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D5 정치 ‘이재명방탄용’이라고지적받은당헌 80조개정을둘러싼논란이오는28일더 불어민주당전당대회에서최대쟁점으로 떠올랐다.유력당권주자인이재명의원 은“검찰의야당탄압통로가될수있다 는점을고려해야한다”고개정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방탄용’이란지적엔선을 그었다. 그가이번논란에입장을 밝힌 것은처음이다.반면경쟁주자인박용진 의원은사당화를우려했고강훈식의원 은“시기가부적절하다”고밝혔다. 핂핺졓 “ 샇 80 혾 , 퍊샇핂졂줆헪 ” 이 의원은 9일 CBS 라디오에서진 행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소 시당직정지’를규정한 당헌 80조개정 과 관련해“검찰공화국이라고 불릴정 도로 검찰의지나친 권력행사가 문제 될 때야당이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헌 80조는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혐의로 기 소된당직자의직무를기소와동시에정 지할수있다’는내용을담고있는데,민 주당의당원청원시스템을 통해“ ( 윤석 열정부에서 ) 민주당 의원들에대한 무 차별한 기소가 진행될것”이라는이유 로개정요청이제기됐다. 이의원은 “ ( 나중에 ) 무죄가 되든 말 든기소하는검찰권남용이있을 수있 고정부와여당의야당침탈 루트가될 수있다”며“기소만으로 ( 당직정지 ) 하 는것은무죄추정의원칙에도반한다” 고말했다.이어“이미당원들의당헌개 정운동이생기기전에전당대회준비위 원회와 비대위에서추진했다”며“이조 항을 개정하려는 게저때문이아니다. 마치저때문에한것처럼얘기하지않으 면좋겠다”고선을그었다. 짣푷힒 “ 칺샇 삶퓒 몮퓒맣 ” 박 의원은 “잠재적대선주자가 당대 표가 돼당의기회와 시간을 자신을 위 해쓰는 것이바로 사당화”라며“이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기위해서는최고위 원회의권한을강화해야한다”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이논란이한참지났는 데왜아무말하지않았던것이냐. 그러 니많은언론과 국민이‘이재명때문’이 라고생각하는것”이라며“여당됐을때 와야당 됐을 때도덕적기준이다르다 는내로남불논란, 사당화논란에휩싸 이지않아야한다”고지적했다. 강 의원도 “당원들로부터제기된것 이라면절차적으로논의해봐야한다”면 서도 “다만시기가적절치않다는것은 지적해야한다”고밝혔다. 또 “안할수 있다면안하는게맞다”면서“개정한다 면불필요한기소를 통해야당을 탄압 하려는움직임을보이는만큼이를고려 하는게좋겠다”고밝혔다. 폏쿦샂슿짊캫멾짷팖솒 세후보는윤석열정부실정에동의하 면서도정부·여당과의민생해결방안에 는다소결을달리했다. 이의원은“야당에서적극제안해서여 야영수회담을반드시해야한다”며“제 일중요한 것은 민생이고 잘못된방향 들에대해논의해야한다”고밝혔다. 박 의원은 “당대표와 대통령이만나 는데서그치는것이아니라여야정협의 체를 구성해민생공약을 추진해야 한 다”고주장했다. 강 의원은 “근본적으로 국정운영을 완전히바꿔야한다”며“내각총사퇴를 요구하고, 대통령실도 전면개편을 요 구해야한다”고강경한입장을밝혔다. 박세인기자 당헌 80조 개정 ‘방탄용’ 논란$ 이재명 “나 때문 아니다” 일축 안철수 국민의힘의원은 비상대 책위원회체제로전환이확정된 9일 “제역할이있다면그역할을마다하 지않겠다”며차기당권도전을공식 화했다. 안의원은이날 국회에서열린 ‘청 년 세대를위한 연 금개 혁 방향’ 토론 회 후 당권 도전과 관련한 질 문에 “전당대회가 몇월 이될진 모 르겠지 만시 작 이된다면이 렇 게 답 을드릴 것”이라며이 같 이밝혔다. 안의원은 특 히“국민의힘은중도 와 보수가 통 합 해서실용적정당으 로 거듭 나야한다”며비전도제시했 다. 그는“ 합 당이후로또 합 당전에 도아주일관성있게제가주장하고 믿 었던것”이라며“사회적약자를 따 뜻 하게 품 을수있는정당이돼야대 중정당으로서자리 잡 을수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대위전환 과정의쟁점으 로 부상하는 전당대회시기에대해 선말을아 꼈 다. 안 의원은 오는 9 월 과 11월 , 내 년 1월 개최가 능 성이 거 론되고있다는 점을언 급 하며“개개정치인이‘ 몇월 에하는게좋다’고말하는게적절하 지않다.그 렇 게되면그것자체가여 러 갈 등의소지가있다”며“어 떤 한 사 람 의주장으로 밀 어 붙 이는게 옳 지않다”고했다. 비대위의성 격 과 관련해선 “제대 로 선 출 된지도부를 구성하기위해 선전당대회를 하는 게비대위원장 역할”이라며‘관리 형 ’을선 호 하고있 다는점도 분 명히했다. 비대위전환에대해강력반 발 하 고있는이준석대표를향해선“이제 는본인을위해서, 당을위해서 멈춰 야할 때”라고자중을 당부했다.이 어“이대표는당의 귀 중한자 산 이고 이번일들을잘해결하고 좀 더 거듭 나는그 런계 기로 삼 았으면하는바 람 ”이라며“ 계속 소 송 이라든지강행 하다 보면 거 기에대해서 옆 에있던 분 들 까 지도 떨 어 져 나 갈 우려도있 지않나”라고 충 고했다. 당일각의‘윤 핵 관 ( 윤석열대통령 측핵심 관 계 자 ) 2선후퇴’요구에대 해서는“당내부를 분 열시 키 는그 런 용어는 앞 으로 안 썼 으면 하는 바 람 ”이라고 즉답 을 피 했다. 한편 교육 부가 추진하다가 사실 상 폐 기된‘ 취학연 령만 5 세하향’정 책에대해서는 “만 5 세입 학 이좋으 냐 나 쁘 냐는 굉 장히지 엽 적”이라며 “아이들 미 래 준비, 부 모 경력단절, 공 교육 정상화의세가지 질 문을전 국민에게물어봐야 한다. 핵심 을봐 야 하는데어디가 초 점인지 모 르고 이 렇 게 흘 러가는게정말로안 타깝 다”고했다. 이동현기자 “국힘거듭나야$역할마다않겠다” 안철수, 차기당대표도전공식화 “보수^중도통합, 실용정당으로” 이준석에“멈춰야할때”당부도 이재명(왼쪽부터),강훈식,박용진더불어민주당대표후보가9일서울양천구CBS사옥에서열린당대표후보자방송토론회에출연해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대표후보자라디오토론회 “무차별기소로야당탄압가능성” 이‘당헌개정’관련첫입장밝혀 박용진“내로남불^사당화막아야” 강훈식“당원요구$시기부적절” 차기당권도전의사를밝힌안철수국민의힘 의원이 9일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민·당·정 토론회 ‘위기를넘어미래로’에참석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주호영“빠른갈등수습으로리더십안정을”$조기전당대회시사 Ԃ 1 졂 ’ 펺샇훊폏찒샎퓒 쩢 ’ 펞컪몒콛 판 사 출 신인주위원장은 200 4년 정 치입문이후대구수성구 ( 갑 ·을 ) 에서내 리 5 선을지 냈 다.이명박정부때 초 대 특 임장관을 역임한 ‘친이 계 ’로 분류 된다. 지 난 해 1 0 월 대선후보경선당시에는윤 석열후보의선대위원장을 맡 은인 연 덕 분 에‘친윤 계 ’로도 분류 되지만, 계파색 이 옅 다는 평 가가더많다.2020 년 9 월 부터 8개 월 간원내대표를지 낸 바있다. 앞 서국민의힘은이날오전전국위를 열고 당대표직무대행의비대위원장임 명을 허 용하는당헌개정안을통과시 켰 다. 당헌개정에 따 라 오후에열린의원 총회에서권성동원내대표 겸 당대표직 무대행은주위원장을비대위원장으로 내정했으며,참여의원 73 명의만장일치 로추인됐다.이어전국위에서비대위원 장임명안이최 종 가결됐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의정체성에대해 ‘ 혁 신 형 관리비대위’라고 명명했다. 당 의 쇄 신을도 모 하되,전당대회관리역할 을 겸 하겠다는의미다. 활 동기간의경우 “비대위체제가 장기간 지 속 되는 것은 바 람 직하지않다”면서도 “비상상 황 이 언제해소될것인지는비대위원과의원 들, 당원들의 뜻 을 모 아향후일정을정 할것”이라고했다. 주 위원장은 늦 어도 다음 주 초까 지 비대위원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 을 세 웠 다. 비대위원규 모 는 주 위원장 을 포함 해 9명수준으로 검토되고 있 다. 당 연 직비대위원 3 명 ( 위원장·원내대 표·정책위의장 ) 을제 외 하고 6 명을 새 로 인선하는식이다. 주위원장은 “여러사 람 의이야기를 듣 고, 외 부인사들은 검 증 과정을 거쳐빠 르면주말, 늦 어도다 음주 초쯤 ( 인선이 ) 되지않을 까 생각한 다”고말했다. 비대위 출범 이확정되자이전대표는 법적대 응계획 을공식화했다.‘친이준석 계 ’로 분류 되는 김 용 태 최고위원이가처 분 신청을 포 기하는등 당안 팎 에서만 류목 소리가 거셌 음에도결국정면 돌파 를선 택 한 셈 이다.이전대표는이날전 국위에서비대위원장 임명이가결되자 페 이스 북 에“가처 분 신청한다.신당 창 당안한다”고 썼 다. <기소시당직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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