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2022년8월26일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기사는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 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 자세한연구조사 방법은홈페이지참고. “저는 ‘네임드 ( 특정 집단 에서이 름 이 잘 알려진인 물 ) ’ 였죠 .가세연 ( 가로세로 연구소 ) 멤 버들도저를알았어 요 . 처음 엔 관심받는 게 신나서중독되고있 단 생각도 못 했어 요 .” 서울의한대형 병 원전문의로일하는 김연수 ( 가명 ) 씨에 게 지 난 1 년 은지 옥 이 나 다 름 없었다. 그는 올 해 2월보수 유 튜버이 모 씨를상대로제기한 손 해배상 소 송 에서 승 소 판 결을 받아 냈 다. 재판 부는이씨가자신의유튜브채널에서김 씨에대한 모욕 적허위사실을 담 은영상 을지 속 적으로 게 시한사실이인정된다 며정신적 피 해보상 금 으로 1,000만 원 을배상하라고 판 결했다. 김씨는 ‘조국 사태’를 계 기로 2019 년 여 름 부 터열 성적인정치유튜브구독자 가됐다.하지만 현재 는자신을향한각 종 유튜브 발 허위소문 탓 에유튜브는 아 예 거들 떠 보지도 않 는다.최 근 한국일 보와만 난 김씨는 “정치유튜브에 몰두 했던시간들은 돌아보고싶지 않 은 과 거”라고말했다. 조국 전 법무 부 장관 자녀의입시비 리 논란 이한 창 이던2019 년 김씨는의 료 업계 지인의추 천 을 받고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가세연 ) ’를 접 하 게 됐다. 김씨는 “ 예 능처 럼재밌 는영상 을 보 니 까 가세연이‘ 젊 은보수’를대 변 해 준 다는생각이들었다”며“ 퇴근후 시 청 시간도점점 늘 어났다”고회상했다. 김씨는실시간방 송 에서수 십 만원대 슈 퍼챗 을반 복 적으로 쏘 고,의학전문성이 묻 어나는 댓글 로진 행 자들과소통하며 유명세를 탔 다. 그러나김씨의명성은독으로돌아 왔 다.지 난 해3월가세연구성원 A 씨가영 상에서“가세연이거짓선동으로 후 원 금 을전용하고있다”고주장하자,김씨는 A 씨 폭 로에관심을기울 였 다.하지만 A 씨가가세연구독자들사이에서이미‘배 신자’로 낙 인 찍 혔기에, 김씨도 곧바 로 표 적이됐다.김씨를 둘 러 싼악 성루 머 가 팬덤내부에서돌기시작했고, 급 기 야 지 난 해4월이씨의유튜브채널에는“ A 씨 와김씨가 불 륜 관 계 ”라는거짓영상이 올 라 왔 다. 김씨가가세연구독자들의 표 적이되 자,이씨가 운 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 김 씨의가 족 사진부 터본 명,나이,직장등 수많은신상정보가 올 라 왔 다. 신경불 안 증세에시 달 리던김씨는결국이씨에 대해 법 적조치를 취했다. 재판 부는이 씨가김씨에대한영상을제작한배경에 경제적유인이있다는점도적시했다. 재 판 부는“이씨는김씨의 개 인정보를취 득 해허위로김씨를비방했는데,이씨가김 씨를 비 난 하는 방 송 을 할수록 시 청 자 수와 광 고 수 익 은 최고치를 찍 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승 소했지만정치유튜브의 폭 력성에질 린 상태 였 다. 그는 “신기루같 은정치유튜브에중독됐다”면서“가세 연이조전장관 딸 이 근무 하는 병 원까 지찾아가 카메 라를들이대고방 송 하는 걸 봤 을 땐 ,내일과 겹쳐 보여 숨 이 막 혔 다”고말했다. 본 보가최 근 4 년 간유튜브관 련 명 예 훼손판 결문 30여 건 을분석한결과,유 튜브채널에서특정인을상대로허위사 실을 유 포 하거나, 비방을일 삼 아 정보 통신 망법 상명 예훼손혐 의로처 벌 된사 례 가적지 않 았다. 김씨사 례 처 럼 ‘불 륜 ’ 을 소 재 로 허위사실을 퍼뜨린 경우가 많았다. 특정인을타 깃 으로한공격은 온 라인 에만 머무르 지 않 았다. 2019 년 진보성 향의한유튜버는이명 박 전대통령에 게 쥐 약을전 달 하려다상해 혐 의로기소 돼 유 죄판 결을 받았다. 반대진영유튜버 사 무 실 앞 에서고성을지 르 며 업무 를방 해하고, 같은진영내유튜버를 상대로 도 ‘유 흥업 소를 운 영한다’는 허위사실 을유 포 한경우도있었다. 정치유튜브의 폭 력성은채널을 운 영 하는유튜버들까지질리 게 만 든 다. 잠 적 한정치유튜버최정욱 ( 가명 ) 씨는 한때 정치 평론 으로이 름 을 알렸지만, 수 년 맹 신 과 후 원 폭주하는 가로세로연구소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서울의소리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응답자 정치성향 응답자 정치성향 추가정보 탐색이유 추가정보 탐색이유 6.0 6.5 2.1 6.4 38.8 36.9 8.5 35.4 39.0 10.6 43.2 0.8 7.8 46.0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매우진보 매우진보 약간진보 약간진보 약간보수 약간보수 매우보수 매우보수 중도 중도 한국일보는정치유튜브관련판결문과재판진행서류30건이상을분석해맹목적팬덤문화를기반으로포화상태가된정치유튜브생태계를분석했다. 최주연기자 가로세로연구소팬덤진입단계 유튜브라이브방송채팅창 (슈퍼챗쏘며구독자내인지도↑) 소수정예오픈메신저방입장 강남스튜디오현장방문 (타유튜버공격대비 ‘지원사격’) 전직정치유튜버최씨는한국일보인터뷰 요청을 수차례거부할만큼유튜브생태계의폭력성에질 려있었다. 최씨와의메신저화면캡처 가세연채팅방유명인사였던의사 정치평론으로이름알렸던유튜버 가세연주장의혹품자신상털리고 “불륜”등허위사실로괴롭힘당해 “우릴괴롭힌다”충성구독자에주입 적만들어욕할수록광고수익올라 “팬덤구조정착되면자정기능없어” 30 D4 기획 5 기획 2022년8월26일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기사는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 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 자세한연구조사 방법은홈페이지참고. ( ) ( ) ( ) ( ) 자 ( ) 가로세로연구소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서울의소리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응답자 정치성향 응답자 정치성향 추가정보 탐색이유 추가정보 탐색이유 6.0 6.5 2.1 6.4 38.8 36.9 8.5 35.4 39.0 10.6 43.2 0.8 7.8 46.0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매우진보 매우진보 약간진보 약간진보 약간보수 약간보수 매우보수 매우보수 중도 중도 한국일보는정치유튜브관련판결문과재판진행서류30건이상을분석해맹목적팬덤문화를기반으로포화상태가된정치유튜브생태계를분석했다. 최주연기자 가로세로연구소팬덤진입단계 유튜브라이브방송채팅창 (슈퍼챗쏘며구독자내인지도↑) 소수정예오픈메신저방입장 강남스튜디오현장 문 (타유튜버공격대비 ‘지원사격’) 전직정치유튜버최씨는한국일보인터뷰 요청을 수차례거부할만큼유튜브생태계의폭력성에질 려있었다. 최씨와의메신저화면캡처 30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기사는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 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 자세한연구조사 방법은홈페이지참고. 전가세연주장에반기를들었다가김씨 와유사한방식으로공격을받았다. 최씨는 “맹목적팬덤형성은 정치유 튜버들이가장원하는일”이라며“공동 의적을 만들어다 같이헐뜯을수록성 공한유튜버가되는구조”라고한탄했 다.최씨는특히“유튜버들이충성구독 자들을향해‘우리는위기다’‘저들이우 릴 괴롭힌다’고 주입할수록, 유튜버에 대한맹신은더욱강화된다”며“사이비 종교식구조가정착되면자정기능은없 다고보면된다”고강조했다. 최씨는한때유튜브팬덤문화를이용 해인기를누렸던사실에자책감을느끼 고있었다.그는“돌이켜보면당시자극 적주장을인용하고거짓인걸알면서도 사람들을선동했던것같다”고말했다. 이정원^조소진기자^심희보인턴기 ( ) ( ) ( ) ( ) ’ ( ) 가로세로연구소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서울의소리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응답자 정치성향 응답자 정치성향 추가정보 탐색이유 추가정보 탐색이유 6.0 6.5 2.1 6.4 38.8 36.9 8.5 35.4 39.0 10.6 43.2 0.8 7.8 46.0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매우진보 매우진보 약간진보 약간진보 약간보수 약간보수 매우보수 매우보수 중도 중도 한국일보는정치유튜브관련판결문과재판진행서류30건이상을분석해맹목적팬덤문화를기반으로포화상태가된정치유튜브생태계를분석했다. 최주연기자 가로세로연구소팬덤진입단계 유튜브라이브방송채팅창 (슈퍼챗쏘며구독자내인지도↑) 소수정예오픈메신저방입장 강남스튜디오현장방문 타유튜버공격대비 ‘지원사격’) 전직정치유튜버최씨는한국일보인터뷰 요청을 수차례거부할만큼유튜브생태계의폭력성에질 려있었다. 최씨와의메신저화면캡처 30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기사는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 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 자세한연구조사 방법은홈페이지참고. ( ) ( ) ( ) ( ) ( ) “정치유튜브 팬덤은 사이비종교$ 견해다르면타깃 찍어공격” 가로세로연구소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서울의소리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응답자 정치성향 응답자 정치성향 추가정보 탐색이유 추가정보 탐색이유 6.0 6.5 2.1 6.4 38.8 36.9 8.5 35.4 39.0 10.6 43.2 0.8 7.8 46.0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매우진보 매우진보 약간진보 약간진보 약간보수 약간보수 매우보수 매우보수 중도 중도 한국일보는정치유튜브관련판결문과재판진행서류30건이상을분석해맹목적팬덤문화를기반으로포화상태가된정치유튜브생태계를분석했다. 최주연기자 가로세로연구소팬덤진입단계 유튜브라이브방송채팅창 (슈퍼챗쏘며구독자내인지도↑) 소수정예오픈메신저방입장 강남스튜디오현장방문 (타유튜버공격대비 ‘지원사격’) 전직정치유튜버최씨는한국일보인터뷰 요청을 수차례거부할만큼유튜브생태계의폭력성에질 려있었다. 최씨와의메신저화면캡처 30 사람들은 유튜브가 만들어내는 콘 텐츠를얼마나 믿을까. 한국일보와이 종명경북대사회과학연구원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의뢰해7월 29일~8월1일 전국의만18세이상남녀700명을설문 조사한 결과, 자신이지지하는 정치성 향 유튜브의가짜뉴스에특히취약한 것으로나타났다. 한국일보는유튜브채널‘가로세로연 구소’와 ‘서울의소리’가 보도했던내용 에허위사실을 추가한 뒤,이를 한국일 보가인용 보도하는 형태로 가짜뉴스 를제작했다. 설문조사를 통해유튜브 채널이만들어낸가짜뉴스를얼마나믿 는지, 미디어가이를인용 보도했을 때 영향력은어느정도되는지측정했다. 전체응답자의20.1% ( 141명 ) 는‘가세연 을출처로한가짜뉴스’를신뢰했다.응 답자의정치성향을 분석한 결과, 보수 ( 43.2% ) 가진보 ( 10.6% ) 보다 4배정도높 았다.연령대는60대이상 ( 48.2% ) 이가장 많았고,50대 ( 23.4% ) 가뒤를이었다. 가세연출처콘텐츠를신뢰한다는응 답자들은그이유로 ‘사실자체가믿음 직스러워서’ ( 42.0% ) ,‘제보자가 등장했 기때문’ ( 31.9% ) 등을들었다.10명중 6 명 ( 59.6% ) 은 추가정보를찾아볼의향 이있다고밝혔으며, 그이유로는 ‘진짜 라고 생각해풍부한 정보를얻고 싶어 서’라고주로답했다. 반면기사를신뢰 하지만 일부 의문을 품고 팩트체크를 하기위해정보를 더찾아보겠다고 답 한비율은6%에불과했다. ‘서울의소리를 출처로 한 가짜뉴 스’를 신뢰하는 경우는 전체응답자의 33.7% ( 236명 ) 로 조사됐다. 응답자정 치 성향이 진보 ( 45.2% ) 일수록, 보수 ( 11.3% ) 성향보다 서울의소리출처콘 텐츠를 더신뢰했다. 서울의소리콘텐 츠를 믿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대 ( 25.8% ) , 50대 ( 25% ) , 60대 ( 26.3% ) 가골 고루섞여있었다. 응답자들은‘제보자가등장했기때문 에’ ( 49.5% ) ,‘사실자체가믿음직스러워 서’ ( 33.9% ) 콘텐츠를신뢰했다고답했 다.‘추가정보 탐색의지 ( 58.9% ) ’도 높 았는데,‘진짜라고생각해보다 풍부한 정보를얻기위해’ ( 54.7% ) ,‘주제에관심 이가서’ ( 38.8% ) 정보를더찾아보겠다 고답했다. 이번실험에선 50대이상응답자들이 유튜브를 출처로 한 가짜뉴스를 믿는 경향이높다는점이공통적으로확인됐 다. 가세연출처가짜뉴스의경우 50대 이상은 10명중 7명 ( 71.4% ) 이, 서울의소 리출처가짜뉴스는10명중 5명 ( 51.3% ) 이신뢰한다고답했다.이종명연구원은 “세대효과에유튜브알고리즘의확증편 향 효과까지결합된다면, 세대간간극 은더커질가능성이크다”고우려했다. 조소진^이정원기자^박서영데이터분석가 ※이기사는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 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 자세한연구조사 방법은홈페이지참고. ( ) ( ) ( ) ( ) ( ) 가로세로연구소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서울의소리출처가짜뉴스를 신뢰한경우 (단위:%) 응답자 정치성향 응답자 정치성향 추가정보 탐색이유 추가정보 탐색이유 6.0 6.5 54.7 57.1 2.1 6.4 38.8 36.9 8.5 35.4 39.0 10.6 43.2 0.8 7.8 46.0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사실이아니라고생각해 팩트체크를 하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진짜라고 생각해보다 풍부한정보를 얻기위해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이주제에 관심이 가서 매우진보 매우진보 약간진보 약간진보 약간보수 약간보수 매우보수 매우보수 중도 중도 한국일보는 전직정치유튜버최씨는한국일보인터뷰 요청을 수차례거부할만큼유튜브생태계의폭력성에질 려있었다. 최씨와의메신저화면캡처 보수는가세연, 진보는서울의소리 정치성향같을수록가짜뉴스믿었다 본보, 18세이상남녀700명조사 가세연신뢰응답자중보수 43% 서울의소리신뢰응답자진보45% 50대이상, 가짜뉴스신뢰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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