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6일 (화요일) 종합 A2 PwC,700곳설문 50%“감원중또는계획” 미국기업임원들을대한설문조사에 서 응답자의 절반이 감원을 진행 중이 거나할계획이라고밝혔다고블룸버그 통신이전했다.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 스(PwC)가지난달여러산업군에속한 미국 기업 700여곳의 경영진과 임원을 대상으로 감원 진행 또는 계획 여부를 설문조사한결과50%가“그렇다”고답 했다. 또 채용을 동결했다는 곳은 52%, 채 용 제안을 백지화했다는 곳은 44%였 다. 고용난속에인재확보를위해지급 하던신규직원상여금을없애거나줄였 다는곳도46%였다. 하지만 동시에‘직원 보상을 늘렸다’ (64%)거나‘직원들의정신건강관련혜 택을 확대했다’(62%)는 응답도 다수 나왔다. 가장 많은 기업이 시행 중이라 답한것은‘영구적재택근무옵션확대’ (70%)였는데, 직원들에게 업무 장소를 지키라는요구를늘렸다는응답도61% 였다. 블룸버그는정보기술(IT)분야처럼경 기하강으로피해를본산업들을중심으 로해고가진행중인반면, 숙련노동자 들은 고용난 속에 여전히 자신들의 요 구 조건을 제시하는 등 노동시장에 상 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조사 결 과를해석했다. 또설문이복수응답형태로진행된만 큼, 한기업에서상황에맞게여러방식 을 동시에 쓰고 있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도있다는것이다. 최근미국고용상황에대한평가는엇 갈리고있다. 지난달비농업일자리증가량은 52만 8,000개로 전월(39만8,000개)보다 늘 었고,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는전주보다 2,000건감소한 25만건으 로나왔다. 하지만 월마트와 애플 등 대기업들도 최근감원방침을밝히는등해고와채 용동결이확산하고있다고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구인난이라는데…미국기업절반감원한다 조바이든행정부가발표한대학졸업 생들의 학비융자금 빚 탕감 프로그램 을 사기범들이 악용할 소지가 있다며 관계당국이수혜대상자들에게주의하 도록당부했다. 연방학비지원국(OFSA)은아직신청 절차가 정해지지도 않았지만 사기범들 은미리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등을 수혜대상자들에게보내그럴듯한가짜 정보로 유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 들에게절대로개인정보를밝히거나수 수료를지불하지말라고촉구했다. 연방 교육부는 학비융자금 탕감 신청 서를 빨라야 10월 초에나 접수하기 시 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청자들이 11월15일 이전까지 서류를 작성해 제 출하면 4~6주 내에 탕감조치를 받게 된다고설명했다. 융자금 상환 유예는 마지막으로오는 12월 31일까지 한 차례 더 연기될전망이다. 연방 교육부와 우량 사업국(BBB)은 다음 과같은경우사기범이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즉각적이고완벽한 빚 탕감을 장담할 경우(정부를 상대로 ‘특수 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기업은 없다) ▲서비스 댓가로 선금을 요구하 고 크레딧카드나 은행구좌 번호를 알 려달라고 할 경우 ▲연방 학비지원 서 류의 ID에 사용된 유저네임이나 패스 워드를 요구하고 제3자의 인출허가서 에 서명하도록 요구할 경우 ▲시한이 촉박하다며 즉각 행동을 취하라고 독 촉할경우▲이메일이나문자메시지에 오자가 있거나 문법에 어긋날 경우 등 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사기범에게 모르고 돈을지불했거나신상정보를제공했을 경우엔 즉각 자신의 학비 융자기관에 연락해제3자의개입을중지시키고, 은 행이나 크레딧카드 회사에 지불정지를 요청하고, 연방 통상위원회(FTC) 웹사 이트(identitytheft.gov)를 클릭해 진정 서를제출하도록조언했다. ‘학비융자 탕감’ 사기 조심하라 이메일·문자 보내 유혹… 신용카드 등 정보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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