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일 (화요일) 당개편에끓어오른갈등$ “대통령실도달라져야” 쇄신론분출 30%못미치는국정지지율$비대위전환결정타로 사면퇴가권성동 “원내대표직도사퇴하라”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가벼랑 끝에몰렸다. 당대표직무대행뿐아 니라원내대표직에서도물러나야한 다는 요구가 당안팎에서분출하면 서다. 일단 1일 의원총회에서 ‘원내 대표 사퇴없는’ 비상대책위원회체 제전환을 추인하면서한숨은 돌렸 지만, 권 원내대표의리더십이조기 에회복될지는 불투명하다는 게중 론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페이스북 을통해“당대표가사퇴하지않는한 비대위를 구성할 수가없고, 직무대 행을사퇴하면원내대표도사퇴하는 것이법리상맞는것”이라며“원내대 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자동 승계 된대표 직무대행만 사퇴하는 것은 도대체무슨말인지모르겠다”고지 적했다.김태흠충남지사도전날“권 대행은 당이나아갈 새로운비전무 엇하나 제대로 제시하지못하고 리 더십만바닥을드러냈다”며“지금당 장모든직을내려놓아라”라고촉구 했다. “대통령사고 상황에국무총리가 ‘저는국무총리직은유지하고직무대 행은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어 느국민이납득하겠느냐” ( 김용태최 고위원 ) “원내대표를내려놓으면직 무대행은그냥내려놓아지는것” ( 정 미경최고위원 ) 등 ‘친이준석계’인사 들도목소리를높이고있다. 윤석열대통령의‘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노출 등여권내홍을 자초한 권원내대표가위기에서벗어날지여 부는다분히‘윤심’에달려있다는게 중론이다. 일각에선 비대위체제전 환이윤대통령의의중이라는얘기도 나왔지만 확인된내용은아니다.‘내 부총질’문자파문직후윤대통령이 “며칠혼났겠다”며권원내대표에게 위로의말을건넨것으로봐선두사 람관계가‘손절’수준까지간것으로 보기는어렵다는반론이적지않다. 다만대통령실내부에서도원내대 표 사퇴가필요하다는 의견은 나온 다.한대통령실관계자는“원내대표 직때문에직무대행을 하는건데, 원 내대표직을내려놓지않으면오히려 ‘반성하는척하는’ 모습으로비칠수 있다”고우려했다. 하지만이시점에 원내대표을 새로 뽑게되면당내권 력투쟁이더심화할수있다는점에서 신중하게접근해야한다는의견도적 지않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직 사퇴얘기가 나온다’는 취재진질문 에묵묵부답으로일관했다. 권원내 대표는 전날 “직무대행으로서의역 할을 내려놓을 것”이라면서도 원내 대표사퇴에는선을그었었다. 손영하·김민순기자 윤석열대통령의국정지지율하락과 맞물린국민의힘지도체제개편갈등이 최고조로 치닫자, 여권을 중심으로 대 통령실인적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 가함께커지고있다. 윤대통령도휴가 첫날부터지방 방문일정을 전면취소 하고 서울 자택에머물면서각종 쇄신 요구에대한 숙고에들어간 것으로 전 해졌다. 1일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비서실 을 향한 불만이쏟아졌다. 3선의하태 경의원은MBC라디오에서“권성동원 내대표가 당대표 대행을 그만 뒀 는데 같 은 급 의비서실장 정도는 책 임 을 져 야되는게아 닌 가 싶 다”며김대기대통 령실비서실장의퇴진을 공 개적으로 압 박 했다. 국민의힘이비상대책위원회체 제전환을모 색 하며쇄신물 꼬 를 튼 만 큼 ,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주 요 수석비 서관 급 참 모진의인적쇄신도 불가 피 하다는 취지다. 하 의원은 “위기상황 에선 메시지 집 중 관리가 필요한데도 어스 테핑 을 못 막 지않 았 느냐”며“ ( 비 서실이 ) 판 단을 못했 거 나 직 언 을 못한 것”이라고 주 장했다. 초선김미 애 의원도페이스북에서‘대 통령께드리는 글 ’을 올 려“국민기대에 부 합 하지않은인사로 잘 한 것이 묻혔 다”면서“ 특별감찰 관을 임 명해내부부 조리에단 호 히대 응 하고, 영 부인이 활 동하고자 하면 제 2 부 속 실을 가동시 켜 야 한다”고 대통령실쇄신론에힘을 실었다. 대통령실을향한여권의불만이어제 오 늘 일은아니다. 윤대통령지지율하 락 세 가장기화되자대선 캠프 에서 주 요 역할을 담 당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 서실이정무 감 각이부 족 하다보니대통 령의위기를 키 우고있다”는비 판 이물 밑 에서들 끓 었다.이 런 가운데전날 조 수진최고위원과김태흠충남지사등이 당 · 정 · 대동시쇄신론을 공 개적으로제기 하자 빗 장이 풀 린것 처럼 비 판 여론이 속 속 수면위로나오는 형 국이다. 대통령실분위기는 뒤숭숭 하다.대통 령실고위관계자는한국일보통화에서 “당과 대통령실이함께 변 화를이 끌 어 야한다는취지에는 공감 한다”면서“대 통령의 결 심이서면 ( 인적쇄신은 ) 피 할 수없지않겠느냐”고말했다. 그러나물 밑 에선여권을향한불만도 감 지된다. 현 재비서실장과수석비서관 5 명은윤대통령과개인적인 연 이 길 지않 다.윤대통령이정치를시 작 한후대선 캠 프· 인수위에서만났기때문이다.이진복 정무수석과최 영범 홍보수석은접점이아 예 없다.한대통령실관계자는“윤 핵 관 ( 윤대통령 핵 심관계자 ) 과 검찰측 근들 의 입 김이보이지않는손으로 작 용해왔 는데기 존 수석들이대통령과손 발 을맞 출시간이 얼마 나있었겠느냐”고‘ 희생양 론’을제기했다. 또 다 른 관계자도“모든 문제의원인이인사인데 왜 비서실에만책 임 을 묻 고 ( 검찰 출신 ) 인사 ·검증 라인에 대한비 판 은없느냐”고했다. 윤대통령은휴가기간동안대통령실 인적구성을 바 꾸 는 광폭 쇄신안과인 사 ·업 무시스 템 을정비하는중 폭 쇄신안 등을 놓고 주 요인사들의조 언 을 듣 는 경 청 행보를 할 것으로전해졌다. 다만 여권 발 쇄신론의파장이계 속 되자대통 령실 관계자는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 나 “여러추 측 이나오고있는데대부분 근 거 없는얘기”라며“윤대통령이오 랜 만에휴 식 을취하고재충전을하며일할 준비를하고있다”고수습했다. 김지현기자 여권,지지율하락속비서실에불만 당·정·대동시쇄신론맞물려폭발 하태경“비서실장정도는책임져야” “검찰출신인사문제큰데비서실탓” 대통령실일각에선희생양론제기 윤대통령,휴가기간쇄신안검토설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권성동국민의힘원 내대표가 1일국회에서열 린의원총회에참석해홀로 맨앞줄에앉아회의시작 을기다리고있다. 오대근기자 왼쪽부터홍준표대구시장,김태흠 충남지사,김용태·정미경최고위원 Ԃ 1 졂 ’ 묻짊픦찒샎퓒칾뻦펂칾 ’ 컪몒콛 국민의힘이조 속 히비대위체제로전환 해당을안정시 키 자는데 뜻 을모은 배 경 에는여권이 처 한 냉혹 한 현 실이자리 잡 고있다.한국사회여론 연 구소 ( KSOI ) 가 1일 발 표한여론조사 ( 지 난 달 29 ,3 0 일 설 문 ) 결 과에 따 르면윤석열대통령의국정 운 영 에대한 긍 정 평 가는 28 . 9% 로,지 난 주갤럽 조사 ( 긍 정 평 가 28% ) 에이어 또 다 시3 0% 아 래 로 떨 어졌다. 같 은날 발 표된 리 얼 미터조사 ( 25~29 일 설 문 ) 에서도윤 대통령의 긍 정 평 가는33.1 %였 는데,일간 기준으로는 긍 정 평 가가 28 . 7% 까지 떨 어 진날 ( 29 일 ) 도있었다. 의총에서비대위체제로 총의가 모인 만 큼 당 지도부는 비대위전환을 위한 절 차 에 즉 각돌 입 할 예 정이다.하지만 넘 어야할 산 이적지않아비대위전환이 순 탄 하게진행될지는미지수다. 비대위구성을위해서는우선최고위원 회의에서상 임 전국위원회 와 전국위원회 의소 집 을의 결 해야한다.상 임 전국위 와 전국위의 결 을 거쳐 야비대위원장 및 비 대위원1 5 명이 임 명된다. 현 재최고위원회 의에선‘이준석계’로분 류 되는김용태,정 미경최고위원이비대위구성을위한전 국위소 집 안건에반대할가 능 성이확실 시된다.다만최고위원사퇴선 언 을한 배 현 진,조수진,윤 영 석최고위원이아직사 퇴서를내지않은상태라최고위로복 귀 하면의 결 이가 능 하다는관 측 이나온다. 최고위의 결 이불가 능 할경우,전국위 소 속 재적위원3분의1이소 집 을요구할 수도있다. 다만이경우전국위원회의 장으로서소 집거 부권이있는서 병 수의 원이 변 수다. 현 재서의원은당 헌· 당 규 상근 거 가없다는이유로비대위전환에 부정적인 입 장이다. 의원절대다수가비대위체제를지지하 곤 있지만,그성 격 에대해서는의견이분 분하다.장제원의원등‘친윤석열계’인사 들은조기전당대회개최를준비하는‘관 리 형 비대위’를 염 두에두고있다.반면조 해진의원등일부의원들은이준석대표 의복 귀 를전제로당의 혁 신을 주 도하는 ‘돌파 형 비대위’를지지하는것으로 알 려 져 있다.조의원은“조기전대개최는이 대표가돌아 올길 을 봉 쇄하는것이기때 문에불법”이라고 강 조했다. 비대위원장을 누 가 임 명할지도 문제 다. 당 헌 상전국위의 결 을 거쳐 당대표 또 는당대표권한대행이 임 명해야하는 데,이대표는 ‘사고’ 상태이고권한대행 도없는상황이다. 임 명권이 누 구에게있 는지당 헌· 당 규 상해석 논 쟁이불가 피 할 전 망 이다. 현 재비대위원장후보로는당내최다 선 ( 5 선 ) 의원들이 거 론되고있다.정진석 국회부의장을필두로 주호영· 정우택 · 조 경태의원등이 꼽힌 다. 원 외 인사의경 우김 병 준전자유한국당비대위원장이 물 망 에 올랐 다. 김종인전국민의힘비 대위원장의경우최근 언 론을통해 거듭 당으로 복 귀 할 의사가없다고선을 그 은바있다. 리더십불만에당안팎요구쇄도 홍준표“직위유지,법리와안맞아” 김태흠“당장모든직내려놓아야” 김용태·정미경등이준석계도비판 권위기극복여부‘윤심’이관건 권, 사퇴여부질문에‘묵묵부답’ 최고위원회의소집의결절차필요 친이계반대·서병수소집거부권변수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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