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경찰, 김혜경출석요구$ 현실화 하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그많던친문어디로$‘이재명독무대’된민주당전대 ( ) ( ) ( ) ) 루마니아를공식방문중인김진표(왼쪽)국회의장이9일수도부쿠레슈티국회의사당에서이온-마르첼치 올라쿠(오른쪽)하원의장과회담을하고있다. 국회의장실제공 이재명(왼쪽부터),박용진,강훈식더불어민주당대표후보가10일충북청주시충북MBC에서열린초청토 론회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청주=연합뉴스 “우리당에친문재인 ( 친문 ) 계가아닌 사람도있나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 선이말이통용됐다.하지만 28일새당 대표와최고위원들을선출하는전당대 회를앞둔지금은180도다른모습이다. 이른바 ‘어대명’ ( 어차피대표는이재명 ) 구도속에친문계의원뿐아니라 ‘문빠’ 로불리던강성친문지지층의존재감을 찾아보기어렵다. 문재인정부청와대출신인A 의원은 10일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지난 6월 친문계중진홍영표^전해철의원이선제 적으로당대표선거불출마를선언하면 서첫단추를잘못끼웠다”고말했다.대 선^지방선거패배책임론이불거진이재 명의원의동반 불출마를압박하기위 한것이 었 지만 , 이의원이출마를강행하 면서 견 제 세력 의구 심점 이사라 졌 다는 지적이다. 친문계일각에선이의원대 항 마로서 97 세 대 ( 90년대 학번 ^70년대생 ) 인박용 진^강 훈식 의원에게기대를 걸었 다.그 러 나전국 순회경선첫주 성적을기준으 로 두 의원의 누 적 득 표 율 을 합 쳐 도이 의원의 3 분의1 수준이다. A 의원은“친 문계는인물도이 슈 도다놓치면서존재 감을상실했다”고말했다. 일부친문계의원들은‘이재명대 세 론’ 에합 류 하는등각자도생하고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진행되고있는 전국시^도당위원장선거에나선친문계 의원들도선거운동과정에서이의원과 의친분을과시하고있다”고전했다. 문재인정부초기친문계차기주자로 꼽혔 던김경수전경 남 지사가사면^복권 될 경우 새로운 구 심점 이 될 수있다는 기대도있다. 그 러 나이 번광 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 되지않을 가 능 성이 크 고 , 사면되더라도 곧 바로정치 활 동을재개 하기는 쉽 지않을거란관 측 이많다. 강성친문계지지층일부는아 예 전당 대회에관 심 을 끊 고있다. 2017년대선 후보 경선당시문재인후보와 정면 충 돌 했던이의원에대한 반감 때문이다. 이들은이의원과경 쟁 하고있는 97 세 대 주자들도친문계가아니라는이 유 로마 음 을주지않고있다.이날현재순회 투 표 결 과가 공개된강원^대구^경북^제주^ 인 천 의권리당원 투 표 율 ( 3 9.00 % ) 이이 전전당대회에비해 낮 은건이 러 한분위 기와무관치않다. 일부친문지지층은온라인 커뮤 니 티 에“당비가 아 깝 다”며 탈 당인 증 도 하 고있다.친이재명 ( 친명 ) 계가주 류 가되 어가고있는민주당에거리를둔 채퇴 임 후사 저 로내려간문재인전대통령의 팬 으로 남 아있겠다는선언이다. 당내친문계의 급격 한 퇴 조는 오히 려 이의원에게 독 이 될 수도있다. 당권을 잡 을경우 견 제 세력 이사실상사라지는 셈 이기때문이다. 한야권인사는 “일반 민 심 과강성지지층의 엇갈 리는요구속 에서거대야당을꾸려가는건무 척 어려 운일”이라며“이 번 전당대회에서친명 계일 색 지도부가구성되면시행 착오 의 책임을이의원이온전 히떠 안게 될 것”이 라고말했다. 이성택기자 김가윤인턴기자 홍영표등불출마에구심점잃고 일부친문, 대세론편승각자도생 이재명에반감있는강성지지층 전대투표불참^탈당인증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이재 명의원에대한 ‘사법리스 크 ’가 본격 시 험 대에 올랐 다.이의원의부인김 혜 경 씨 가 9일 ‘법인 카 드 유 용 의 혹 ’과 관련해 경찰로부터출석요구를 받 으면서다.이 의원 측 은수사에적극 협 조하겠다는 입 장을 밝혔 지만 , “사실상수사기관의 망 신주기가시 작 됐다”며 긴 장하는분위기 도감지된다. 이의원 측 은 9일 밤 사회관계 망 서비 스 ( SNS ) 를 통해“이의원의배우자 김 씨 는 9일경기 남 부경찰청으로부터출석 요구서를 받았 다”며“김 씨 는진상을 규 명하기위한경찰의수사에적극 협 조하 겠다고전했다”고 밝혔 다. 이의원 측 에 따 르면 , 지난해 8월 2일 김 씨 와 민주당 관계자 4명이 점심식 사 를했는 데, 당관계자 3 명의 식 사비7만 8 , 000원이경기도청업무추진비 카 드로 결 제됐다.이의원 측 은“이날김 씨 의수 행책임자였던 변호 사 A 씨 는김 씨몫 2 만6 , 000원만 캠프 에서교부 받 은 정치 자금 카 드로지불했다”며“김 씨 는나 머 지 3 인분의 식 사비가 ‘법인 카 드의 혹 ’제 보자 B씨 에의해경기도업무추진비 카 드로 결 제됐다는 사실을 전 혀알 지못 했고 , 현장에서 B씨 를 보지도 못했다” 고했다. 법인 카 드 유 용의 혹 은지난대선과정 에서경기도총무과 별 정 직 사무관의지 시로 법인 카 드로 소 고기 · 초 밥 등을 구 입 해김 씨 에게배 달 하거나약을대리 처 방 받 아전 달 했다는전 직 경기도 7 급 공 무원인 B씨 의제보로 알 려 졌 다. 이의 원 측 은 10일“경찰이7만8 , 000원 식 비 건만가지고출석요구를한것”이라며 “의 혹 을 쪼 개서김 씨 를 포토 라인에 세 우려는 것이라면 ‘ 망 신주기’ 의도로 볼 수 밖 에 없 다”고했다. 김 씨 의경찰출석등은당장전당대회 에서 호 재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많다. 경찰이‘ 결 정적한방’을내놓지못 할 경 우 , 윤석열정부의‘정치보복수사’라는 비판과 함께 이의원을 중 심 으로 민주 당이 결 집하는계기가 될 수있기때문이 다.이의원주 변 에대한경찰의129건의 압수수 색 도당안 팎 에선과도하다는지 적이많다. 이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법인 카 드 유 용의 혹 을 털 어 봤 자 몇푼 나 오 지 않을 것이고 그마 저 도 무 죄 로 나 올 것 으로 본 다”며“당원들이이를 알 기에당 대표후보인이의원에게압도적지지를 보내는것”이라고했다. 그 렇 다고 이의원이안 심할 수는 없 다.향후검 · 경수사과정에서공분을 살 수있는새로운의 혹 이제기되거나의 혹 중일부가사실로 확 인된다면이의원의 도 덕 성에치명 타 가 될 수있기때문이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 혹 과 변 호 사비대 납 의 혹 을 , 경찰은 △ 성 남FC 후원금의 혹△ 경기주 택 도시공사 ( GH ) 합 숙소 비선 캠프 전용 의 혹△ 무 료 변 론에 따 른청 탁 금지법위반의 혹△백 현 동 옹벽 아 파 트개발 특혜 의 혹 등을들 여다보고있다. 이의원은이날당대표후보자 TV토 론회에서“제가단 돈 1원도 받 은일이 없 다”며“지금 ( 수사기관에서 ) 겨 우 하는 일이 혹 시절차상에잘못한것이 없 나를 조사하고있는 중”이라며사법리스 크 논 란을일 축 했다. 이런가운 데 ‘이재명방 탄 용’ 논 란이불 거진당헌80조개정도전당대회의최대 쟁점 으로부상하고있다.친문재인계전 해철의원은이날 페 이스북에“부정부패 관련법위반 혐 의로기 소 된당 직 자의‘기 소즉 시 직 무정지’ 규 정을명시한당헌80 조는2015년문재인대표시절의 결 된당 혁 신안”이라며개정반대의사를 밝혔 다. 이어“대선과지선패배에대한제도적 평 가가 확 실하게이루어지지않은상 황 에서 특 정후보와연관된당헌개정이 쟁 점 이되는 현실이안 타깝 다”며이의원 을우회적으로비판했다. 강진구기자 이의원부인법인카드유용의혹 이의원측“수사에적극협조”속 “망신주기시작됐다”긴장분위기 결정적한방없다면‘호재’될수도 ‘이재명방탄용’당헌 80조개정 민주당전대최대쟁점으로부상 친문전해철은반대의사표명 D4 정치 2022년8월11일목요일 윤석열대통령이10일집중호우로옹벽이무너진서울동작구극동아파트를찾아현장을둘러보고있다. 대통령실제공 진, 윤석열대통 령 이인 적 쇄 신의 방향 을 ‘ 플 러 스· 순 차적’ 개 편 으 로 잡 았다. 취 학연령 하 향 혼 란을 초래 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 리겸 교육 부장관을 ‘원포인 트경 질’했 지만,인적 쇄 신이더 필 요하다는여론을 감 안해서다. 우선 ‘ 슬림 한 대통 령 실’ 기 조 를수정해 홍 보·정책·정무인력부터 충 원한다. 당장 윤대통 령 의인사관을공 개비판했던93 년 생 박 민영 ( 29 ^ 사진 ) 국 민의힘대변인을 10일대통 령 실청 년 대 변인으로영입하며‘다 양 한 목 소리를포 용하 겠 다’는의지를비 쳤 다. 대통 령 실관계자는이날 박 대변인의 발탁 에대해“2030세대를이해하고 대 통 령 실에반영해 줄 수있는역 할 을 할 사 람 을 찾 았다”고설명했다. 박 대변인은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 도입한 대변인선 발 토 론배 틀 ‘나는 국 대다 ( 국민의힘대변인이다 ) 시 즌 2’ 출신 으로 ‘이준석 키즈 ’로 불린 다. 박 대변인 은이대표지지 층 의‘배신자’라는비난 에대해“단한 번 도사 람 에 게충 성한적 이없기때문에사 람 을 배신한 적도없 다”고반 박 했다. 박 대변인은윤대통 령 의대선후보시 절청 년 보 좌 역을 맡 아 청 년층 겨냥 공 약 을다 듬 기도했다.하지만지난달 5 일 윤 대통 령 이부실인사 논란에대해“전 정권에서지명된장관중에그 렇게훌륭 한 사 람 봤느냐 ”고언 급 하자 “‘민주당 처 럼 하지말라고 뽑 아준 거아니 냐 ’는 국민의 물음 에대한 답 변은 될 수없다” 며공개비판한바있다.일각에선‘청 년 정치’를상징하는이대표를견제하기위 해일부 러박 대변인을영입한 게 아니 냐 는 시각도있다. 하지만 대통 령 실고위 관계자는한국일보통 화 에서“대통 령 실 이비판적의견을 포용하고 다 양 한 분 야 의배 경 을가진사 람 들의생각에 귀 기 울이 겠 다는 뜻 ”이라고선을그었다. 실제윤대통 령 은대통 령 실비서실장 과 수석비서관 급 등을 ‘전원 물갈 이’하 는것보다정책실장역 할 의공 백 에대한 보 강 ,정무 특 보직신설등 ‘ 플러 스개 편 ’ 에무 게 를 두 고있다. 광복 절,정부출범 100일등국정운영스 케줄 이 빼곡 한데 다일부 참모를 경 질해도 지지율 반등 효과가 크 지않다고보기때문이다. 김지현기자 대통령실청년대변인에‘윤비판’박민영영입 “다양한목소리포용하겠다”의지 일각이준석견제용영입시각도 대통령실‘전원물갈이’쇄신대신 정무등충원플러스개편에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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