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30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교육부 ‘만6세→5세개편’ 업무보고 “사회적합의후이르면2025년부터” 출생월별25%씩4년간단계적시행 유치원 ㆍ 어린이집 ‘유보통합’도추진 자사고유지,외국어고는폐지할듯 교육부가현정권임기내에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을 꺼내 들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유보통합’도 추진 한다. 박순애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 을 담은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 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도 신속히강구하라”고지시했다고대통령 실이밝혔다. 박부총리는취학연령하 향조정과관련해“순차적으로4년에걸 쳐 입학 시기를 당기는 방안을 고려하 고있다”며“사회적합의가이뤄진다면 2025년부터 조기입학을 시행할 수 있 을것”이라고밝혔다. 이어“국가교육위 원회 출범 이후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로드맵이만들어지면영유아의무교육 연령을 더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 획”이라고덧붙였다. ★관련기사4면 초등학교입학연령한살낮춘다 권성동문자후폭풍 파열음커지는국민의힘 29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회 의장앞.일부최고위원들이‘내부총질’ 문자파문여파로사퇴를예고한이날회 의는시작부터삐걱거렸다. 개최시각인 오전 9시, 배현진최고위원과한기호사 무총장만 자리를 지키며 회의가 5분가 량지연됐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 대행은 회의에 참석하려던 최고위원들 을원내대표실앞에서잡아세웠지만허 사였다. 권 대행은 회의 직후 다시 최고위원들 을원내대표실로불러사퇴를거듭만류 한것으로알려졌다. 권대행은최고위원일괄사퇴가아니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나 조기 전당대 회개최가불가능하다는논리를앞세워 현지도부체제가안착될수있도록협조 를당부했다. 김민순기자☞3면에계속 권,최고위원사퇴움직임에만류안간힘 취학 연령을 낮추기 위해 논의되는 방 안은 만 5세를 1~3월생, 4~6월생, 7~9 월생, 10~12월생으로구분하는것이다. 이렇게하면매년25%씩입학연령을확 대할수있다. 출생월별로분할적용하 는이유는특정해에초등학교입학생이 급증하는것을막기위해서다. 교육부는출발선상의교육격차해소를 위해‘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유치 원-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양기관모두질높은교육·돌봄이가능 하도록서비스격차를완화할계획이다. 고등학교 교육은 올해 말까지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제도 유지를 포함한 고 교체제개편세부방안을마련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을일반고로일괄전환하는문재인정 부정책은개편이불가피해졌다. 자사고외에외고는폐지수순을밟을 전망이다. 대신 일반고 중 선정될 교과 특성화학교에외고·국제고등이편입될 가능성이높다.박부총리는“학생·학부 모각1만명정도의의견을물어교과과 정및고교체제,대입제도개편에반영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박부총리는첨단산업인재양성후속 조치로 석·박사 등 고급 인력 7만 명을 육성하는방안도보고했다.초중등정보 수업을 2배로늘리고, 코딩교육을필수 과정에포함시키는방안도추진한다. 김경준김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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