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7 월 29일(금) E Tu esday, Jul 26 , 2022 A21 본태성 진전으로 인한 손 떨림에 는우선약물치료를시행한다. 약물 치료로환자의 3분의 2가증상이개 선된다. 하지만 증상 개선 효과가 기 대보다 미미하거나 약물 부작용을 겪을 때가 많아 고혈압·당뇨병 등 다른 만성질환보다 환자의 약물 순 응도가낮은경향이있다. 환자마다 적합한 약물의 종류 및 용량이 다르므로 전문의 진료를 통 해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을 택하는것이중요하다. 약물 치료 효과가 불충분할 경우 수술을 고려된다. 수술은 떨림과 관 련된신경회로에있는시상‘중간배 쪽핵’을 표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고주파 응고술 △심부 뇌 자극술 △방사선 수술 △초음파 수술 4가지 방법이있다. 모든수술은국소마취로시행된다. 심부뇌자극술은전기자극으로병 소신경기능을억제하고, 고주파응 고술, 방사선수술, 초음파수술은각 각고주파전기·방사선·초음파에너 지를 표적에 집적해 병소를 파괴한 다. 환자 컨디션과 수술 장단점에 따 라방법을선택할수있다. 고주파 응고술은 두개골 천공 후 전극을 삽입해 표적을 열 응고하는 수술법이다. 효과적이지만 표적 온도 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병소가 비교적 크게 형성돼 신경학적인 합 병증발생률이높다는단점이있다. 심부 뇌 자극술은 두개골 천공 후 전극을 삽입해 고주파 전기 자극을 가해표적을기능적으로억제하는수 술법이다. 수술 후에도 전기 자극 모 드를조절해질병진행에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기계를 심는 것이므로하드웨어문제가발생할수 있고전류발생장치를몇년마다교 체해야하는불편함이있다. 방사선 수술은 고용량 방사선을 쬐어 병소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피부 절개나 천공이 필요하지 않아 고령의환자에게가능한옵션이다. 그러나 증상 개선 및 후유증 발생 여부를수술중즉시확인할수있는 다른 수술법과 달리, 방사선 수술은 치료 효과가 수개월 후 나타난다. 따 라서수술중오직영상에기반해간 접적으로 표적을 정해야 하고, 이때 표적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신경학적인 후유 장애발생가능성이있다. 초음파 수술은 손 떨림 수술의 새 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수술법이다. 이는 두개골을 투과하는 다중 초음 파를 표적에 집중해 치료하는데, 두 께등두개골상태에따라수술이제 한되기도한다. 최근MR온도계를통해조직온도 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적정 에너지를 표적에 전달하는 것 도 가능해져 초음파 수술의 활용 빈 도가늘어났다. 이 수술법은 초음파 에너지를 단 계적으로 올리면서 떨림이 개선되는 지, 신경학적이상증상은없는지, 표 적 위치는 적절한지 평가를 함께 진 행한다. 또한 치료 중 자기공명(MR) 영상 가이드에따라병소위치, 크기, 실시 간으로 병소가 만들어지는 모습 등 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것이장점이다. 수술 후에도 하드웨어 문제가 없 고, 후유증이 있더라도 대부분 일시 적이고 경미하므로 특히 안전성 측 면에서다른수술보다장점이많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정상 체중 또는 저체중 여학생 10 명 중 4명은 자신이‘살쪘다’라고 잘 못알고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 같은 신체 이미지 왜곡은 저 체중 여학생보다 정상 체중 여학생 에서 더 심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 명이다. 계승희 가천대 교육대학원 교수팀 은‘한국청소년여학생의신체이미 지왜곡실태와영향요인-제14차청 소년건강행태조사 이용’이라는 논문 에서이같이밝혔다. 신체 이미지 왜곡은 자신의 실제 신체를 판단할 때 올바르게 지각하 지못하고왜곡하는것을의미한다. 신체 이미지를 왜곡해 인지하면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신체 불만 족은 폭식증이나 잘못된 체중 조절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사 고를 가지게 돼 다른 사람과 상호작 용에서도소극적이며수동적인태도 를보이기쉽다. 연구팀은질병관리청의 2018년청 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여학생 중저체중또는정상체중인중·고교 생 2만1,685명을 대상으로‘자신의 체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비만 척도’인 체질량지 수(BMI)를 토대로 저체중 또는 정상 체중 판정을 받은 여학생의 39.5%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왜곡하는 것 으로나타났다. 실제 체중이 저체중인데 자신의 체형을‘보통이다’‘살이 약간 쪘다’ ‘살이 많이 쪘다’고 답한 여학생 비 율은각각15.4%, 2.0%, 0.5%였다. 또 실제 체중이 정상인인데도 자 신의체형을‘살이약간쪘다’‘살이 많이 쪘다’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각 각40.4%, 1.9%였다. 계승희 교수는“정상 체중인 여학 생이 저체중인 여학생보다 자신의 체형을 왜곡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 다”고했다. 구체적으로 고교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은 중학교 여학생 의1.4배였고, 가구소득이낮거나성 적이 떨어지는 여학생의 신체 이미 지왜곡위험이더컸다. 음주 여학생은 비(非) 음주 여학생 보다신체이미지왜곡위험이 1.2배 높았다. 주 3일 이상 운동하는 여학 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주 3 일 미만 운동하는 여학생보다 1.2배 높았다. 계승희 교수는“지금까지 대중매 체에서주목받은여성의이상적인신 체 이미지는 마르고 날씬한 체형이 었다”며“앞으로는여성의표준체중 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체형에 대한 기준과정보제공으로청소년이자신 의 신체 이미지를 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유도해야한다”고했다. 연구 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지최근호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정상이거나저체중인여학생 40%‘살쪘다’고잘못인식 신체이미지왜곡은자신의실제신체를판단할때올바르게지각하지못하고왜곡 하는것을의미한다. <이미지투데이> ‘덜덜덜’떨리는손$어떻게치료하나? <한국일보자료사진> 손 떨림은 40세 이상에서 4% 정도 나타나는 흔한 운동장애다. 나 이가 많아지면서 많이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떨림 원인 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뇌-뇌간-시상-대뇌피질로 연 결되는 운동 기능 관련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항진돼 떨림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이나 근긴장이상증 등 운동장애에서 주증상 외 에 손 떨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알기 어려우면‘본태성 진전(振顫)’이라고 부른다. 본태성 진전은 보통 안정된 상태에서 떨 리지 않지만, 자세나 동작을 취할 때 떨림이 생긴다. 글씨 쓰기, 젓 가락질등일상적행위중발생할수있고긴장하면증상이심해지 므로사회생활에어려움을호소하는환자가많다. 이은정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손 떨림’ 치료법 을알아본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 본태성진전(振 )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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