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A5 마리화나 사용 33년래 최고 18-34세 젊은층 43% 이용 암 투병 중 80세 일기로 23일 소천 2년전애틀랜타에서비무장흑인에게 총격을가해사망케한경찰관2명에대 해현지검찰이23일불기소처분했다. 23일이사건을조사한피트스칸달라 스키스 특별검사는 2020년 흑인 청년 레이샤드브룩스사망사건과관련해애 틀랜타 경찰관 2명을 불기소한다고 발 표했다. 2020년 6월 12일 밤 브룩스(당시 27 세)는 애틀랜타 웬디스 주차장에서 음 주측정문제로경찰관2명과몸싸움을 벌였다.그는한경찰관의테이저건을빼 앗아 달아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 다. 그의죽음은조지플로이드, 아머드 아버리등유사한비무장흑인사살사 건과맞물려전국적으로논란을불러일 으켰다.당시애틀랜타에는폭력을동반 한시위가발생했고사건현장인웬디스 매장은시위대에의해불타없어졌다. 파장이 커지자 당시 애틀랜타 시장은 이들 경찰관 2명을 해고했으며 경찰서 장도사임했다. 폴브라운당시풀턴카운티검사장은 이들을 살인죄로 기소하겠다고 했지만 선거에서패해물러났다. 해고된경관2 명은1년후적법절차위반을이유로복 직했다. 스칸달라스키스 검사는 논란을 의식 한 듯 불기소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모든증거를검토한결과이들경 찰관은 범죄의 의도 없이 객관적, 합리 적인범위내에서치명적무기를사용했 다”고말했다. 이어조지플로이드,아머드아버리사 건과 비교하며“이번 사건은 경찰관이 용의자목을9분동안누른적도없으며 무장한시민들이비무장흑인을쫓아간 적도없다”며“인종적동기로발생하지 않았다”고강조했다. 케빈냅애틀랜타경찰노조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올바른 것으로 생각한다” 며“만약의시위에대비해경비를강화 하고있다”고말했다. 비무장 흑인 사살한 경찰 2년만에 불기소 검찰 “범죄의도없고인종차별도아니다” 네이선딜전조지아주지사의부인인 산드라딜( 사진 ) 여사가 23일 80세를일 기로 별세했다. 2018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투병했으나최근암세포가뇌까지 전이돼결국사망했다. 1942년게인스빌교사의집안에서태 어난산드라는밀리지빌소재조지아칼 리지와 주립대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해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 교 회 성가대에서 네이선을 만나 1966년 에결혼했다. 산드라는 15년이상홀카 운티에서랭귀지아츠를가르쳤고,영부 인이된후900개이상의교실을방문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문맹퇴치에 앞장섰다. 산드라는남편네이선과 4자 녀및손주들을유족으로남겼다. 장례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딜 가족들은 성 명을통해“흔들리지않는기독교신앙 을가진그녀는궁극적인목적지를알고 있었고, 언젠가는 다시 모일 것을 알았 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며“우리는슬프지만그녀의인생과그 녀가이룬모범을축하한다”고밝혔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진심 으로가슴이아프다”며“그녀는우리의 마음과기억에확고하게남아있을것” 이라고애도했다. 박요셉기자 딜전주지사부인산드라별세 젊은성인층의마리화나(대마초)와환 각제사용이지난해최고치를기록한것 으로나타났다. 연방국립보건원(NIH)은22일18∼30 세 성인의 지난해 마리화나 사용률이 43%로조사돼 1988년조사이후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나이대의 8%가 지난해 환각제를 사용 했다고전했다. 환각제사용비율역시조사이래최고 치라고NIH는덧붙였다. 이들이사용한환각제는마약의일종 인LSD와MDMA(엑스터시), PCP(펜타 클로로페놀), 페이요티등이었다. 이중 MDMA사용만큰폭으로감소했다. 노라볼코우국립약물남용연구소소 장은“시간이흐르면서약물환경이변 함에따라이데이터는젊은층이선호 하는물질을보여준다”고말했다. 또“우리는 젊은 층이 마리화나와 환 각제 같은 약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러한물질을사용함으로써건강에미 치는영향을더많이알필요가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 계층의 니코틴 전자담배 사용도2017년의거의3배인16%로늘 었다고NIH는밝혔다.니코틴전자담배 사용률은 2020년 코로나 대유행 초기 기간에는줄었었다. 모더나·화이자, BA.4 BA.5 변이 백신 긴급사용 신청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오미크 론하위변이BA.4와BA.5를겨냥한맞 춤형 백신의 미국 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백신의 접종 대상은 18 세이상성인이다. 모더나는식품의약국(FDA)이제때사 용을승인해준다면당장내달부터2가 개량백신을출하할수있다고강조했다. 이에앞서화이자도22일FDA에자사 의 BA.4·BA.5 맞춤형 부스터샷의 긴 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사실을 공개하 고, 모더나와마찬가지로 9월부터해당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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