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5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지난2년간주택시장은셀러에의해움직였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극심한매물부족사태에다 바이어수요가폭발적으로늘어,전에없던‘셀러스마켓’을경험한시기다.최근집값이정점을찍 었다는판단에차익실현매물이늘고있고동시에수요는점차감소하는중이다.‘셀러스마켓’이 서서히저물어가는신호가전국곳곳에나타나기시작했다.그렇다고바이어스마켓에진입했다고 속단하기는이르다.극심한불균형상태의주택시장이균형점을찾아가는과정이고이자율,주택 공급등주변여건에따라언제든지다시셀러스마켓상황이나타날수있다.온라인부동산정보업 체질로우닷컴이지난1년사이집을판셀러5,900명을대상으로셀러유형등에대해알아봤다. 지난해누가집많이팔았나…시세차익목적처분많아 ▲백인, 60세이상셀러다수 지난해집을판셀러의중간나이는46 세였다. 46세전후나이대에집을판셀 러가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연령 대별로는30세~39세가전체셀러중약 22%로가장많았고40세~49세연령대 셀러역시21%를차지했다.은퇴세대로 볼수있는60세이상셀러도전체중약 30%나차지했다. 이들은오랜주택보유로주택순자산 비율이 타 세대보다 높은 세대다. 집값 이더오르기힘들것이란판단에시세 차익실현을위한매매가 60세이상셀 러사이에서많았던것으로볼수있다. 한편 18세~29세로젊은연령대는전체 셀러 중 약 11%를 차지했다. 대부분 첫 주택구입자로더큰집구입을위한자 금 마련 목적의 처분이 많았다. 지난해 셀러를세대별로구분하면 X세대(43세 ~57세)와베이비부머(58세~77세)가각 각 29%로 가장 많았고 밀레니엄 세대 (28세~42세), Z세대(18세~27세), 침묵 세대(78세이상)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활발하게 주택을 처분한 인종은 백인(비 히스패닉계)이었다. 백 인셀러는전체셀러중약 74%나차지 했는데전체인구중백인비율인 63% 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이는 백인 주택 소유율이 타 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나타난현상으로매년비슷한비 율로 조사되고 있다. 두 번째는 라틴계 셀러 10%이며흑인셀러는 7%의비율 을보였다.아시아태평양계가전체셀러 중차지한비율은5%에그쳤고기타인 종은2%였다. ▲고소득자주택처분활발 지역별로는 남부에서 집을 판 셀러가 타지역보다많았다.지난해남부거주셀 러는 39%로전체지역중가장많았다. 남부지역의경우타지역에최근수년간 신규 공급 주택이 활발히 이뤄져 주택 재고가높은지역이다.또타지역에비해 주택가격이상대적으로낮아주택수요 가높았던점도이지역셀러가높은비 율을차지했던요인이다.남부에이어중 서부 셀러가 23%, 서부 지역은 22%를 차지했고북동부셀러는15%로조사됐 다. 소득 수준별로는 고소득 셀러의 주택 처분이 활발했다. 지난해 연 가구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셀러는 전체 중 39%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고 가주택소유자로고가주택가격상승 폭이 비교적 컸던 것이 주택 처분을 결 정하게한이유로볼수있다. 연소득 5 만달러~9만9,999달러대셀러는32%, 5만달러미만셀러는28%였다. 학력별 셀러의 경우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셀러가대부분을차지했다.고졸미 만 셀러는 25%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는모두대졸이상이었다. 2년제대학졸 업셀러는30%, 4년제대학졸업셀러는 26%, 석사학위소지셀러는 19%로조 사됐다.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주택 소 유율이높아지는추세와관계있다. ▲셀러절반이상 ‘캐시오퍼’ 받았다 전형적인 셀러스 마켓 시기에는 현금 구매인‘캐시 오퍼’와 컨틴전시를 제 외한 오퍼가 늘어난다. 지난해 셀러 중 62%는 적어도 한 건 이상의 현금 구매 오퍼를제출받았다고했다. 질로우닷컴 의 조사에서 지난해 바이어 중 68%는 모기지대출을받아내집마련에성공 한것으로도조사됐다. <준최객원기자> <백인·노년층·고소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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