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7 월 22일(금) E Tu esday, Jul 19 , 2022 A21 ◇가슴 쓰리고 신물 오르는 증상 이대표적 역류성 식도염은 위(胃) 속 내용물 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 다. 가슴 쓰림ㆍ위산 역류 등을 일으 켜삶의질을떨어뜨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역 류성 식도염 환자가 최근 꾸준히 늘 면서 매년 400만 명 넘게 치료를 받 고 있다. 특히 20~30대 환자가 100 만 명에 다다를 정도로 젊은 층도 크게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대 위ㆍ식도 역류 질환 진료 인원 은 2016년 33만9,737명에서 2020년 42만760명으로늘었다. 30대는 2016 년 49만3,491명에서 2020년 52만 3,930명으로증가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 중앙부 명 치부근에타는듯한느낌이들고신 물이 올라온다. 협심증과 비슷한 가 슴통증, 만성기침, 속쓰림, 목이물 감과이유없이목이쉬는증상이나 타나기도한다. 유럽심장저널 등에 따르면 가슴 통증 원인 가운데 42%가 역류성 식 도염 등 소화기 질환 때문이었다. 뒤 를이어허혈성심혈관질환 31%, 근 골격계 증후군 28%, 심낭염 4%, 폐 렴ㆍ늑막염 2%, 대동맥류, 대동맥판 협착증, 대상포진이 각각 1%로 나타 났다. 박준철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교 수는“증상만살피면호흡기또는심 혈관질환으로오해할수있지만비슷 한증상이반복된다면전문의를찾아 정확한진단을받아야한다”고했다. ◇체질량지수(BMI) 3.5만 줄여도 40% 감소 역류성 식도염은 서구화된 식습관 과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꼽 힌다. 매운음식, 감귤류과일, 탄산음 료, 커피(디카페인포함), 초콜릿, 홍차, 박하, 고지방식은하부식도괄약근을 약화시키므로되도록삼가는게좋다. 위산 역류가 발생하기 쉬운 식사 후 3시간 안에는 눕지 말고 야식을 먹지않아야한다. 이재호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서울성모병원건강검진센터 를 찾은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식후 2시간 이내 눕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위염 발생 위험이 59%, 위암원인이되는위축성위염은62% 각각더높았다. 식사 후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 면 소화가 잘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이는 오히려 하부 식도 괄약근 활동을 약화시켜 위산이 거 꾸로올라오게만든다. 전정원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 과 교수는“특히 복부 비만이 역류 성 식도염 증상이나 식도선암의 전 구단계인바렛식도(Barrett’ s esoph- agus)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 가꾸준히나오고있다”고했다. 꽉끼는옷과위산분비를늘릴수 있는알코올, 신맛이나는과일도역 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 피하 는게좋다. 비만이라면체중을줄여 야 한다. 증상이 악화됐을 때 먹은 음식·식품을 기록해 반복되면 섭취 를 제한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를 3.5㎏/㎡만 줄여도 역류성 식도염 을40%나줄일수있다고한다. ◇만성화되면 식도 협착 등 합병 증유발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산(酸)억 제제(양성자펌프억제제ㆍPPI) 같은 약 물로 먼저 치료를 시작한다. 보통 4 ∼8주간 1차약물치료단계에서증 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치료 종료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임 의로 중단하면 1년 이내 50% 이상 재발하기때문이다. 얼마 전 PPI를 먹으면 심뇌혈관 질 환이발생할위험이높아진다는연구 가 잇따라 나와 안전성 논쟁이 벌어 졌다. 유준상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 과 교수팀은 PPI가 심뇌혈관 질환 발 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 과(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 ogy)를내놓아우려를종식시켰다.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화돼 궤양이 생기면 식도 내강이 좁아지는 협착 증세가 나타나거나 식도 점막이 서 서히 위 점막처럼 변하는 바렛식도 현상이나타난다. 박준철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바렛식도는 식도암을 일으 키는원인이므로역류성식도염이만 성화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치료를 마치는것이중요하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직장인 A씨는 휴가철을 맞아 최 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친구들과 의바다여행을준비하며주 3회운 동을꾸준히하고근력증진을위해 수란, 반숙란, 달걀 프라이 등 단백 질위주식단을꾸준히섭취했다. 지난주부터설사가생겼지만다이 어트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여겨 운 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주말부터 일 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설사가 심해 져 급히 응급실을 찾았고 살모넬라 균감염증진단을받아입원중이다. 휴가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달 걀을 잘못 먹었다간 자칫 살모넬라 균에 감염돼 급성 위장관염 증세를 겪을수있어개인위생에각별한주 의해야한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살모넬라균 에 감염된 생달걀, 덜 익힌 달걀, 우 유, 오염된육류섭취가주원인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 및 동 물주변환경과접촉하면감염될수 있다. 드물지만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분변이나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A씨처럼 달걀을 조리했더라도 오 염 물질이 묻은 달걀 껍데기를 깨는 조리과정에서흰자, 노른자등이오 염됐을 수 있다. 달걀을 만진 후 손 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만졌다면 교차오염가능성도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72시 간잠복기후설사와함께경련성복 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오심 등의증상이나타난다. 심한경우탈 수로이어질수있다. 흔치않지만혈 액, 소변, 관절, 중추신경계등으로살 모넬라균이 침범하게 되는 감염증으 로진행될수있어주의해야한다. 대부분 5∼7일이지나면자연히회 복되지만설사로인해탈수증상이발 생할수있어적절한수분섭취가필 요하다.고령인,영ㆍ유아,면역저하자등 은증상이심하거나설사가멈추지않 으면병원치료를받아야한다. 김지연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 터과장(소화기내과전문의)은“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 병이 발생하기 쉬워 개인위생을 철 저히해야한다”며“탈수가일어나면 몸속 수분과 전해질 이상이 초래돼 다양한징후가나타날수있는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를 받아 야한다”고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손 위생과 안전한 음식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조리 전, 기저귀를 만진 뒤 흐르는 물에손세정제를이용해 30초이상 손을깨끗이씻어야한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손상 되지 않은 달걀을 고르고 냉장 보관 을해야한다. 껍질을깼다면가급적 이른 시간 내 충분한 온도에서 완전 히익혀먹고, 상온에오래방치하면 안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여름철달걀 잘못먹다간‘살모넬라 식중독’위험 여름철다이어트를위해달걀을잘못먹었다간자칫살모넬라균에감염될수있다. <이미지투데이> 가슴깊은곳이타는듯하고신물이올라오는데… 서구식식습관등의영향으로최근 2030대역류성식도염환자가 100만명에이를 정도로젊은층환자가급속히늘고있다. <이미지투데이> 직장인 K(38)씨는 눕기를 좋아하는‘눕족(族)’이다. 집에서 저녁 식 사를마치면어김없이소파에누워 TV나스마트폰등을즐긴다. 코 로나19로집안에오래머물면서이런습관이더심해졌다. K씨는 얼마 전 갑자기 가슴 깊은 곳에서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신물이 오르는 증상이 느껴졌다. 소화불량 같아 소화제로 다스렸 지만 속 쓰린 증상이 가시지 않았다.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검사 를 받은 뒤‘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ㆍ GERD)’ 진단을받았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역류성식도염, 20~30대젊은환자도 100만명달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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