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5일 (금요일) Ԃ 1 졂 ‘ 옪킪샎잚짷줆 ’ 펞컪몒콛 중국과대만의실질적경계선으로여 겨지는 중간선을 사실상 무력화한 것 이다.대만국방부도“중국군이대만동 북 및서남쪽 해역으로 둥펑 ( 東風·DF ) 계열미사일여러발을발사했다”고발 표했다. 미사일발사원점이대만서부해역또 는중국본토라면,대만상공을관통했 다는 뜻이된다. 중국군이대만해협중 간선과 대만 섬상공을 가로지르는 사 격을실시하기는이번이처음이다.“대만 의영토·영해·영공은대만의것이아니라 중국의군사 주권이미치는 곳”이라고 선포한셈이다.‘육군부대’를명시한것 역시중국본토에서미사일혹은로켓을 발사했을가능성을시사한다. 중국은 ‘미사일공포’를 조장해대만 국민의독립의지를꺾으려는것으로보 인다.“미국은대만을지켜주지못한다” 는점을각인시키려한다는것이다. 중국군이설정한 전술적목표는 주 일미군 기동 차단에있다는 분석도 나 온다. 대만 북서쪽에설정된훈련구역 은 일본 열도 남부의배타적경제수역 ( EEZ ) 일부를 포함하고있다. 중국의 대만침공 등 유사시미국이동원할일 본 오키나와 주둔 미 공군에 대한 요 격훈련을 염두에뒀을 가능성을 가리 킨다. 솨이화민전대만 육군 중장은 중국 관영글로벌타임스에“대만 섬을 봉쇄 하는 방식의이번 훈련은 무력통일을 달성하기위한미래행동계획중하나일 수있다”고지적했다.중국이‘대만침공 시나리오’를 보란 듯 펼쳤다는얘기다. 장쥔서해군학술연구소의장쥔서연구 원은“개를집에가둬놓고때리는형국 의훈련”이라고묘사했다. 4일훈련으로대만을오가는항공편 의발이대거묶였다. 3일대만행정원에 따르면, 18개국제선항로가영향을받 게됐다.이에따라대만을오가는항공 편 900개의운항일정이연기되거나 조 정될전망이다.“대만과거래하는제3국 누구든경제적손실을보거나불편을겪 을수있다”고경고하는것이이번훈련 에담긴또다른메시지인셈이다. 중국에대한비판이쇄도하는가운데, “펠로시의장의방문으로대만이되레고 통스럽게됐다”는회의론도미국에서고 개를들었다.미국CNN방송은“중국이 대만의평화를근본적으로위협하는조 치를취한다면,이역시거대한계산실수” 라면서도“펠로시의장의대만방문이후 과를감내할정도로가치가있는것인지 의문이쌓여가고있다”고보도했다.미 뉴욕타임스 ( NYT ) 도“펠로시의장의이 번방문이아시아·태평양지역에각별히 공을들여온조바이든행정부의노력을 훼손할수있다”고지적했다. “섬봉쇄로 주일미군 기동 차단”$대만 침공 시나리오 보란 듯 펼쳐 4일중국푸젠성핑탄섬의관광객들위로중국인민해방군헬기가비행하고있다. 중국은낸시펠로시미국하원의장의대만방문에반발해핑탄등대만접경 지역에서실탄사격을포함한대규모군사훈련에돌입했다. 핑탄=AFP연합뉴스 “대만 유사 ( 有事·비상사태 ) 는 일본 유사.” 낸시펠로시미하원의장의대만방문 으로 동아시아가 초긴장 상태가 되자, 일본에서거듭회자되는아베신조전총 리의지난해발언이다.‘대만유사’는중 국의대만침공을 뜻하 며 , 중국이대만 해협주 변 의군사 긴장을 촉 발하면일 본에도여 파 가미 칠 수 밖 에 없 다는의미 다.이에일본은중국발군사 충돌 가능 성에 촉 각을 곤 두 세웠 다. 5 일펠로시의장과회담할것이유력 한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가 중국에 어떤 메시지를발신할지에따라 파 장이 커 질수도있다.아베전총리가지난해 “미일동 맹 의유사이기도하다”고 덧붙 인것이미국과일본의‘양 안 문제’ 군사 개 입 으로해석되면서중국이 강 력 반 발 한바있다. 일본정부대 변 인인 마쓰 노히로 카즈 관방장관은 4일대만을포위한중국의 군사훈련을두고 “일본을포함한지역 평화와 안 정을해 칠 수있 어 중국에‘중 대한 우 려’를표명했다”고 말 했다.이 어 “방위성과 자위대가일본 주 변 해역과 공역에서중국동향을주시하고경계·감 시및정보수집 활 동을계 속 할것”이라 고했다. 오키나와섬의미군가데나기지 엔 이 기지소 속 이아 닌 공중 급 유기 약 2 0대 가집 결 해 예 기치 않 은사태에대비했다. 대만에서111 ㎞떨어진 일본 최 서단 요 나구니지 마 의 어업 협동조 합엔 ‘조 업 시 주의’가내려 졌 다. 일본은요나구니지 마 부 터규슈최 남 단 가고시 마까 지 늘어 선난 세 이 ( 南西 ) 제도주요섬에자위대부대와미사일기 지등을배치한상태다.‘대만유사사태’ 가발 생 하면오키나와기지에서미군이 출 격하고난 세 이제도의 병 력과미사일 이중국을겨누게 돼 ,일본도 휘말릴 가 능성이 크 다는뜻이다. 마 스다 마 사유키방위연구소정치· 법 제연구실장은 “아베전총리가 말 했듯 ‘대만유사는일본유사’임은의 심 할수 없 는사실”이라 며 “미국과일본은중국 이대만 통일을 위한 군사행동을 단행 할 것을 상정해 억 지력을 강 화해 야 한 다”고 말 했다. 일본언론은 펠로시의장이 5 일기시 다 총리, 호 소다 히로유키중의원의장 과회담할것이라고보도했다.아침식사 를 함 께 하면서회담할 것이란 전망도 흘 러나 왔 다. 다만일본정부는 4일오후 까 지회담 여부에대해“조 율 중”이라고만했다.중 국도의식해회담여부를공식적으로 밝 히지 않 은것으로해석됐다. 도쿄=최진주특파원 일본“중국과충돌휘말릴까”긴장모드로 대만침공시미일참전가능성커 오늘펠로시-기시다회담전망도 중국정부가낸시펠로시미국하원의 장이대만을 방문한 것에대한 항의로 군사 훈련을 시행하면서, 국내항공사 들이운항차질을 빚 게됐다. 4일 업 계에따르면 대한항공은 5~6 일 ‘인 천~ 대만’ 노선운항을 취소했다. 7 일에는 같 은 노선 출 발 시간을 1시간 미 룬 다. 중국 정부가 한국시간 기 준 4 일 오후 1시부 터 7 일 오후 1시 까 지대 만 공역 6 개 지역에서 항공기 운항을 금 지했기때문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매 주 화·수· 금 ·토·일요일 오전 10시 3 5 분인 천 공항을 출 발, 대만 현 지시간으 로오후 1 2 시10분도 착 하는일정으로 주 5 회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 자는“ 7 일에1시간지연운항하면군사 훈련과 겹 치지 않 을 수 있다” 며 “ 5∼6 일인 천∼ 대만 직 항편을 예약 한 승객 들 은 7 일 직 항편으로 변 경하거나취소할 수 있다. 취소 시수수 료 를 면제할 예 정”이라고 말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5 일 출 발 예 정이 던 대만행 직 항 노선을 취소했다. 아시아 나항공은 4일에도 ‘인 천~ 대만’ 노선 출 발시간을 당 초오전10시에서오전 7 시 로 3시간 앞당겼 다. 또 6 일과 7 일 예 정 된대만행노선의운항여부를 중국의 군사훈련상 황 을 모 니 터링 해 결 정한다 는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화 ~ 일요일주 6 회‘인 천~ 대만’ 노선을운항 중이다. 중국정부의이번조치로 저 비 용 항공 사 ( L CC ) 업체 들도 피 해를 입 을것으로 보인다. 현재L CC 업체 들은기 존 대만 영공을지나는동남아와 홍콩 행노선을 중국 내 륙 혹은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우 회해운항하고있다. 류종은기자 국내항공사 대만행직항편잇단취소 낸시펠로시미국하원의장이1 박 2 일 대만방문일정을 마 치고한국으로 떠 나 자,미국은대만해협긴장 완 화등미·중 갈 등관리 모드 로들 어갔 다.다만중국의 대만포위훈련과관련해서는“감독하고 관리할수있다” 며견 제메시지를내 놨 다. 백악 관은 코 로나19 재 발로 백악 관 관 저 에서격리중인조바이든미국대통 령 이3일 ( 현 지시간 ) 트 위 터 에국가 안 보 팀 과전화회의를가 졌 다 며 사 진 을공개 했다. 백악 관은이회의에서“자유 롭 고 개방된인도·태평양과 우크 라이나에대 한지원등 다양한 범 위의 우 선 순 위들 을 논 의했다”고도전했다. 카린 장 피 에르 백악 관대 변 인은정 례 브 리 핑 에서“중국이 우 리정 책 과일치하 는이번 ( 펠로시의장 ) 방문을일 종 의위 기로만들거나대만해협 안팎 에서의공 격적인군사 활 동을 늘릴 구실로 삼 을 이유가 없 다”고 밝혔 다. 또 “ 우 리는 중 국이 그런 식으로행동할것이라는점을 알 고있었다” 며 “ 우 리는중국이하기로 선 택 한 것을 감독하고 관리할 준 비가 돼 있다”라고도 강 조했다. 물 론 “미국은 위기를 원하거나 추 구 하지 않 는다”,“ 우 리는이번방문이 ( ‘하 나의중국’정 책 을 ) 바 꾸 지 않 는다는점 을명 확 히해 왔 다” 등의발언도 곁 들였 다. 존커 비 백악 관국가 안 보회의 ( N S C ) 전 략 소통조정관도 하 루 전“ 우 리는위 기와 충돌 의소 용돌 이를보 길 원하지 않 는다”라고 말 했다.펠로시의장대만방 문문제로미중간군사적긴장과 갈 등 이 확 대되지 않 도 록 조 절 하자는메시지 였다. 워싱턴=정상원특파원 미국“중국과갈등조절할것”관리모드로 중국의대만포위훈련은견제 “감독^관리할수있다”메시지 중매체들대놓고 ‘대만통일연습’ 미사일등중본토발사가능성커 대만섬가로지르는사격은처음 7개구역^8일까지늘려실탄훈련 18개국제선항로에900여편차질 국제사회“정당화안돼”중국비판 미“펠로시방문옳았나”회의론도 중국, 7일오후 1시까지운항금지 D3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