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종합 A2 코로나19 먹 는치료제‘팍 스로비드’ <연합>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19 경구용(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처방이 처 음으로100만건을넘은것으로집계됐 다. 4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7월 미 전역 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 진 팍스로비드 처방은 126만건에 달 했다. 이는 6월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며, 앞서 1∼5월 누적 처방 건수보다도 많 다. 7월에 보고된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의 3분의 1 이상에게 팍스로비드 가 처방됐는데, 이 같은 처방률은 역대 최대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얄약 형태의항바이러스제로FDA는중증으 로악화할위험이큰 12세이상코로나 19감염자가이약을쓸수있도록허가 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에서 팍스로비드 의 위중증 예방 효과가 89%에 달했다 고발표한바있다. 다만, 복용초기에는증상이호전되다 이후증상이재발하는이른바‘팍스로 비드 리바운드’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논란이되고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달 21일 확 진 후 팍스로비드를 복용했는데 같은 달 2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재개했다가 30일 검사에서 다 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재격리에 들어갔 다. 팍스로비드처방은처방자격을가진 의료인의 범위가 확대된 이후 급증했 다. 식품의약국(FDA)은 7월 초부터 기존 에처방권한이있던의사와간호사, 보 조의사(PA)에더해약사에게도권한을 부여했다.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는데 병원과 약국 이적은의료취약지에서는약을신속하 게처방받기어려웠다. 미보건복지부대변인은“팍스로비드 가허가를받은후몇달간은사회취약 지와비취약지사이의처방률이상당한 격차를 보였지만, 최근 2달 동안 그 격 차는 31%에서 10%로 3분의 2가량줄 었다”고설명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의료취약지 내 약국 등 의료서비스 제공기관 9,000 곳에 팍스 로비드를 공급하는 방안도 새로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급증 원숭이두창비상사태 선포 ◀1면서계속 광고문의 770. 622. 9600 귀넷카운티 경찰국은 4일 둘루스에 사는 49세 남성 티모시 크루거( 사진 )를 19세 여성 사래 고메즈를 살해한 혐의 로체포했다. 사래고메즈의시신은지난 6월 20일 플라워브랜치의레이크레이니어인근 숲속에서행인에의해발견됐다. 홀카운티셰리프국은오랜수사끝에 숨진 여성의 신원을 사래 고메즈로 특 정했으며, 지난 3일크루거를범인으로 지목했다.수사관들은고메즈가크루거 의 둘루스 집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믿 고있다. 에쿠아도르출신 인두아이의엄마 인 코메즈는 지난 해 8월 미국에 입 국해 시카고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했다. 애틀랜타로 이주한 고메즈는 이후 성 매매를하며생활했다. 수사관들은 성매매를 위해 고메즈가 크루거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믿고 있 으며, 6월 16일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체포후모든사실을털어놓은크 루거는현재귀넷카운티구치소에보석 금책정없이수감돼있다. 박요셉기자 둘루스남성10대여성살해혐의체포 월간 100만건 첫 돌파 중증위험 12세 이상 감염자에 투약하는 화이자 ‘팍스로비드’ 성매수미끼집으로유인살해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원숭이두창에대해국제적공중보 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며 경종 을 울렸다. 미국 내에서도 연방 정부에 앞서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가 주정부차원의비상사태를선포한바있 다. 그러나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원 숭이두창백신을제대로확보하지못했 다는비판에직면했다.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연방식품의약국 (FDA)이 유일하게 허가한 지네오스 백 신 110만회분량을확보했다고밝힌바 있다. 지네오스를2회접종해야면역체 계가형성되는것을고려하면, 산술적으 로약 55만명에대한백신접종만가능 한것이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