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5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달러화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재부상 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긴축선호) 입장강화우려로강세 를지속하고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국 통 화와 비교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가 이날 108.9로 상승, 지난 7월 기록한 최근 20년 사이 최고치인 109.29에육박했다.유럽의에너지위기 가다시대두되면서유로화가약세를보 인탓이다. 유로화는밤새 1유로당 0.9926달러까 지내려2002년이후20년만에최저치 로추락했다.유로화와달러화의등가를 의미하는 패리티(1유로=1달러)가 깨진 것은지난달14일이후처음이다.러시아 가이달말부터 3일간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통한유럽행천연가스공급을 중단하겠다고밝힌영향이컸다. 여기에유럽을덮친폭염이이미에너 지공급에부담을주고있고, 올겨울가 스공급중단으로기업활동이치명적인 타격을입을것이란우려가커지고있다 달러 초강세 지속…20년 만에 최고치 유럽 에너지 위기 재부상 연준 긴축강화 우려 영향 원·달러 환율 1,346원 뚫려 고로이터는전했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의 레이 애트릴 은“현재분위기를고려하면 (가스공급 중단 기간이) 3일이 될지 아니면 3년이 될지에 대한 우려가 분명히 있다”고 말 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아시아 시장에 서2년6개월만의최저수준인1파운드 당 1.17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치도아시아역외시장에서달 러당6.8652위안으로전날기록한최근 2년 새 최저치인 6.8762위안에 근접했 다. 원·달러 환율도 23일 서울 외환시장 에서5.7원오른1,345.5원에마감,세계 금융위기당시인2009년4월28일(종가 기준 1,356.80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최고치를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2020~2022년형 팰리세이드와 텔루라 이드 차량 24만대에 대해 리콜에 나섰 다. 23일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 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해당 차량 일 부의 견인용 연결 단자(tow hitch) 전선 에서화재발생가능성이확인돼리콜을 결정했다. 토우히치는‘토우바’또는‘ 트레일러 히치’라고도 불리는 장치로, 트레일러등을견인할때사용한다. 이에 따라 2020~2022년 생산된 팰 리세이드 24만5,030대와 텔루라이드 3만6,417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NHTSA는 그러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화재나충돌, 사고는발생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연방 교통부는 리콜 대상 차 량운전자들은차량에대한수리가끝날 때까지실외에주차할것을권고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00년형 텔루라이 드6대에서화재사례가보고됐고,이중 5건은 일부 부품이 녹아내리는 정도였 다고로이터는전했다. 기아차관계자는 “현재문제의원인을조사중이며접수 된문제에대해서는현지딜러들을통해 리콜에들어간상태”라고설명했다. 현대·기아차, SUV 24만대 리콜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견인용 연결단자 화재 가능 “수리 때까지 실외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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