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5일 (월) D 고삐풀린밥상물가,집밥먹기도겁난다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도시락으로 식당 점심을 대신하고 식후 커피를 끊는‘집 밖’무지출로 고물가에 버텨보려 하지만‘집밥’이 지갑속을후벼판다. 기름값이다소 내리자 치솟는 먹거리 물가가 쉴 틈 없이‘원투 펀치’를 날리는 요즘이 다. 인플레이션을 사실상 처음 겪는 2030은 삶의 질이 쪼그라드는 짠순 이·짠돌이의 길을 자의반타의반 걷 고있다. ★관련기사3면 지난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통해 농 축산물46개품목의1일기준소매가 를살펴본결과, 전월대비가장많이 뛴건토마토였다. 토마토1kg가격은6,383원으로한 달전보다71.7%(2,665원)나상승했 다. △시금치 1kg(2만569원) 69% △ 배추 1포기(6,709원) 53.5% △무 1 개(3,214 원) 52.4% △오이 10개(1 만5,230원) 36.6% 등도 시장 바구 니에 넣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채소 들이다. △삼겹살100g (2,620원) △ 감자 100g(413원) △계란특란 10구 (3,652원) 등 전월보다 싸진 품목이 14개이긴 하나, 먹거리 물가 충격을 반감시키기엔역부족이었다. 실제 농축산물에 수산물까지 더한 먹거리 품목이 물가를 얼마나 끌어 올렸나보여주는물가기여도는6월 0.42%포인트에서7월0.62%포인트 로커졌다. 같은기간전년대비전체 물가상승률이 6.05%에서 6.34%로 높아졌는데 농축수산물 물가가 뛴 만큼오른셈이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매년 여름마다 비상이지만올해는초비상이다. 예년 보다거센폭염과잦은비로작황부 진이 심한 데다, 이른 추석연휴(9월 초순)가 겹치면서다. 정부는 추석 물 가 관리 차원에서 농산물 수입품에 붙는관세를낮춰가격인하를유도할 계획이다. 또 추석이 지나고 기후가 양호한가을철엔먹거리물가가안정 될가능성이크다고보고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애초 고물가를 초래한 대외 악재 가그대로라안심하긴이르다. 집밥 재료로 본다면 햄, 라면 등 원 자잿값 상승 영향을 많이 받는 가공 식품가격은고공행진을지속할가능 성이크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떨어지고 전체 물가가고점을찍고내려가더라도밥 상 물가는 여전히 높을 것이란 뜻이 다. 또 고물가가 지속하면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를 일으켜, 월급(실질임금 감소)은 물론 일자리(실업)까지 위협 할수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최근 한국경제상황을두고“고물가와대 외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요인이 고 조되고있다”며“소비회복이제약될 가능성이있다”고진단했다. 세종=박경담기자 | (02)724-2114 | 2022년8월8일월요일 제23119호 | 식수도말라버려 유럽최악의가뭄 ‘백화점상품권절세’ 막차타세요 ( ) ( ) ( 1일자1·3면, 2일자5면, 3일자 1·6면,4일자15면 ) ( ) ( ) ( ) ( ) ( ) ( ) - 쿦묞 30 뼒픒재쁢콚쁢 . ( ( ★ 뫎엶믾칺 3 졂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가자지구내팔레스타인무장단체PIJ거점에대한이스라엘의공습이개시된지이틀만에어린이6명을포함해최소 24명이숨진가 치러진칸유니스에서팔레스타인아이들이울고있다. 현지에서는어린이67명등260여명의사망자를낸지난해5월의참사가재 조되고있다.  관련기사18면 이런물가처음! <상> 가계부쓰기도무섭다 잦은비에폭염까지밭작물작황최악 이른 추석겹치며먹거리물가치솟아 “소비위축으로임금감소^일자리위협” <주택도시보증공사> 공습에멍드는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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