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일 (화요일) D6 종합 “노후화한 다산로일대 ‘강북의테헤란로’로만들겠다” 서울 한복판 중구는 작지만 큰 동네 라불린다.면적 ( 9.97㎢ ) 이나인구 ( 12만 2,087명 ) 로 보면서울 25개자치구 중 가장작지만주요행정시설이있고상업 과주거, 녹지등다른구에비해기능이 월등히많아서다. 과거지방선거에서여 야가번갈아구청장을맡는등정치스 펙트럼도넓다.이번선거에서당선된김 길성구청장은전임구청장이었던서양 호더불어민주당후보를불과 489표차 로제치고신승했다. 김구청장은지난 달 14일한국일보와의인터뷰에서“변 화에대한 주민의열망이반영된결과” 라며“중구인구 70%가모여있는다산 로일대를개발해주민기대에부응하겠 다”고강조했다. - 헒힏묺 핳픒 0.83% 핆 옪헪 몮샇컮쇞삲 . 찒멾픒봋쁢삲졂 . “전 구청장은 다양한 조직과의협업 보다는구청을중심으로강력하게정책 을 밀어붙였다. 그 과정에서갈등이발 생하면서중구가제대로발전하지못했 다. 주민들은새로운사람이와서갈등 을 해결하고 중구 발전을 위해필요한 일을해주길기대했던것같다. 지역토 박이인내게기대와지지를보여준이유 가여기에있다고본다.” - 훟묺짪헒픒퓒푢핊핂줂펕핆많 . “기존정책들을재검토하고있다. 전 구청장이추진해온 서울메이커스파크 와행정복합청사조성사업부터다시검 토해야 한다. 주민접근성강화라는취 지는공감하지만요즘같이스마트한시 대에구청이용률은낮다. 청사이전부 지로검토중인충무아트홀은지어진지 오래되지않았다.내부에스포츠센터등 이있어주민이용률이높다. 막대한예 산을 쏟아 멀쩡한 건물을 허물고이전 하는게과연주민을 위한 것인지생각 해봐야한다.” - 묻뫃잋펂읾핂힟묺힏폏헒헣 솒핺 멎 샎캏핆많 . “23개국공립어린이집을내년까지전 부 구 직영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 했는데, 전문 교육기관이아닌구청산 하 시설관리공단에서어린이집을 관리 하고있었다.구청은교육청처럼전문적 교육기관이아니다.어린이집을 구립화 하면종사자들의직업안정성이나복리 증진에도움이되겠지만교육의질이나 다양성측면에서바람직하지않다.구립 전환을 중단하고, 주민들의의견을 들 어보겠다.” - 훊짊 70% 많 먾훊쁢킮샇솧핊샎쁢 펂쎉멚맪짪빦 . “버티고개부터약수, 청구, 신당역으 로이어지는약 2.8㎞의다산로일대에 중구인구가 밀집해있다. 하지만 규제 에묶여 5층 미만, 30년이상 노후화한 건물들이 65.1%를 차지한다. 이지역 이바뀌어야구민들삶이좀바뀔수있 다. 이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해높이제한 ( 30m→50m ) 을완화하고 종 상향 ( 3종주거→준주거 ) 을 통 해건 폐율 과 용적률을 높여고밀개발을 추 진하겠다.업무와 상업, 주거기능이조 화를이 루 는 ‘ 강 북 의 테헤란 로 ’ 로 만들 겠다.” - 핆묺맞콚솒몮힖헏핆줆헪삲 . “인구감 소 해결의가장 핵 심은 ‘살 만 한주거환 경’ 을만 드 는거다.중구는직 주근접이가능하고문화가있기 때 문에 젊 은 세 대들이선호하지만 살 공 간 이 없 다.주 말 공동화 현 상도심각하다.중구 에 살 다가도자 녀 교육 때 문에다른구 로가는 경우 도많다. 학 교도새로 짓 고, 민 간학원 이많이들어서면교육문제도 해결된다. 세 운지구재개발등재개발과 재건 축 도적 극 추진하겠다.” - 핺맪짪쌚줆펞픒힎졂폳슿뽆퐎픦맖 슿솒뫁뫁펞쩚펂힎몮핖삲 . “박 원순 전서울시장이 ‘ 을지면 옥’ 을 서울시생 활 문화유산이라고 명명해서 보존토 록 했는데내생각은좀다 르 다. 유 럽 이나미국처럼수 백 년 간 보존의가 치를 지니고 있는 건 축 물을 보존하는 것과 ‘ 무 형 의가치 ’ 인 맛 으로승부를거 는 냉 면집을 보존하는 방 법 은 좀 달라 야 한다. 음식점 이다른 곳 으로이전해 도 맛 이달라지는건아니다. 엄 밀히 따 지면영업행위를구청이관 할 하지않는 다. 다만인근지역에노포특화구역을 마 련 하는 등 해결책을 함께 모 색할 수 있을것으로본다.” 강지원기자 기초단체장에게듣는다 중구인구의70%밀집에도불구 각종규제묶여낡은건물이65% 높이제한등풀어고밀개발추진 학교신축^세운지구재개발계획 스마트시대에구청이용률낮아 행정복합청사조성재검토필요 국공립어린이집구립전환유보 김길성서울중구청장이지난달 14일한국일보와 의인터뷰에서다산로일대를 ‘강북의테헤란로’로 재개발하겠다고강조하고있다. 중구제공 장애인가정출산지원금지급대상 확대 저소득가정형광등→LED 조명무상교체 관악구 서울 관 악 구 ( 구청장 박준 희 ) 가 저소 득 가정을 대상으로 형광 등을 고 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 체 하는 사업을 실 시한다고1일 밝혔 다. 지 원 대상은기 초 생 활 수 급 자와차상 위계층가정이며,구는 우 선150가구 형 광 등 350개를 고 효율 LED 조명으로 무 료 로 교 체 해 줄 예정이다. 형광 등을 고 효율LED 조명으로교 체할경우 연 간 소 비전력을약 30%까지 절 감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 ’ 고 효율 에 너 지기자재 인증서 ’ 를획 득 한에 너 지 소 비 효율 1등 급 제 품 을제공 할 것”이라면서“ 저소득 가정의전기요 금 부 담 을 낮 출 뿐 아니 라장기적으로는온 실 가스감 축 에도기 여 할 수있을것”이라고 말 했다. 구는내년까지이번사업을진행 할 계 획이다. 조명교 체 를 희 망하는 구민은 거주지동주민센터로신청하거나,구녹 색 환 경 과로문의하면된다. 광진구 서울 광 진구 ( 구청장 김 경 호 ) 가 장 애 인가정에대한 출 산 · 양육지 원금 지 급 대상을 확 대한다고1일 밝혔 다. 아이를 출 산한장 애 인가정이면중증 · 비중증여부상관 없 이150만 원 의 출 산 지 원금 을 지 급받 을 수있다. 기존에는 장 애 인100만 원 , 중증장 애 인은 150만 원 을지 급받 았다. 만 7 세 가되기전까지 매 달 10만 원씩 지 급 해온 출 산지 원금 도부모가장 애 인 이면 받 을수있다.이전까지여성은장 애 인이면 됐 지만, 남 성은중증장 애 인이어 야만양육지 원금 을 받 을수있었다. 신청을 원 하는장 애 인가정은필요서 류 를준비해주 소 지동주민센터로방문 신청하면된다. 단 출 산지 원금 은 신생 아 출 생일기준 1년전부터신청일까지 부모가 광 진구에주민등 록 상거주하고 있어야한다. 서울관악구청관계자가저소득가정의형광등을 고효율LED조명으로교체하고있다. 관악구제공 김길성서울 중구청장 오 세훈 서울시장이노 원 구하계5단지 를비 롯 해재건 축 을 앞둔 서울시내30여 개영구 · 임대주 택 을 타워팰 리스수준으 로조성하겠다는구상을 밝혔 다. 50층 규모로 2개의스 카 이 브릿 지와 공중정 원 까지 갖춘싱 가포 르초 고층공공주 택 ‘피 나 클앳덕 스 톤’ 이 롤 모 델 이다. 1일 싱 가포 르피 나 클앳덕 스 톤 을방 문한 오 시장은 “ 피 나 클 앳 덕 스 톤 처 럼서울 노후 임대주 택 용적률을 평균 100%대에서300 ~ 500%대로 확 대해고 밀개발하면2 배 이상공 급 과 평형확 대, 다양한커 뮤 니티시설 확 보가가능해진 다”며“ 타워팰 리스같은임대주 택 을충 분 히 실현할 수있다”고 말 했다. 피 나 클 앳 덕 스 톤 은 싱 가포 르 대표 관 광· 업무지구인 마리나 베 이에서 차 로 10 분 거리에위치해있다. 2009년 싱 가포 르 에서 가장 오래된 주 택 개발청 ( HDB ) 아파트를 50층으로 재건 축 해 ‘세 계에서가장 높은 공공주 택’ 타 이 틀 을보유하고있다. 26층과 50층이스 카 이 브릿 지로연결 돼 있고, 특히 50층 스 카 이 브릿 지는 차이나 타 운과 중심업무 지구 ( CBD ) 등시내전 경 을한 눈 에감상 할 수있는유 료 전망대로운영되고있 다. 1,848가구를 저 임 금 주민들에게 저 렴 하게공 급 했지만, 입 주민을 위한 유 치 원 등 다양한 커 뮤 니티시설을 갖 추 고있어고 품 질임대주 택 의성공사 례 로 꼽힌 다. 하계5단지는 1989년준공된국내 1 호영구임대주 택 이다.시는재건 축 을 앞 둔 해당단지에3대가한지 붕두 가 족 처 럼거주하는 ‘ 3대거주 형 주 택’ 을시 범 조 성하겠다고 밝혔 다.구 체 적으로 93.11% 인용적률을 435%까지적용해가구수 를기존대비2 배 이상 늘 리고,다양한커 뮤 니티시설을완비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 극빈 층 주거 형태 의상 징 처럼 돼 있던임대주 택 이청년이나 신 혼 부부들의다 음 단계주거상향을 위한 디딤돌 역 할 을 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계5단지와 같은 재건 축 을 앞 둔 영구 · 공공임대단지는서울시에34개 가있다. 고 급 화에 따 른 건설비용 부 담 우려 에대해오시장은 “ 앞 으로 입 주계약이 끝 나는장기전 세 주 택 을 매 각하면서울 주 택 도시공사 ( SH ) 의재 원 이되고 땅값 도안 들어가는데무 슨 문제가 되겠 느 냐 ”면서“정부보조도있고별도재 원 도 있다”고 말 했다. 시는 하계5단지의 경 우 , 입 주시기를당 초 2030년에서2027 년으로 최 대3년단 축 하는방안도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최다원기자 오세훈시장“타워팰리스수준” 용적률300~500%로확대추진 입주시기대폭단축방안검토도 1일싱가포르의고품질임대주택 ‘피나클앳덕스톤(왼쪽사진)’과피나클전망대에서오세훈서울시장 이서울형고품질공공주택공급계획을밝히는모습. 서울시동행취재단·서울시제공 “싱가포르50층공공주택‘피나클’모델 하계 5단지등에고급형임대짓겠다” 남 양주와의정부,양주등 경 기 북 부 3 개시에서추진중인물 류 센터건설이새 시장취임과 함께백 지화수 순 에 돌입 했 다. 하지만 향후예상되는 손 해 배 상 소 송 비용 등에대한 우려 의 목소 리도적 지않다. 물 류창 고 백 지화에 가장 먼저 시동 을건지자 체 는 남 양주시다.1일 남 양주 시에 따르 면,지난달 13일발 족 한 ‘ 별내 동 물 류창 고 태 스크포스 ( TF ) ’ 는인허 가 과정의적 절 성과 주민안전문제등 을 종합적으로검토 중이다. 별내동 물 류창 고는지난해 5월별내 택 지지구 내 지상7층규모 ( 연면적4만9,106 ㎡ ) 로건 축 허가가 났 다. 하지만 새로취임한 주 광덕 시장이주민안전등을이유로 백 지 화를 공약해이에대한 후 속절 차가진 행중이다. TF 관계자는 “물 류창 고 관 련 문제를 원점 에서 살피 고있다”며“아 직재검토나 백 지화등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 했다. 의정부시와양주시도물 류창 고건 축 문제를다 룰TF 를조만 간 구성 할 예정 이다.의정부시는지난해11월과 올 해5 월고산지구내지하 2층 ~ 지상 5층연면 적10만 ㎡ 와1만3,800 ㎡ 규모의물 류 센 터건 축 허가를 내 줬 다. 하지만 해당 물 류창 고 위치가 초 등 학 교, 아파트와 불 과 200m도 안 되는 곳 에자리해주민 반발이이어지고있다. 양주시도 지난해 9월과 올 해 5월 옥 정신도시인근 고 암 동 2개필지에지하 3층 ~ 지상 5층연면적18만6,000 ㎡ 와 6 만7,000 ㎡ 의물 류창 고를 허가해 줬 다. 하지만반 경 2㎞내에 덕 정 택 지지구등 인구밀집지역이위치해있어상 습 교 통 체 증, 주민안전사고 등의 우려 가 제기 돼왔 다. 의정부시와양주시에서 출범 하는 TF 도물 류창 고직 권 취 소 를위한이행계획 과건 축 허가취 소 에 따 른 법 적대응책을 마 련할 예정이다.하지만정상적인 절 차 에의해허가가 난 물 류창 고건 축 을취 소 시 킬경우 후 폭풍 이만만치않을 것 으로예상된다. 특히해당 시내부에서 는 담 당공무 원 이 손 해 배 상청구 소송 에 휘말릴 가능성이있어이에반대하는 목 소 리도 나온다. 실 제 최 근양주시내부 익 명게시판에는“물 류창 고직 권 취 소 로 수 천억원 대 소송 에 패소 하면그 소송 비 를물어주다가양주시는망한다”며“그 럴경우 직 권 취 소 를지시한결정 권 자 ( 시 장 ) 가 사비로 갚 아야 한다”는 주장의 글 이 올 라 왔 다. 이종구기자 남양주^의정부^양주‘물류센터건설’백지화하나 새시장들“안전등적절성검토” TF 구성해원점재검토나서 손배소후폭풍우려목소리도 6월지방선거기간 국민의힘양주지역출마자들과당직자들이옥정동물류창고허가취소를촉구하는 기자회견을하고있다. 국민의힘제공 서울교통공사의수하물보관·배송서비스 ‘또타러기지’가 1일서울마포구홍대입구역에서재개된가운데, 한이용객이서비스이용전수하물크기를재보고있 다.코로나19확산이후운영이중단됐던또타러기지서비스는명동역등6개지점에서순차적으로재개될예정이다. 연합뉴스 “무거운수하물역에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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