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A5 종합 20일 발견된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 악보 원 본. 안익태가 작곡한 최초의 대한민국 애국가 악보 원본이 뉴욕에서 발견됐 다. 이악보는안익태가 1935~1936년사 이맨하탄 115가소재뉴욕한인교회에 머물면서 완성한 것으로 당시 김준성 뉴욕한인교회 6대 담임목사가 가사를 영역한 악보이다. 뉴욕한인교회(담임목사 최현덕)에 따 르면 지난 20일 교회 역사자료관리위 원가역사자료분류작업중찾아낸애 국가 악보 원본에는 안익태 작곡, 김준 성 목사(John Starr Kim) 가사 영역이 표기돼있다. 장철우목사는“안익태작곡가가줄리 어드음대에서작곡및지휘를공부하는 동안교회에머물면서작곡, 완성한최 초의 대한민국 애국가 악보로 동해물 가 백두산이로 시작되는 작자 미상의 가사를 김준성 목사가 영역해 1940년 도에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고 설명했 다. 이어장목사는“훗날 1964년뉴욕을 방문한안익태작곡가는뉴욕한인교회 음악인들을위한자선음악회에서자신 이 작곡한 애국가를 직접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또“지금까지복사본으로만보관해오 다찾아낸악보원본은 현재공사가거 의 마무리 단계인 교회 역사박물관 전 시관에 표구작업을 거쳐 전시될 계획” 이라고말했다. 이지훈기자 ‘안익태 애국가’원본 악보 찾았다 뉴욕한인교회보관중 1930년대자료발견 노동당 ‘39호실’ 출신자녀선정 Z세대아시안들도자신들이미국사 회에진정으로받아들여지지못한다 고 느낀다고 더가디언 미국판이 22 일보도했다. 매체는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조사 한 한 보고서를 인용, 18세에서 24 세 사이의 아시아계 미국인 중에서 19%만이 자신이 미국에 소속되고 받아들여진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했 다고전했다. 이어 65세이상아시안에서는이러 한 비율이 51%로 나타났다며 젊은 층에서더적었다고설명했다. 또한인종별로흑인,히스패닉,백인 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고 덧붙였 다.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상에 서 받는 소외되고 영원한 이방인으 로 간주되는 느낌에 더해, 근래들어 증가한 반아시안 증오와 폭력,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에 돌아다니는악영향을주는게시물들 등이복합적으로작용, Z세대가미국 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느낌을 기성세대보다더크게느끼고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지난 2020년 아시안 증오 중단 청소년 캠페인 보고서에 따르 면 젊은층 아시안 중 73%가 미국의 반아시안 인종차별에 대해 분노와 실망을표현했으며, 이중많은이들 이 가족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과 우 려를 느끼고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 다. 사회학자인앤서니오캄포는아시 안에 대한 인종차별, 혐오, 폭력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트럼프 시대에 들어 더욱 심해졌다며, 이로 인해 아시안들이 미국에서 더욱 더 이방 인으로 느끼게 만들었다고 분석했 다. 한형석기자 아시안 젊은층 미국사회 소외감 불과19%만소속감느껴 반아시안혐오·범죄영향 북한에억류된상황에서사망한미국 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국 에 정착한 탈북민에게 아들 이름으로 장학금을수여하기로했다고미국의소 리(VOA)방송이25일보도했다.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는 VOA와의인터뷰에서컬럼비아대대학 원에서 공부를 시작한 탈북민 이서현 씨를‘오토 웜비어 재단’의 초대 장학 금수혜자로선정했다고밝혔다. 이씨는북한의각종외화벌이회사를 직영하는 노동당‘39호실’에서 30여 년간 일하다 탈북한 리정호의 딸이다. 아버지와함께2014년북한을탈출, 현 재는미국에정착했다. 프레드는이씨에게장학금을주기로 한배경에대해“북한고위엘리트출신 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탈출한 뒤 북한 의자유를위해노력하는열정에큰감 명을받았다”면서“아들의이름과그의 유산이 북한 정권에 더욱 강력한 메시 지가되기바란다”고강조했다. 이어“이 씨를 시작으로 다른 탈북민 학생들에게도장학금을계속수여할지 고려해볼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웜비어는 2016년 1월관광차방 문한 북한에서 체제 전복 혐의로 15년 의노동교화형을선고받은뒤이듬해6 월 혼수상태로 석방돼 돌아왔지만 엿 새만에결국숨졌다. ‘웜비어부모,아들이름으로 탈북민에장학금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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