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일(금) ~ 9월 8일(목) A3 종합 “기적”은 상식과 한계를 뛰어 넘어서서일어나는일을보고일 컫는 말입니다. 어느 날, 독일대 학에 한 노 교수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학생들이교수님의 <탁월한 히브리어 실력>을 보 고감탄해마지않았습니다. “교수님! 교수님께서는라틴어 가전공이신데,어떻게그렇게히 브리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십니 까?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노 교수님은학생들의호기심과궁 금증을 일시에 해결해주었습니 다.“수십년전, 세계대전이일 어나기 전에 내가 갓 대학에 입 학하였는데그때그기숙사에서 한친구를만나게되었네. 그친 구는유대인이었는데,그친구랑 같은방을쓰고,같이먹고,같이 다니고, 물론공부도늘같이했 다네.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집 요한 버릇이 하나 있었는데, 공 부를 하다가 피곤하고 지칠 때 면, 무슨이상한시같은것을큰 소리로외우는데, 그알수없는 언어가알고보니히브리어였다 네. 그래서, 내가 그것이 무엇인 지 궁금해서 물어봤다네…”유 대인 친구는 바로 그 유명한 다 윗의시편23편을외우고있었다 는이야기를해주면서학생들에 게교수님자신도결국<시편23 편의 암송자>로 변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대인친구도결국독일나찌에 게잡혀사형장으로끌려가게되 었는데, 바로 그 순간, 교수님에 게 그 친구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다는것입니다.“나는지금 사형장으로끌려가고있네.친구 의마지막얼굴이라도한번보고 싶다.”절규의 SOS 연락을받고 부랴부랴친구가잡혀가고있는 곳을 혼신을 다해 달려갔습니 다. 그리고, 친구의이름을불렀 습니다. 바로그때, 그유대인친 구가독일나찌의트럭바깥으로 얼굴을내밀며교수님을향하여 미소를띠며,“여호와는나의목 자시니….”역시시편23편을큰 소리로외우고있었던것입니다. 바로이사건이노교수님에게기 적을체험하는결정적인원인이 되었습니다. 시편23편은그옛날다윗이자 신의인생이험산준령을넘는위 기를 만났을 때, 전쟁에서 적군 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 을때, 그위기의순간에도하나 님을향하여“여호와는나의목 자시니내가부족함이없으리로 다”의노래를불렀던것입니다. 비록 상황이나 환경이 여전히 위기의 순간에서 <설상가상> 의 고통을 주고 있다 할지라도, 그모든상황을이길수있는해 결책은 <목자되신 여호와 하나 님>을신뢰할때,“사망의음침 한 골짜기”도 넉넉하게 지나갈 수있습니다.이믿음이바로“시 편 23편의기적”을이루고, <삶 의 정황>을 역전시키는 <전화 위복의열쇠>가되는것입니다. 시편 23편의 기적 (Miracle of Psalm 23, 시Ps. 23:1~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www.HiGoodDay.com “한식영상공모전응모하세요” 한국농림축산식품부산하한식 진흥원(이사장임경숙)은해외한 식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8 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제3 회외국인대상한식영상공모전’ 을개최한다. 공모전은‘김치와장(醬)을활용 한요리영상(이하쿡방)’과‘한식 을 먹고 즐기는 영상(이하 먹방)’ 두개분야로나눠열리며,조회수 와전문가심사를거쳐우수작76 점을선정,총상금10만6000달러 를수여한다. 국내·외 거주 외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SNS 계정구독인원에따라 500 명이상일경우A, 미만이면B그 룹으로신청하면된다. 1등인 대상에 선정되면 A 그룹 은 쿡방 7000달러, 먹방 6000달 러를, B 그룹은 쿡방 3000달러, 먹방2500달러를각각수여하며, 한식에관심있는외국인이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수상 12명, 장려상 20명, 입선 40명도 추가 선정한다. 공모기간은지난8월22일시작 돼 9월 30일(한국시간)에마감한 다.공모전참가신청은해외한식 영상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 playkoreanfood.com)에서 하면 되며,주제에맞게30분이내영상 을공모전공식누리집과본인계 정유튜브또는인스타그램에등 록하면된다.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도 참여 가능하지만복수국적자는제외된 다. 박요셉기자 ‘3회외국인한식영상공모전’ 먹방, 김치와장이용한쿡방 아름다운우리땅 ‘독도’ 사진전열린다 한반도의아침이시작되는독도 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대한 민국독도사진전’이미주최초로 오는 9월 7일-10일까지노크로 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60점의 대형사진작품은최고의독도전 문사진작가이자세종독도연구소 소장인이정호 (작은사진) 작가가지 난10여년이상에걸쳐직접촬영 한작품들이다. 이정호작가의작품들은독도의 일출과해너미,독도의해무및갈 매기,독도의사계절,독도의독특 한바위들모습,별이쏟아지는독 도의 밤 풍경 등 평소 보기 힘든 독도의자연환경을담은것이다. 애틀랜타한국일보가주관하고,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조직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 는 오는 9월 9일-10일까지 열리 는‘2022애틀랜타코리안페스티 벌’에이틀앞서개막된다.개막식 은7일오후6시에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독도의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풍경을 한인 2-3세를 포함한동포들과 2022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다 민족에게알리며, 더나아가한류 의한줄기로K-포토의우수성을 홍보할예정이다. 작품사이즈는세종류로1)가로 100cm X 세로70cm=40점, 2)가 로120cm X 세로80cm=10점, 3) 가로150cm X 세로100cm=10점 등이다. 최신디아섹공법으로제 작해100년이상을보관해도탈색 이되지않는작품으로, 소장가치 는물론선물용으로도최적이다. 이번에전시되는작품들은지역 인사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작 품 판매가는 사이즈에 따라 600 달러,850달러,1,200달러로책정 됐다. 이정호작가는프로페셔널사진 작가로 [대한민국바다], [대한민 국독도]사진전등다수의개인전 을열었고, 2017년행정안전부장 관표창장을수상했다. ‘독도전문사진작가’로잘알려 진이작가는2017년9월충남문 화재단이기획한 [이제는금강이 다] 프로젝트에사진담당작가로 참여하여금강유역을알리는데 힘썼다. 저서로는 독도의 비경을 담은 『대한민국독도』사진집이있으며, 이 사진집은 대한민국의 전세계 184개공관에기증됐다.올해에는 가수이장희기념홀인울릉천국아 트센터에이작가의울릉도-독도 작품상설전시관을열었다. 박요셉기자 9월 7일-10일애틀랜타한인회관 이정호사진작가작품 60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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