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종합 A2 27일열린내쉬빌한인회‘Rise Up Together’평화축제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내쉬빌 한인회(회장 신희경) 주최“ Rise Up Together / 함께오르라”평화 축제 행사가 지난 27일 테네시 주청사 인근주의회입법광장에서개최됐다. 이날행사에는테네시및내쉬빌관공 서, 미적십자사, 애틀란타총영사관, 한 미우호협회, 그리고 다양한 이민자 및 소수계단체가참가했다. 야외행사는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 다. 이제내쉬빌에막와서정착하기시 작한 아이 둘 딸린 이민 가족, 그리고 이 지역 한인을 대표하는 신희경 한인 회장, 한국군 출신 노병(안영남)이 조 국의 자유를 수호하던 당시의 오래된 군복을 입고 아시아계 젊은 미국 경찰 과 함께 모두 일곱 명이 나란히 관중 이 보이게 차례로 아시안 혐오에 목소 리를 내는 푯대(We Stand Together Against HATE)를 들고 행진해 주목 을받았다. 빌리테네시주지사의친서가낭독됐 으며, 내쉬빌한인주민네명(강영희, 신 미영, 박성춘, 양은하)이내쉬빌시장상 을 받았다.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 은영어와한국어연설을통해“우리가 미국에이주해온이상, 미국과세계시 민으로서 한국에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주도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는 연설을했다. 테네시주LG전자법인은최신세탁기 를 현지 비영리 단체들에게 인종과 국 적에제한두지않고 14 기관에기증하 는 선물권 증정식을 가져 한국 기업의 이미지제고에기여했다. 또한 한국 오카리나 공연팀, 중국계 북춤, 멕시코민속노래, 신승의사범이 이끄는 30여명의태권도시범, 주민밴 드의 아리랑 연주와 고전무용, 라이브 기타 연주 그리고 관객의 합창으로 이 어지는뭉클한공연이이어졌다. 이날 국제 평화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소재의 WAUHOUSE와 국악 음 악업체‘악공’이제공하는미디어쇼로 대한민국 기술의 현주소와 문화의 우 수성을단번에입증하기에충분한피날 레였다. 신희경 내쉬빌 한인회장은“이 날‘함께 오르자’축제는 단연코 대한 민국의위상을높이고, 우리기업의이 미지를 제고하며, 아시안 혐오와 인플 레이션, 언어장벽 등으로 억눌려 있던 현지 내쉬빌 동포들의 기를 펴주는 행 사였다”며“현지주민에게인류애를실 천하는 한인이라는 인상을 심고 실제 모범을보임으로써평화와단합을통해 혐오가 자리할 수 없게 선도하는 진정 한평화의장이요주민들에게는더없는 기쁨과희망의축제였다”고자평했다. 박요셉기자 내쉬빌한인회 ‘Rise Up Together’ 성공적 개최 28일고문·이사·임원연석회의 내년개최예정, 이사장이영배 28일고문·이사·임원연석회의 멤피스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 연다 멤피스한인회(회장조찬환)는28일오 후 6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고문, 이사,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예산안 등을의결했다. 지난 7월 1일 새 임기를 시작한 32대 한인회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결의로 신임이사장에이영배전한인회장을추 대했다. 또 1차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 의해5만7,000달러의예산안을의결통 과시켰다. 멤피스한인회는코로나19팬데믹으로 모임자체가힘들어이날2년만에회의 를개최했다. 총 38명의참석예정자가 운데27명이참석했고, 5명이위임해최 근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향후 한인회 사업의전망을밝게했다. 조찬환회장은“내년에멤피스에서코 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류사회에 코 리안커뮤니티를알리고교류하는기회 로삼겠다”며“이를준비하기위해오는 9월 9-10일 열리는 2022 애틀랜타 코 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해 노하우를 전수 받을계획”이라고밝혔다. 박요셉기자 멤피스한인회는 28일 고문, 이사,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안을 승인하고 이사장에 이영 배전한인회장을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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