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2일(금) ~ 8월 18일(목) 남애항. 하조대해변. 죽도. ‘서퍼들의파라다이스’ 죽도해변 양양의 8경중상대적으로한적했던죽도일대는서핑관 련대여점,카페등이들어서며완연하게변신했다.파도가 높은죽도해변은양양의서핑메카로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휴가철이면 노 천 일대가 들썩거리며 동남아의 해변을 방불케한다. 손양면수산항은최근요트마리나와어촌체험마을이조 성되며가족단위관광객들에게인기를끄는곳이다. 수산 항에서는투명카누,미니요트승선등다양한해양레포츠 체험이기다린다.인근에는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도들어 서있다. 기사문해변은양양의계곡과가까워계곡과바다를함께 즐기려는사람들이찾는다. 오대산자락의법수치를빠져 나오면7번국도와만나는곳에기사문포구와해변이위 치했다.기사문포구에서는새벽이면경매가열린다. 명불허전하조대, 호젓한남애항 7번국도를따라북쪽으로오르면양양의명 소해변들이모습을드러낸다.양양의바 다를제대로조망하는곳으로 하 조대,의상대를빼놓을수없다. 광활한 바다가 인상적인 하조대 해변 언덕 에 오르면 하조대와하조대등대가모습을드러낸다. 파도소리,불경소리가어우러진절경은의상대가압권이 다. 낙산사의절벽에기대선의상대는사찰과낙산해변을 아우른풍경으로연중사람들의발길이끊이지않는곳이 다. 낙산해변일대에는 다양한조각작품들이세워졌고 주말에는즉석‘버스킹’공연이펼쳐진다. 7번국도를따라남으로달리면잔교, 북분, 동산해수욕 장등오붓한간이해수욕장들이늘어섰다.‘멍비치’라는 반려견전용비치도문을열었다.파도와바위의앙상블을 엿보려면휴휴암일대가운치있다.파도를받아내는거북 모양의바위와사찰아래들어선찻집등이시원스럽게다 가선다. 양양의남쪽끝단에자리잡은남애항은양양의포구중 제법 고즈넉하다. 남애항 언덕에 위치한 소나무 3그루가 이곳의상징이다.남애항과남애해수욕장은영화‘고래사 냥’이촬영된유서깊은곳이기도하다. 양양의해변은최 남단인지경리해수욕장을마지막으로강릉주문진에바 통을넘긴다. 양양읍내에서멀수록, 7번국도와상대적으 로거리를둘수록한적함과오붓함을더한다. 서진여행칼럼니스트 A8 여행 서핑,애견비치…기분따라즐기는‘취향저격’바닷가 강원도양양해변 낙산사, 하조대로 대변되는 양양의 바다는 진화 중이다. 서핑 비치에 이어 애견비치 등 테마도 제각각이다. 오붓한 해변들도 양양의 남쪽 바다에 매달려 있다. 양양의 여름시즌이면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빼곡하게 찾아든다.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청춘들이다. 죽도해변, 기사문항 일대 해변 등은 서핑 마니아들이 단골로 방문하는 ‘서퍼들의 천국’이다. 파도가 무색하게 보드를 들고 바다로 뛰어든 열혈청춘들을 만날 수 있다. 의상대. 동산해변. 죽도해변의서퍼.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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