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44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7월 29일(금) A 유니레버2분기11%·코카콜라12%·맥도날드8%↑ AJC의뢰UGA여론조사결과 낙태권옹호여부가투표영향 개학앞둔어린이·청소년절반넘게백신미접종 치솟는원가부담에…소비재브랜드줄줄이가격인상 많은학교가다음달개학을앞두 고있지만어린이와10대의절반이 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고 CNN 방송이 27일보도했 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보면미국에서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5∼17세 연령 대인구는약 2,390만명으로집계 됐다. 이는 이 연령대 전체 인구의 약 45%에해당하는것이다. 이연령대의접종완료자가운데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을 요건 이되는사람도약2,200만명에달 한다. 그러나실제부스터샷을접종한 사람은이연령대인구의 9.5%인 500만명에 그치고 있는 현실이 다.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세분화하 면5∼11세어린이가79만6,000여 명, 12∼17세 청소년이 420만명이 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 는 1,400만명에 달한다. 그 중 31 만1,000여명이 최근 4주 새 나왔 다. 많은부모들이영유아자녀에대 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불안 해하면서접종을꺼리고있는상황 이다. 영유아부모,코로나백신접종꺼려 조지아주 유권자의 다수는 지난 주발효된조지아주의낙태금지법 인‘심장박동법’에반대하며11월 중간선거에서후보자의낙태법지 지 혹은 반대가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응답했다. 연방항소법원은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보장 판결인 로 v. 웨이드 판결을뒤집자지난주조지아주의 낙태제한법인‘심장박동법’을 즉 각 발효시키라고 판결했다. 조사 의오차범위한계는±3.3%이다. 지역신문 AJC가 조지아대 공공 정책 및 국제문제 스쿨에 의뢰해 지난 유권자 902명을 대상으로 7 월 14일부터 22일사이진행한이 번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42% 는 낙태권 보호 후보에게, 26%는 낙태권제한후보에게투표하겠다 고 응답했으며, 25%는 차이가 없 다고응답했다. 연방대법원의 1973년의로 v. 웨 이드 판결에 대해 조지아주 유권 자의55%가반대했으며지지한다 는응답은39%에불과했다. 조지아주의 소위 심장박동법에 대해서는조지아주유권자의54% 가 반대했으며, 지지한다는 응답 자는36%에불과했다. 조지아주에서 모든 낙태를 금지 해야 한다는 일부 주의회 의원들 의 생각에는 70%가 반대했으며 지지응답자는30%이하였다. 조지아의 심장박동법은 태아의 심장박동이의사에게감지되는임 신6주이후의모든낙태를금지하 고있다. 다만강간,근친상간,여성의생명 이 위험할 경우 또는 태아가 생존 할수없는‘의학적무익’(medical futility)의경우낙태를허용한다. 임신이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인한 경우 나중에 낙태를 하려면 경찰신고가필요하다. 박요셉기자 조지아주 새 낙태법 유권자 다수 반대 고물가 속에 도브 비누와 벤&제리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유니레버 등 소비재 기 업들이일제기가격올리기에나섰다. 소비재들이진열된마켓의모습. <로이터> 전세계적인인플레이션에대응 해 코카콜라·유니레버 등 글로 벌소비재기업들이줄줄이가격 인상에나섰다. 온라인 샤핑몰 회원가부터 생 활에필수적인기본소비재가격 까지큰폭으로뛰면서가계생활 비부담에대한우려가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릿 저널(WSJ) 등에 따르면 유니레 버·코카콜라·맥도날드 등 대형 소비재업체들이2분기에일제히 제품가격인상에나섰다. 도브 비누, 벤앤제리스 아이스 크림등의브랜드를보유한유니 레버의제품평균가격은전년대 비11.2%올랐다. NYT에따르면 유니레버는 4분기 연속 제품 가 격이 판매량보다 빠른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하기스 기저귀, 크리넥스 등을 보유한 킴벌리클라크의 순판매 가격은 9% 올랐으며 코카콜라 와맥도날드도두자릿수내외의 가격인상률을보였다. 이들기업은인플레이션부담을 소비자들에게떠넘긴덕분에2분 기매출이예상치를웃돌자올해 수익전망치를일제히상향조정 했다. 온라인 구독 시장에서도 가격 이꿈틀거리고있다.온라인소매 업체 아마존은 이날 인플레이션 및운영비용증가를이유로유럽 주요국의 프라임 회원 구독료를 20%에서 최대 43%까지 인상한 다고발표했다. 이들회사측은원자재물가급 등으로당분간가격인상이불가 피하다는입장이다. <2면에계속·장형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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