 여성 환자의 가슴을 만지고 목과 볼에 키스하는 성범죄를 저질렀 다. 조씨는 여성 환자의 옷 속으로 손을 넣고부적절하게만진혐의도받았다. 또검찰에따르면조씨는자신의휴대 전화번호를피해자의휴대전화에저장 하고,피해자에게자신의‘슈가베이비’ (돈을받고데이트에응하는사람을칭 하는용어)가돼달라고요청하기도했 다. 피해자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피해 사 실을알린후경찰에신고했고, 조씨는 2020년9월15일체포된바있다. 검찰에따르면수사당국의통제하에 이뤄진 피해자와 조씨 간의 통화에서 조씨는 피해 여성의 신체를 만진 것은 인정했지만 이는 검진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또한통화에서피해자에게사 건에 대해 침묵하면 크게 보상해 주겠 다는제안을했다고검찰은밝혔다. 서한서기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한국계딸인 제이미 스털링( 사진 )이 주내카운티검사장자 리를예약했다. 스털링은 지난 19일 세인트매리스 카운티 의검사장을뽑기위한공화당예비경선 에서71%의득표율을얻어현직인리처 드프리츠검사장을꺾고승리했다. 이 예비경선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각당의후보를결정하기위한것 이었지만, 민주당후보가없어스털링의 당선이사실상확정됐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첫 아시아계 검사 장이,또세인트매리스카운티에서는첫 소수계검사장이탄생하는것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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