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A6 특집 학생들은 자신들의 물건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러나의류들과가구그리고전자기 기등을다시사는데는만만치않 은 비용이 들어간다. 랩톱과 태블 릿 그리고 교과서들이 들어 있는 백팩을도난당할경우이것들을다 시구입하는데 3,000달러정도는 손쉽게들어간다고학생세입자보 험을판매하는그래드가드(Grad- Guard)의 공동 창업자 존 피스는 말했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부모들 의 주택 보험을 통해 일부 커버리 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보험업계 단체인 보험정보연구소의 대변인 인 로레티 워터스는 밝혔다. 하지 만이러한‘집이외지역들’(off- premises) 커버리지는 주택보험의 베니핏한도액보다적은경우가많 다. 말하자면 10% 정도이다. 만약 보험이10만달러까지소유물을커 버해준다면기숙사에서의커버리 지는 1만달러정도이다. 보험업계 그룹인미국재산및상해보험협회 의카렌콜린스부회장은“다른곳 에서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있다”고말했다. 일부주택보 험들은학생들의거주지를자동적 으로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런 만 큼 커버리지를 잘 확인해 볼 필요 가있다고피스는지적했다.주택보 험은세입자보험보다더높은디덕 터블을갖고있는경우가많다고그 는덧붙였다. 일부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캠퍼 스거주계약의일부로학생들에게 보험을요구하기도한다.또캠퍼스 밖주거지를렌트해주는프로퍼티 소유주들은학생들에게보험구입 을의무화하기도한다고랜드로드 들에게서비스를제공하는미국아 파트소유주협회의마케팅담당디 렉터인알렉산드라알바라도는말 했다.“랜드로드는자신의건물자 체에 대한 보험을 갖고 있다. 그러 나여기에세입자의재산은들어있 지않다”고그녀는덧붙였다. 만약 당신이 세입자 보험을 갖고 있다면주거지가아닌곳에서당신 물건을도난당했을경우에도종종 커버를 받을 수 있다. 알바라도는 자신이대학에재학할당시랩톱을 자동차에서도난당했을때세입자 보험이 이를 커버해주었다고 회상 했다. 세입자 보험은 모든 것을 커버해 주지는 않는다. 이 보험은 누군가 당신아파트를방문했다가다친다 면이것을커버해줄지도모른다.그 러나손님이의도적으로벽에구멍 을 냈다면“그것은 시큐리티 디파 짓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알바라 도는말했다. 보험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019 년 평균적인 연 세입자 보험료는 174달러였다. 이보다더싼보험들 도있다.온라인보험사인레모네이 드(Lemonade)는월5달러부터시 작해기본적인커버리지를제공한 다. 상세한커버리지내용은주에따 라서 그리고 보험사에 따라 다르 다. 보험 커버리지가 당신의 소유 물들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그리 고 보험이 손상된 재산의 실제 현 금가치가아닌,대체비용을지급해 주는지도 항상 확인해야 한다. 현 금가치가대체비용보다적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스트에 어떤배제조항들이있는지도확인 하라.보험약관의언어는혼란스러 울수있다. 그러니이해가되지않 는것이있다면질문을하라. 특별 한컴퓨터장비들혹은악기등보 험의커버리지액수를초과하는물 품들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추가 비용을내고이들을커버리지에추 가할수있다고워터스는설명했다. 세입자 보험은 통상적으로 실수 로작동된스프링클러시스템이나 손상된지붕을통해흘러내린비로 인한 물 피해를 커버해 준다. 그러 나지상에서부터위로흘러들어온 홍수 피해는 커버해 주지 않는다. 이런피해를위해서는홍수보험을 들어야한다. 스프링클러 시스템 사고로 인한 물 피해는 얼마나 자주 발생할까? “나는 이것이 흔하다고 말하지 않 겠다.그러나일단발생하면피해가 심각하다”고 대학 주거 담당자 협 회의 시설 및 환경 담당 디렉터인 조시 가나는 말했다. 학생들은 이 런저런실수로스프링클러시스템 을오작동시킬수있다고그는말 했다. 물은 방을 급속히 적셔놓는 다. 그리고 연결된 스프링클러는 다른학생들의물건들까지손상시 킬수있다. 2000년시튼홀대학에서학생들 이희생당한기숙사화재가발생한 후더많은대학들은화재진화시 스템들을설치했다고피스는밝혔 다. 연방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대학캠퍼스내주거시설에서발생 한화재는약1,200건이었다. 다음 은대학보험관련일문일답이다. ▲나의 세입자 보험은 룸메이트 의물건까지커버해주나 아니다. 일부보험은약간의보험 료를더내면룸메이트를당신보험 에추가할수있도록해준다. 그렇 지않다면룸메이트는커버리지를 받기 원할 경우 별도의 보험을 들 어야한다. ▲세입자 보험은 내가 랩톱을 떨어 뜨렸을경우수리비도지불해주나 그렇지않을가능성이크다.이보 험은 보통 랩톱이 화재 등 재난에 의해손상혹은파손되거나도난당 했을 경우 커버해 준다. 하지만 이 것을책상에서떨어뜨려스크린이 깨졌을경우에는해당되지않는다. 일부보험들과기기제조사들이제 공하는 특별 랩톱 플랜이나 연장 워런티 혹은 서비스 계약 등이 있 을경우커버리지가제공될수도있 다.하지만컨슈머리포트에따르면 컴퓨터연장워런티는별다른실효 가 없다. 그 비용이 수리비용과 비 슷하기때문이다. ▲아이가 멀리 떨어진 대학에 있다 면자동차보험할인을받을수있나 10대들의 자동차 보험료는 아주 높다. 하지만 아이가 멀리서 대학 에 다니고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더낮은보험료를적용받을자격이 있다.이런경우보험회사와연락해 보라고미국재산및상해보험협회 의 자동차 클레임 담당 부사장인 로버트패스모어는조언했다. <ByAnnCarrns>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랩톱과 교과서 그리고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다른 물건들을 이미 구입하고 있는대학생들은그들의리스트에무언가를추가하고싶을지도모른다. 세입 자 보험(renter’s insurance)이 그것이다. 이 보험은 도난당하거나 조리 중 발 생한화재로손상된개인재산을보상해준다. 만약누군가가당신이사는곳 에서 상해를 당하거나 누군가의 소유물이 손상됐을 경우 의료와 법률적 비 용을도와주는배상책임커버리지를제공한다. 일부보험은재난으로주거지 가 거주불가능하게될경우호텔과식사비용까지 책임져준다. 도난·화재 등에 따른 개인소유물 피해 보상 일부 대학, 캠퍼스 주거계약에 보험 요구 2019년 연 평균 세입자 보험료 174달러 월 5달러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보험도 있어 집떠나 생활하는 대학생들 ‘세입자 보험’가입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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