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17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부동산 금융 최강자인 웰스파고 은행 이 당국 규제로 관련 사업 위기를 맞고 있다고블룸버그통신이15일보도했다. 이에따라웰스파고는주택대출분야에 서대거철수가유력한상황인데,모기지 사업을미래먹거리로보고진출에사활 을걸고있는한인은행들에게재융자시 장을 중심으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나오고있다. 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모기지 관 련 사업 전면 재조정을 앞두고 있다. 블 룸버그는웰스파고내부관계자를인용 해연방주택청(FHA)과연계한대출상 품시장에서철수하는것을포함해전체 모기지대출경영에서큰규모의내부구 조조정이있을것으로내다봤다. 관련해웰스파고는성명을통해“새로 운방식에적응하기위해사업규모를평 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웰스 파고는관련대출최고책임자를교체하 는 등 경영 방식을 전면 수정 중이라고 블룸버그는전했다. 웰스파고가 모기지 사업의 대대적 구 조조정에나서는것은과거의불법행위 로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따르면웰스파고는흑인주 택소유자들에게대한재융자심사를차 별적으로엄격하게해다수의대출을거 부했다는사실이알려지면서큰파장을 낳았다. 이외에도 과거 불법적으로 무기명 계 좌를 다수 개설한 사실도 알려져 금융 당국은관련조사를진행중이다. 이때 문에결과적으로웰스파고는막대한금 액의과징금처분은물론관련사업에서 철수하라는정부의명령을받게될가능 성이크다. 웰스파고의모기지사업분야위기는 한인 은행을 비롯한 다른 경쟁자들에 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웰스파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황폐화 된주택금융시장에집중하는역발상전 략을 통해 모기지 사업 최고 강자로 거 듭났다.전체주택모기지대출거래의3 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는 데이번철수로해당시장점유율이급감 하면다른은행들은그만큼고객들을유 치할수있다. 특히최근다수한인은행 들이모기지를새로운시장으로보고진 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큰 기회가 열 릴것으로전망된다. 당장주목받는것 은모기지재융자시장이다.웰스파고조 직 내 구조조정으로 관련 사업이 경쟁 력을 잃으면 기존 고객들이 더 나은 상 품을찾아재융자를받기위해다른은 행들에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다. 특 히최근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긴 축으로신규모기지를활용한주택거래 가줄어들고있는상황에서재융자가모 기지시장의가장큰먹거리가됐는데그 파이가더커지는것이다. 한한인은행업계관계자는“모기지는 한인은행대출의상당부분을차지하는 상업용부동산과달리경기변화에안정 적인편이라선호하는것같다”며“주택 대출에집중하는전략은당분간이어질 것”이라고설명했다. <이경운기자> 웰스파고 모기지 사업 ‘위기’ 한인은행들 ‘노다지’ 열리나 불법대출 관행·고객차별 문제 등 여파 구조조정 점유율 3분의 1 달하지만 벌금·시장철수 가능성 주택금융시장 강자인 웰스파고가 당국 규제로 시장 지배력을 잃게 될 전망이 나오고 있어 한 인 은행들이 모기시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것 으로보인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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