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4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테라·루나사태로흔들린가상화폐시 장에서최근각종사기와해킹사례들이 잇따라발생하고있다.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화 폐 피라미드 겸 폰지 사기 일당 11명을 적발해민사소송을제기했다고CNBC 방송이1일보도했다. 이에따르면이들은‘포세이지’라는‘ 분산형 스마트계약 플랫폼’을 만들어 개인투자자수백만명으로부터3억달러 가넘는돈을챙긴혐의를받고있다. 포세이지는 이더리움·트론·바이낸스 블록체인을기반으로운영되는‘스마트 계약’을통해개인투자자들의거래를지 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SEC는소장에서포세이지를두고“전형 적인 피라미드 겸 폰지 사기”라고 칭했 다. 포세이지가피라미드사기인것은“ 투자자들이포세이지에서돈을버는주 요방법이다른사람들을모집해포세이 지에참여하게하는것”이기때문이다. 또신규투자자의자산을기존투자자 들에게지급하고있어전형적인폰지사 기구조로운영되고있다고SEC는지적 했다. SEC는포세이지가적극적으로스 마트계약을홍보하지만, 실제소비할수 있는제품을판매하지는않는다고밝혔 다. 포세이지가 2020년 1월 출범한 이 래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은 여러 차례 포세이지의 운영을 중단하려고 했다고 CNBC는전했다. 필리핀 증권당국이 그해 9월에 먼저 포세이지에 대해 영업 중단·정지 명 령을 내렸으며, 몬태나주 증권당국도 2021년3월같은조치를취했다.포세이 지는그때마다이런혐의를부인하고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사업을 홍보해왔다. SEC가이번에소송을제기한11명중4 명은 포세이지 설립자들이고 3명은 자 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포세이지 를홍보한마케터였다. 이와는별도로서로다른블록체인사 이에서 이용자들이 가상화폐를 전송할 수있게해주는‘브리지’프로토콜인노 매드에서 해커들이 2억 달러에 육박하 는 가상화폐를 빼냈다고 블룸버그통신 이2일전했다. 노매드는전날밤트위터를통해“우리 는‘노매드토큰브리지’와관련된사건 을인지하고있다”며“현재조사를진행 중”이라고말했다. 이번 해킹 공격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노매드측이가상자산을빼앗긴피해자 들에게보상할계획인지등구체적인내 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커들은 여러계좌를통해불과수시간만에거 액의가상화폐를빼갔다고블록체인보 안업체펙실드가전했다. 블록체인전문 가들은노매드의작동방식과해킹에대 한지식을가진사람들이노매드의결함 을활용해가상화폐를인출하는식의무 차별공격이이뤄진것으로추정한다. 사기·해킹 판치는 가상화폐 시장… 폰지사기까지 증권당국, 일당 11명 적발 2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도 미국개인투자자들이가장많이이용 하는것으로알려진온라인증권사로 빈훗이또인력감축에나선다. 블래드 테네브 로빈훗 최고경영자 (CEO)는2일보도자료를통해회사직 원수를약 23%줄일것이라고밝혔다. 로빈훗 측은 인력 감축에 대해 영업과 마케팅, 프로그램관리부문에주로집 중될것이라고설명했다. 테네브CEO는직원감축배경에대해 “40년만에최고치에달하는인플레이 션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 붕괴를 동반 한매크로환경악화”를이유로들었다. 로빈훗의 인력 감축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두번째다. 온라인 증권사 로빈훗 감원 2분기 매출 4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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