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0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복권후첫현장경영행보 기흥캠퍼스R&D단지기공식참석 40년전반도체사업시작한곳에서 “세상에없는기술로미래를만들자” 초격차기술력앞세워‘뉴삼성’시동 “40년전반도체공장을짓기위해첫 삽을뜬기흥사업장에서새로운도전을 시작합니다.” 이재용삼성전자부회장이복권후첫 공식행보로삼성반도체의발원지인기 흥캠퍼스를찾아새로운도약을선언했 다. 반도체초강대국건설이란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으로‘뉴(NEW) 삼성’ 경영 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 다. 이부회장은 19일경기용인시삼성전 자기흥캠퍼스에서열린차세대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기공식에서“차세 대뿐만아니라차차세대제품에대한과 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 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 며“기술중시, 선행투자의전통을이어 나가고세상에없는기술로미래를만들 어나가자”고강조했다. 8·15 광복절특별사면으로복권된후 첫 현장 경영 행보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반도체의‘초격차’기술 력 확보를다시 한번 강조한것이다. 반 도체 산업이 삼성을 넘어 한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고려한행보란해석이나온다.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무역 질서가 빠르게 바뀌면서 반도체는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핵심축으로 떠 올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방한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자마자 삼 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을 정도로 한국반도체가글로벌반도체공급망에 서차지하는역할은크다. 재계관계자는“반도체초강대국건설 에 힘을 보탬으로써 경제 위기 극복을 통해사회에이바지해달라는국민의기 대에 부응해 보겠다는 행보”라고 해석 했다. 이부회장은12일특별복권결정이내 려진뒤“국가경제를위해열심히뛰겠 다”,“지속적인투자와청년일자리창 출로경제에힘을보태고국민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공식에선‘반도체 산업은 시장성이 클뿐만아니라타산업에파급효과가 큰고부가가치산업’이라는고(故) 이병 철 삼성 선대회장의 말이 첫 공개됐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2월삼성이반도 체사업을처음시작한곳이다. 이날공개된발언은고이병철회장이 주위의 반대와 비웃음을 무릅쓰고 반 도체사업진출을발표한이른바‘도쿄 선언’직후에한말이다. 유환구·송주용기자☞4면에계속 돌아온이재용 ‘반도체’부터챙겼다 김기춘 ‘세월호보고시간조작’ 대법원,무죄취지파기환송 세월호참사보고시점등을조작한답 변서를국회에제출한혐의로기소된김 기춘(85)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 다. 답변서내용이실제보고내역과일 치하므로허위가아니란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안철상대법관)는 19 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김전실장에게징역1년에집행 유예 2년을선고한원심을깨고사건을 서울고법으로돌려보냈다. 허위공문서 작성과 공용서류 손상 혐 의등으로함께기소된김장수(74)·김관 진(73)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내 려졌던무죄는확정됐다. 박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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