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종합 A2 | 비즈니스포커스 |오이스트라(Oystra)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에오이스트라(Oystra, 홍진석·김희 공동대표)가지난1일그랜드오픈했 다. 홍진석대표는어릴적부터하라는 공부보다는 먹고 노는 걸 좋아했다. 경기도서서울로유학가학비챙겨강 남에로바다야끼를처음오픈했다. 열어 놓기만 하면 대박을 칠 줄 알 았던 식당이 잦은 쉐프들의 교체와 사직으로 어깨 넘어 배웠던 주방 일 을본격적으로배우며경영을하다가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가게도 잘되게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30 여년을일식쉐프로일했다. 홍 대표는‘오이스트라’를 비롯 알 파레타올드알라바마에위치한‘스 시매니아’도소유하고있다. 그는 미국에 와서 일식당에 생선 을공급하는벤더일도했다. 덕분에 벤더들한테 좋은 가격에 공급받는 다. 일식당두개를경영하니묵히는생 선 없이 로테이션을 하기 때문에 항 상더신선하다. 특히생선을다듬을 때 좀 추워도 쿨러에서 직접 작업한 다. 아주미묘한온도차이에도생선 의 맛이 예민하게 작용되기 때문이 다. 생선이아무리좋아도보관을잘 못하면비린내가나고싱싱해보이지 않는다. 홍 대표는“음식도 패션이다. 모든 음식은 먹는 재미도 눈으로 보는 재 미도 어우러져야 제 맛이 난다”며 “데코레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음식도유행을따라가야한다”고말 했다.“쉐프는음식을정갈하게준비 하고 어떤 시간에라도 손님이 왔을 때정성껏서비스해야한다”며”쉐프 는 때로는 주인 역할도 마담 역할도 숙련된서버역할도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이스트라 추천 메뉴로 는 랍스터 회를 먹고 남은 부위로 국물을 내 만들어 내는 랍스터 라면이다. 얼 큰해서 해장으로도 좋다. 광어 사시미, 모듬 사시미, 스시/사시미, 스시/롤 등의 셋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 다. 코로나 이후 준비한 일 인일세트도시락식이다. 오이스트라 오마카세는 예약에한해받는다. 상상못할서비 스와 음식들로 여태껏 왔던 고객분 들은대만족했다. 100달러짜리는 12가지의 음식이 제공된다. 하우스샐러드, 모듬튀김, 석화, 스시블로썸, 생선전체, 관자베 이컨말이, 생선구이, 오이말이, 스시 &사시미,국,롤,과일디저트이다. 200달러짜리는 18가지의 요리를 내보낸다. 홍대표는“참치들어오는 날매주두번씩참치갈비살구이를 서비스로 내놓는데 정말 너무 맛있 다”며“튜나육회는일반육회하고는 비교도못할만큼정갈한맛”이니꼭 한번드셔보길권했다. 이밖에도일반식사로회덮밥,한치 물회, 메로구이, 돌솥비빔밥, 은대구 조림,고등어구이등이있다. 오이스터도매일준비되어있다. 반 더즌에 17달러, 한더즌에 30달러이 다. 홍대표는음식의궁합도중요하게 생각한다. 삿뽀로 생맥주와 랍스터 라면이 궁합이 좋다고 한다. 하우스 와인과 양주 핫사케는 찬 성질이 있 는 사시미와 잘 어울린다. 본인이 특 별히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하우 스 비 30달러만 내면 집에서 가져와 서마셔도된다. 각종 맥주, 생맥주를 비롯 20여 종 류의와인이구비되어있다. 한편오이스트라는40명이상단체 손님도예약에한해받는다. 문의:678-699-4623영업시간:오 전11:30분부터오후10:00까지. 주소: 2863 Peachtree Industrial Blvd.,DuluthGA30097 제인김기자 “눈으로한번먹고, 맛에놀라고” “눈으로한번먹고, 맛에놀라고”그릇에담긴음식들이예술작품같이아름답다. 보기만해도먹음직스런싱싱한굴. “음식도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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