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A5 종합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인근 해역에서 28일밀입국자 5명이익사하는사건이 발생했다. 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밀입국 알선 업자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서쪽의 무 인도인모나섬해역에서불법이민자들 을강제로하선시켰고이과정에서 5명 이바다에빠져숨졌다. 해안경비대는 밀입국자들을 태운 보 트에서미성년자2명을포함해남성41 명과여성25명등모두66명을구조했 다. 사망자와 구조된 밀입국자들의 국적 은알려지지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모나섬은 도미니카 공 화국과푸에르토리코사이에있으며밀 입국 알선업체들은 이 무인도에 불법 이민자들을 하선시킨다고 푸에르토리 코당국은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불법이민자들이최근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을 통해 미국 밀 입국을시도하는사례가증가하면서인 명사고도잇따르고있다고전했다. 지난 5월에는 아이티인들을 태운 보 트가푸에르토리코인근해역에서전복 되면서11명이사망했다. 미국령푸에르토리코해역 밀입국5명익사·66명구조 미주총연, 분규단체 오명 벗었다 외교부, 7년만에 해지…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 가능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한국정부로부 터7년만에분규단체지정에서해지됐 다. 28일월드코리안등에따르면한국외 교부 관계자는“내부절차를 거쳐 미주 총연에 대한 분규단체 지정을 해지했 다”면서“현지공관에해지에대한지침 을 보냈고, 재외동포재단에도 알렸다” 고밝혔다. 미주총연은지난2015년제26대회장 선거를둘러싸고내분이발생하면서한 국외교부로부터분규단체로지정된바 있다. 미주총연은 27대, 28대에서도 법 정분쟁이이어지면서분규상태를지속 해왔다. 특히지난해 29대회장선거를 앞두고는 미주총연이 3개 단체로 갈라 지는등난맥상을보이다가올2월극적 통합을이뤄냈다. 제29대미주총연은국승구, 김병직공 동회장과서정일이사장체제로출범해 지난 5월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임시 총회를성공리에마쳤다. 국승구총회장은이와관련“서정일이 사장,김병직공동회장이워싱턴총영사 와 통화 혹은 대화에서 미주총연에 대 한외교부의분규단체지정이공식해지 됐음을 확인했다”면서,“재외동포재단 으로부터도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확 인했다. 미주총연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4일 부터인천에서열리는‘2022 세계한인 회장대회’에참가할수있게됐으며, 미 주총연행사에대한재외동포재단의지 원금도교부될것으로전망된다. 이지훈기자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이 고혈압 과뇌졸중에걸릴위험이크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CNN은최근양민징후난성중앙 남부대마취과교수등 7명으로구 성된 중국 연구진이 낮잠이 뇌·심 혈관질환의발병위험을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의학학술지‘미국심 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고 보도했 다. 해당 연구는 2006년부터 2010 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 bank)에 낮잠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36만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진행됐다. 여기에는참여자들의일일낮잠빈 도와혈액과소변, 타액검사결과가 포함돼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낮잠을 한 번이상자는사람은그렇지않은사 람보다고혈압을겪을확률은12%, 뇌졸중에걸릴확률은24%더높은 것으로드러났다. 60세이하에서는장기적으로고혈 압에 시달리게 될 확률이 20% 더 높은것으로확인됐다. 제2 당뇨병과 고혈압, 고콜레스테 롤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참여자 를 제외해도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 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 그 의과대학 수면의학과 필리스 지 박사는 CNN에“연구 결과는 낮잠 이심혈관질환및뇌졸중위험과관 련된것으로알려진많은변수를조 정해 고혈압과 뇌졸중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 혔다. 다만이번연구에서는참여자가유 럽 혈통의 중·노년에 치중돼 있고 낮잠의빈도만고려했을뿐, 낮잠의 지속시간은알수없었다는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구체적인 측정 없이 연 구를 진행한 점이 아쉽다”며“이번 결과를 모든 연령대에 일반화하기 는 어려울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낮잠자주자면고혈압·뇌졸중위험↑ www.HiGoodDay.com ■ 의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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