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A3 종합 현재는경고장,내달6일부터벌금 로렌스빌시 관내 스쿨존을 운행하 는차량들은속도를더낮춰야한다. 지 난 2주간의 카메라 예비단속에서 무려 4,700여장의 경고장이 발송됐기 때문 이다. 로렌스빌시경찰은지난3일부터15일 까지 로렌스빌 6개 학교구역에서 과속 위반 차량 4,700대를 적발해 차량등록 소유자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밝혔 다. 한 달 동안은 계도기간으로 제한속 도를 11마일 초과한 운전자는 우편으 로경고장을받게된다. 9월6일부터는첫위반자는벌금75달 러, 수수료 25달러를 합쳐 100달러를 벌금으로낸다. 이후위반은 125달러로 벌금이 늘어난다. 스쿨존 단속은 평일 오전과오후등하교시간전후로실시된 다. 그러나 학생들이 수업 중인 시간에 도 제한속도 보다 18마일 이상 초과한 차량들은과속적발대상이된다. 로렌스빌시 관내 스쿨존 속도 카메라 설치학교는베네필드초등학교, 센트럴 귀넷고, 디스카버리고, 로렌스빌초등학 교, 오클랜드메도스쿨및윈홀트초등 학교등6개학교다. 박요셉기자 로렌스빌스쿨존속도위반2주에4,700건 식료품 가격 물 가가 두 자리수 의급등세를보이 면서 집밥보다는 매식을 선택하는 미국 소비자들 이 늘고 있다. 마 켓에서장을보는 고객들의모습. 한인타운에서근무하는직장인김모 씨는최근들어식당에서끼니를해결 하는일이더많아졌다고했다.이유는 마켓에서장을보아집밥을만들어먹 는데들어가는비용이너무오르다보 니,식당에서사먹는것과그리차이가 나지않고매식이편하기때문이다. 김 씨는“식재료를살때마다가격이너무 올라있어솔직히부담된다”며“장보 는것보다차라리식당에편리하게먹 거나, 비용을생각하면그냥간편식을 사서먹는게더싼것같다”고말했다. 역대급인플레이션으로각종식료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집밥 대신 식당쪽으로발길을돌리는사람들이 늘고있다고15일월스트릿저널(WSJ) 이보도했다. 식당의음식값인상폭과 식료품인상폭의차이가1970년대이 후가장크게벌어지자이제집에서해 먹는것이식당에가서사먹는것보다 더싸다는말은옛말이되어가고있다 는것이다. 이에따라미주류사회의요식업계도 상대적으로저렴한가격을앞세워‘사 먹는게더싸다’며적극적인홍보전을 펼치며소비심리를공략하고있다. 연방노동부가발표한지난달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각종 식재료로 가 격인상률은전년대비 13.1%인데비 해식당의음식값인상률은7.6%로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는 1970년 대이후가장큰폭의가격인상률차 이다. 소위‘집밥’의재료들인식료품 가격은 두 자리수의 급상승세를 보였 다. 계란가격은1년전에비해38%나 급등했고 밀가루는 23%, 버터 22%, 커피도20%나올랐다. 고기와생선류 는10.9%상승했고우유를포함한낙 농유제품은 15%, 과일과 채소 역시 9%인상됐다.지난3월부터식료품가 격은10%이상씩상승해왔는데이는 1981년 이후 41년 만의 가장 큰 폭이 다. 식당의음식가격도급상승세를보이 고있지만인건비상승이주를이루면 서상대적으로식료품인상에비해인 상폭이적었다고신문은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식당체인업계를 중심으로상대적으로싼가격을집중 홍보하며소비자들의소비심리를파 고들면서영토확장에적극적으로나 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고 추적 업체인‘아이스팟’(iSpot)에 따르면 버거킹, 타코벨등대형식당체인업체 들은저렴한가격과할인프로그램을 홍보하는광고를늘려전체광고에서 58%를차지했다.이는지난1월에서4 월까지광고중 46%를차지했던것에 서늘어난수치다. 일례로 버거킹은 5달러짜리 풀세트 메뉴를 집중적으로 광고하고 있으며 타코벨도1달러짜리메뉴홍보에열을 올리고있다. 밀키트제조업체들도식료품가격급 등을시장확대의기회로여기고경제 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홍 보에박차를가하고있다. 한인박모씨는“남편과맞벌이를하 면서육아까지해야하는상황에서직 접 해먹는 것보다 외식이나 간편식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남상욱기자 식료품물가천정부지… “해먹는 게 싸다는 것도 옛말” 식품 재료가격 1년전 비해 두 자리수 급상승세 계란 38%·밀가루 23%·버터 22% 등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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