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A3 종합 연방상원 민주당의 찰스 슈머 원내대 표와 조 맨친 의원이 의료비 절감과 기 후변화대응,법인세최저세율인상등을 담은이른바‘인플레이션감축법안’에 합의했다. 27일슈머의원과맨친의원은6,7000 만달러규모의인플레이션감축법안에 합의했다고발표했다.이법안은조바이 든대통령이추진했다가맨친의원의반 대로좌초된 3조달러규모의‘더나은 재건법안’(BBB) 가운데 일부만 포함 한축소된내용이다. 법안에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줄이는것을목표로에너지및기 후변화프로그램에 3,690억달러투자 내용이담겼다.여기에는전기차에대한 세금공제도포함됐는데연소득개인15 만달러, 부부합산30만달러이하인사 람들이새전기차구입시7,500달러,중 고전기차는4,000달러가제공된다. 아울러 법안은 올해까지인 오바마케 어건강보험비용보조를3년더연장하 는 것과 처방약값 인하 등의 내용도 포 함됐다. 지난해 3월 발효된 미국인 구제 계획 법에따라오바마케어가입자는수입의 8.5%까지만 보험료로 내면 되는데 이 같은보조혜택을2025년까지연장하겠 다는것이다. 이외에연간이익이 10억달러이상인 기업에대해15%의최소세금을부과해 향후10년간3,130억달러의세수를조 달하는 계획도 들어갔다. 다만 슈머 원 내대표가강하게추진했던지방세공제 한도상향조정은맨친의원의반대로포 함되지않았다. 이법안에대해공화당은강하게반대 할것으로보이지만맨친의원의찬성으 로 민주당은 상원 내 과반 지지 확보에 성공할것으로보인다. 슈머원내대표는8월초법안을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법안은완벽지는않지만인플레이션 을 낮추고, 의료비를 줄이고, 기후위기 에대처할수있는강력한도구가될것” 이라며의회에조속한법안처리를촉구 했다. 서한서기자 오바마케어 보조금 3년 연장된다 미국이 9월부터 코로나19 개량형 백 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라 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 다. NYT는백신제조사화이자, 모더나가 9월초까지개량형백신공급이가능하 다고약속함에따라이같은결정을내 렸다고전했다. 개량형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이끌고있는오미크론하위변이인BA.5 에 대한 방어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더 클것으로기대된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개 량형 백신 부스터샷은 모든 성인 전체 가접종대상이될것으로예상되고있 으며, 아동 역시 맞을 수 있을 전망이 다. 9월부터개량형코로나 백신부스터샷접종전망 연방상원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합의…내달초 통과 전망 찬성자들은공통적으로“일본의만행 을후대에게알리기위해한인회관에설 치해야하며,한인회관은우리한인들의 성금으로매입한곳이기때문에설치와 관리, 유지보수가용이하다는점”을강 28일 밤 둘루스 에서 열린 전직 애틀랜타 한인 회장단 모임에서 소녀상 회관 내 설치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회회장단회의 ◀1면서계속 조했다. 그러나반대자들은“지난아픈역사를 계속할필요를느끼지않는다,소녀상의 필요성은인정하나회관내설치는반대 한다, 한인회관 말고 둘루스와 스와니 등한인밀집지역에세우자,한일국제관 계를고려해한인회장이거부권을행사 하라, 타 단체가 조형물 세우겠다면 허 락하겠는가”등의 발언을 하며 소녀상 설치를반대했다. 소녀상 건립위원장이기도 한 김백규 전회장은“역사적인권적의미를담아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지 결코 정치적 의도는 없다”며“우리 손으로 지은 회 관에소녀상을세우지못하면서어디에 다 소녀상을 세우란 말인가”라고 반문 했다. 김백규전회장은우선한인회관에설 치하고남은자금도있으니한인타운에 다시더세우자고설득했다. 김의석 전 회장도“한인회관 내 설치 도우리들끼리합의가안되는데어디에 다소녀상을세운다는말이냐”라며“우 리집마당도안되는데남의집마당에 세우는것이가능하겠는가”라고한탄했 다. 결국 의견통일이 이뤄지지 않자 반대 를주도했던K전회장과김백규전회장 사이에고성이오가며험악한분위기속 에이날회의는끝이났다. 이홍기회장은이사회결의를거친상 황이기때문에설치를취소하기는어렵 다는입장이지만반대의목소리도끌어 안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날 모임을 가졌다고설명했다. 결국설치문제는현직회장과집행부 의 결단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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