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A5 종합 불길속에서 5명의 아이들을 구한 니콜라스 보스틱. “활활불타는집에두번뛰어들었다” 20대청년피자배달부 다섯아이무사히구출 현대자동차의 미국 부품 제조 자회사 가앨라배마주공장에서10대미성년자 의노동력을불법적으로활용했다고로 이터통신이22일보도했다. 통신은 앨라배마주 경찰과 현대차 부 품자회사인‘스마트’(SMART)의전· 현직직원들발언을인용해이같이전했 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출신의 15 살, 14살, 12살이민자 3남매는올해초 학교에가지않고앨라배마주루번의스 마트공장에서불법으로일했다. 아이들 주소지인 앨라배마주 엔터프 라이즈지역경찰은스마트공장의노동 법위반가능성을확인했으나관할구역 에서 45마일떨어진이공장에대한조 사 권한이 없어 주 법무장관실에 이번 사건을통보했다. 스마트는 현대차가 과반 지분을 보유 한자회사로,현대차의앨라배마제조공 장에부품을납품한다고로이터는전했 다. 로이터는12명의전·현직스마트공 장직원들과인력채용담당자들을인터 뷰한결과, 더많은미성년아이들이학 업을포기한채공장에서일한것을확인 했다고전했다.이아이들은별도의인력 채용대행사를통해스마트공장에배치 됐다. 한전직근로자는교대근무조에약50 명의미성년노동자가있었다고했고,다 른 전직 노동자는 미성년자 10여 명과 함께근무한적이있다고말했다. 전직원타바사몰트리(39)는스마트가 납품수요를맞추기위해이민자노동력 에크게의존하고있다며11∼12살로보 이는이주자소녀와일한적이있다고말 했다. 연방법과 앨라배마 주법은 18세 미만 미성년자가스마트공장처럼금형기계 를갖춘작업환경에서일하는것을엄격 히제한하고있으며,앨라배마주법은17 살이하아동·청소년의학교수업을의 무화하고있다.연방기록에따르면스마 트 공장은 보건 및 안전 규정 위반으로 미노동부산하직업안전보건청(OSHA) 으로부터 벌금 부과 등 여러 차례 처벌 을받았다.로이터는현대차가자사의인 권정책에따라아동노동을금지하고있 지만,이번사건은현대차에대한당국의 규제와소비자의비판으로이어질수있 다고전했다. 현대차는 로이터 보도에 대해 성명을 내고“어떤 현대차 관련 회사에서도 불 법적인 고용 관행을 용납하지 않는다” 며“우리는모든지방법과주법, 연방법 의준수를요구하는정책과절차를갖추 고있다”고밝혔다. 스마트도별도성명 을통해연방법과주법준수를강조하면 서“부적격자를 고용했다는 어떤 주장 도인정하지않는다”고반박했다. “현대차의 앨라배마 자회사 10대 미성년 노동력 불법활용” 로이터, 전·현직원발언보도…경찰, 앨라배마주정부에사건통보 현대차·자회사 “연방법·주법준수…불법고용사실무근” 피자배달을하는20대청년이불타 는집에목숨걸고뛰어들어5명의아 이를구해냈다. 지난 11일 자정께 니콜라스 보스틱 (25)은인디애나주라파예트의한동 네를지나다맹렬한불길에휩싸인집 을발견했다. 그는911에신고하려차 를세웠지만, 전화를집에두고온걸 깨닫고 곧바로 그 자신이 집 안으로 돌진했다.보스틱은연기와불꽃사이 를헤치고들어갔지만아무도보이지 않았고,사람소리도들리지않았다. 그렇게 보스틱이 막 돌아서려던 순 간계단꼭대기에서겁에질린한소녀 가아이들을데리고있는모습을발견 했다.아이들의부모는근처술집에서 다트를하고있었고18살소녀시온나 배럿이 3명의동생과동생의친구한 명을돌보고있었다. 계단을 전력질주해 올라간 보스틱 은시온나와그의동생셰일리(13),칼 리아(1),그리고셰일리의친구리비안 나이플리(13)를 안전하게 대피시켰 다. 그런데시온나가그의6살짜리동 생카일라니가여전히불속에갇혀있 다고 울부짖었다. 그 말을 들은 보스 틱은곧바로다시화마속으로뛰어들 어 카일라니를 찾았고, 그는 아이를 끌어안은 채 2층의 창문으로 뛰어내 려탈출했다. 그는연기흡입과화상등으로병원 으로이송돼치료를받았다. 5명의아이모두기적적으로아무런 부상을입지않고탈출할수있었다. 현대자동차의 부품 제조 자회사인 스마트의 앨 라배마주루번공장환영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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