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1일 (목요일) A5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JD 파워 기술경험지수 1위 미국 최고 명문 치과대학 중 하나인 UCLA 치대에서한인포함교수 3명이 외국출신대학원생레지던트선발시수 수료명목으로기부금형식의뒷돈을받 아온의혹이드러났다고 30일 LA타임 스가보도했다. 특히여기에연루된교수들이누구인 지학교측은공개를거부했지만 LA타 임스는각종자료를검토한결과UCLA 치대의 교정치과 학과장을 역임한 강 에릭 팅(Kang Eric Ting)과 한인 원 문 (WonMoon)등2명의아시아계교수들 이 연루돼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UCLA 측의의뢰를받고해당스 캔들 조사를 실시한 한 로펌의 보고서 를토대로팅교수와문교수를포함한3 명이주로부유한정부의지원금을받고 있는 중동 출신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이같은뒷돈을받아이를공식적으로학 교에넘기지않고개인적으로사용한혐 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교수는 이미 10만 달러가 넘는 대학원 수업료 외에도실제존재하지도않는수수료명 목으로 추가 기부금을 받았다는 것이 다. 조사를 진행한 로펌은 보고서에서 이들교수들이대학정책과캘리포니아 이해충돌법을위반했다고보고했다. LA타임스에따르면이와같은UCLA 치대 수수료 스캔들은 지난 2018년 내 부고발자에 의해 처음 폭로됐으며, 이 미그전에지난 2007년에도UCLA대 학신문사인‘데일리브루인’이치과대 학교정치과프로그램에입학하는과정 에 기부금이 영향을 미쳤던 점에 대해 보도한바있다. LA타임스에따르면팅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UCLA치대교정치과학과장을지냈고, 뒤이어문교수가지난 2019년팅교수 의후임으로교정치과과장에임명된바 있다. 이들은 교정치과 학과장으로 재임하 던 기간에 지위를 앞세워 외국 출신 대 학원생들에게돈을요구했으며, 이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UCLA 대학 측이 조사를진행한뒤이들과의비공식합의 를 통해 교수직을 사임시켰다고 LA타 임스는전했다. 이들교수들은그러나조사보고서공 개가그들의사생활을침해할것이라고 주장하며관련자신들의이름을포함한 관련내용이공개되지않도록법적투쟁 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UCLA 대학 측도 이들 교수들이 언제, 얼마나 많은 돈을 몇 명의 학생들에게 받아는 지에 대해공개하지않고있다고신문은전했 다. 이와관련UCLA대학대변인은LA타 임스에“학교측은지난2018년외부조 사를통해교수들의부정행위를확인했 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개인정보보호문제와미결소송으로인 해 관련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할 수없다”는입장을보였다. UCLA 치과대학은전국최고명문치 대의 하나로 매년 경쟁률이 매우 높아 입학경쟁이치열하기로유명한데,특히 외국에서온유학생들의경우극소수가 선발되고있다. 특히 인기 분야인 교정치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의경우외국에서온유학생들 에게배정된자리는극소수이기때문에 유학생들간경쟁이매우치열한상황에 서이같은스캔들이터진것이라고 LA 타임스는지적했다. 석인희기자 UCLA 치대 교수들 유학생에 돈 받아 교정치과프로그램입학수수료요구 대학측, 한인교수포함 3명사임시켜 LA한인타운아파트 가해자들조사안해 LA 한인타운에서 40대 한인 부부가 집단폭행당하는사건이벌어져충격을 주고있다.경찰의대응도미온적이었던 것으로전해졌다.피해자와주변인진술 에따르면지난달28일밤김모(45)씨아 파트맞은편집에서파티가벌어져술을 먹은것으로추정되는10~15명정도되 는무리가집앞에서큰목소리로한시 간 가량을 떠들어 댔다. 김씨가 베란다 에서 그들을 향해 조용히 해달라고 요 청했는데, 되레 그들이 김씨를 향해 욕 설과조롱을시작하더니거기있지말고 내려오라고소리쳤다. ‘코레아노’를 섞은 이러한 욕설과 조 롱은 김씨의 아내에게도 향했다. 참다 못한김씨가아파트앞으로나가‘자신 은싸울의향이없고얘기하러왔고일 요일 밤이니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다’ 는말을하는도중에갑자기상대편무 리 중 한 명의 공격이 시작됐고 김씨도 맞서싸웠으나말리려나온김씨의아내 도 추가로 공격, 4~5명이 김씨 부부를 공격했다. 나머지무리는구경했다. 이 를목격한한라티노남성주민의신고 를받고출동한경찰의대응이미온적이 어서의구심을낳았다. 경찰이도착해김씨의진술을듣고리 포트를작성했지만상대편집에는초인 종조차누르지않고조사도하지않고 그냥 갔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무기를 사용하지않았고심한외상이확인되지 않아자신들이할수있는것이없고,하 루 이틀 새에 형사들이 나와서 조사를 할 것이라는 말 뿐이었다. 그러나 이틀 폭행당한한인부부,경찰은그냥돌아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JD 파워의 ‘2022 미국 기술경험지수 조사(이하 TXI)’에서최상위순위에올랐다. 제네시스는프리미엄브랜드부문에서 643점을받아 2위브랜드보다 50점이 상높은점수로1위에올랐고,전체브랜 드순위에서도유수의완성차브랜드를 제치고2년연속1위를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534점을 받아 럭셔 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 년연속 1위에올랐다. 이번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소유한 8만여명의소비자를대상 으로올해2월부터5월까지진행됐다. 이지나도김씨는경찰로부터아무연 락도받지못했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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