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A5 종합 뉴멕시코가 미 전역에서 보행자 안전 도가 가장 위험한 주 1위에 올랐다. 난 폭, 과속운전급증이주요인으로보행 자사망률이전국50개주가운데1번째 로높았다. 자동차보험을비교하는‘카인스어런 스컴패리슨닷컴’이발표한2022년연 구 조사에 따르면 보행자 안전도가 가 장 취약한 10개 주에서 41%이상의 사 망자들이나왔다. 지난 2019년 미국 전역에서 교통사 고로 사망한 보행자 수는 총 6,205명 이며보행자안전이위험한 10개주에 서 사망자 수 합계가 3,094명을 기록 했다. 이는전체사망자의절반에가까운수 치로10개주평균사망률은10만명당 2.56으로집계됐다. 보행자사망률이높은지역은보도와 교차로가 보행자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도로폭도넓어횡단시위험 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으며 도로 시스 템이 운전자 위주로 구축된 것이 근본 적원인으로지적됐다. 특히 보행자 안전이 가장 위험한 10 개 주 중 절반이 1위와 2위를 차지한 뉴 멕시코와 플로리다, 4위와 5위에 오른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 8위 캘리포니아 10위 텍사스 등으로 절반 이상이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 다. 전문가들은 보행자 사망 증가의 원인 을 두고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보행 자들이건널목에서다가오는차량을의 식하지 못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다고지적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뚜렷해지고 있는 과속·난폭운전트렌드도보행자사고 증가의주요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는 분석이다. 경찰국은보행자의안전과관련, ▲신 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었어도 차가 모 두정지하는것을확인한후에길을건 너고 ▲해가 일찍 지는 만큼 저녁 시간 에길을건너야할때는잘보이는밝은 상의를착용하거나플래시라이트를휴 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신호등 빨간 불이 깜박이거나 노란 불일 때는 절대로길을건너지말것등을당부했 다. 실제경찰관계자는밤시간에시력이 좋지 않은 운전자가 어두운 옷을 입은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해 치는 경우가 의외로많다고전했다. 하은선기자 과속·난폭운전에 보행자 연 1천여명 참변 뉴멕시코 사망률 전국 1위 플로리다 2위·앨라배마 9위 스마트폰 사용도 한몫 야간 밝은색 옷 착용을 6월이후21%큰폭내려 전국개솔린가격4달러아래하락 전국개솔린가격이지난 3월이후처 음으로 4달러아래로떨어졌다. 지난 6 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1% 하락했 다. 10일월스트릿저널(WSJ)은유가정보 업체OPIS를인용해이날미국내개솔 린평균가격이갤런당 3.99달러를기 록했다고보도했다. 개솔린평균가격이갤런당 4달러아 래로내려간것은지난3월이후처음이 다. OPIS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솔린 평 균 가격은 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 했다. 가파르게 상승한 개솔린 가격은 전반적인인플레이션요인으로작용했 다. 또한개솔린가격상승으로많은소비 자들이 운전을 줄였다. 연방 에너지정 보청(EIA)은8월첫째주연료수요가7 월첫째주에비해3%감소했다고밝혔 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연료 가격이 급등 하면서석유시장은혼란을겪었다. EI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개솔린 가 격상승을부채질했다고설명했다. 중국과독일등주요국가의경제성장 둔화로석유수요가감소하면서가격이 하락했다. 바이든, 지지율 40% 탈환 조바이든대통령이승부수로추진한 법안이 연달아 의회를 통과한 데 힘입 어 지지율이 40%로 올라선 것으로 나 타났다. 9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 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 인 1,0005명에게 설문 조사한 데 따르 면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이 40%로나타났다. 이는 5월 역대 최저를 기록한 36%보 다4%포인트상승한수치다. 지난달지 지율도 39%에 그치며 40%의 벽을 넘 지못했다. 이달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8%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 는지난달보다9%포인트오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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