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A3 종합 슈링크플레이션클리 넥스 제품의 비교사 진. 휴지 갯수가 차이 가난다. 연방우체국,2만5,000대규모 원자재가격상승압력을받는글로벌 유통업체들이소비자를의식해제품가 격은유지하되중량을줄이는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일어 나고 있다. 미세하게 용량을 줄이는 유 통업계의‘얄팍한상술’에소비자는속 아넘어가기일쑤다. 워싱턴포스트(WP)의 소비자 문제 담 당 로라 데일리 프리랜서 기자는 19일 이런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요령 을 안내했다. 이미 유통업체들의 용량 줄이기가시작됐기때문이다. 소비자 권익운동가 에드가 드보르스 키는“유통업체는 채산성이 맞지 않으 면 가격을 올리거나 제품의 원료를 값 싼 것으로 대체하거나 제품 용량을 줄 이는전략중선택한다”고말했다. 이어“그중에서용량감축을선호하는 데소비자가미세한변화를알아차리지 못하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세제업체던은가장작은제 품의양을14그램정도줄였고트레제메 샴푸는일부제품을 113그램덜어냈다 는예를들었다. 스낵 도리토스의 경우 같은 가격인데 도일부제품중량이감자칩다섯개정 도차이가난다는지적도나왔다. 유통업체의이같은슈링크플레이션에 당하지않으려면소비자도어느정도노 력을해야한다고데일리기자는강조했 다. 우선제품을살때단위무게당가격을 비교하는버릇을들여야한다고조언했 다. 똑같은 크기의 캔에 담긴 커피라도 무게를비교해보면미세하게다른것을 알수있다는것이다. 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제품에 관심 을더가져보는것도좋다. 이들제품은 다른유명브랜드보다가격도저렴하고 품질도 별다른 차이가 없는 데다 용량 줄이기를잘하지않는다는것이데일리 기자의설명이다. 제품 포장에‘신상품’(new),‘더 좋 아진’(improved) 등의문구와함께제 품 포장이 바뀐 것은 의심해봐야 한다. 유통업체가제품용량을줄이면서티가 나지않도록제품의포장을미세하게바 꾸곤 하기 때문이다. 패밀리 사이즈 등 대형 포장 제품은 단위 가격을 따져보 는 버릇을 들이면 좋다. 유통업체가 개 별제품만아니라대포장제품도용량을 깎을수있어서다. 유통기한이나 신선도 등이 중요하지 않은제품이라면할인코너에서제품을 사는것이좋을수있다.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유 통업체가제품리뉴얼을앞두고있거나 마트가 일시적으로 재고 관리를 하지 못해할인판매를해야할수있기때문 이다. 신선제품이라도당일이나다음날 바로 먹을 것이라면 굳이 할인 코너를 외면할이유는없다. 마트의할인쿠폰을적극적으로이용 하는것도인플레시대에지혜로운쇼핑 방법이라고데일리기자는추천했다. 평소 쓰던 상품 포장 바뀌면 의심을 ▲모집분야: 취재기자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전화 770-622-9600 팩스770-622-9605 애틀랜타한국일보가 인재를구합니다. 구 인 ■ ‘슈링크플레이션’ 대처법 연방우체국(USPS)은 21일 새롭게 구 매하는 우편배달 트럭의 40%를 전기 차로교체하겠다고밝혔다. USPS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전기차 구매확대방안을관보에게재했다. 이 기관은 군용 차량업체 오시코시 디펜스로부터 2만5,000대 규모의 전 기 배달 트럭을 구매하는 등 모두 8만 4,500대의 신규 배달 트럭 가운데 최 소 4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혔 다. AP통신은 USPS가조바이든행정부 와 환경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해 전기 차구매를확대하고있다고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USPS의 기존 전기차 구매 계획이 정부의 기후변화 목표에 미달한다고 지적했고, 환경단 체들은USPS가내연기관트럭구매를 줄일것을요구하는소송을제기했다. 새우편배달트럭40%전기차로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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