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9일 (금요일) 종합 A2 미주 최초로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주 관하는‘대한민국 독도사진전’이 7일 저녁 6시개막식을갖고본격적인전시 에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 도전문사진가로명성을얻고있는이정 호작가가지난13년동안50여차례독 도 및 울릉도를 드나들며 촬영한 아름 다운 독도의 모습이 담긴 작품 60점이 전시되고있다. 초청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소프라노유니스강의‘홀로아리랑’독 창으로시작돼가수이장희씨의격려및 전시작품 설명 영상 상영, 그리고 본지 조미정 대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박 윤주애틀랜타총영사,권요한한국외대 글로벌 CEO과정 동기생 대표, 한인사 회원로권명오선생등이축사및감상 평을전했다.또독도의용수비대의역사 를담은다큐멘터리영상도상영됐다. 참석자들은 대형 디아섹 액자에 담긴 사진작품에압도돼“너무좋아요, 상상 이상이네요, 심신이정화되는듯한느낌 이네요, 원더플!”등의찬사를쏟아내며 이정호작가와전시기회를마련한본지 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작품 구입으로 이어져 순식간에‘판매완료’(Just Sold)스티커 가수십점의작품에부착됐다. 전시회는 8일부터일반에게공개된다. 10일까지이어지는전시회는매일오전 10시부터관람할수있으며, 8일은오후 5시까지, 그리고2022애틀랜타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리는 9일과 10일은 저녁 9시까지관람할수있다. 작품판매와더 불어 소액자, 사진엽서, 책갈피, 전시작 품목록등이함께판매되고있다. 판매 된작품은11일오후1시부터수령할수 있으며,원하는구매자에게는본지가직 접배송한다. 개막식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박 윤주총영사,민주평통애틀랜타지회김 형률회장,재향군인미남부지회장경섭 회장,메트로시티은행백낙영회장과김 화생행장, 미동남부한인호텔경영자연 합회 에스더 김 회장, 월드옥타 애틀랜 타박남권회장,이경철미주한인공인총 연 정무수석 부회장, 한인회 이홍기 회 장, 이경성 이사장, 이국자 자문위원장, 이미셸 수석부회장, 강신범 WNB 공동 대표, 조미숙 미시화장품 대표, 손영표 전 애틀랜타조지아뷰티협회장, 권명오 한인회고문,이영범전조지아한인상의 회장, 조근화삼봉냉면기소야대표, 권 요한전조지아대한체육회장,조이김보 험, 정우영뉴코아당구장대표 , 송승철 전어거스타한인회장등60여명이참석 했다. 박요셉기자 독도사진전 “너무 좋아요” 호평 쏟아져 8일부터동포무료관람가능 순식간수십점작품판매돼 존이연방항소법원판사인준 공교육시스템도의심…교사이탈가속화 한인으로5번째기록 “학교 도서관에 무슨 책이 있나 보고 싶다고했는데, 선생들이거절하더라고 요.뭔가숨기는것같았습니다.” 뉴저지주앨프리드두보이스(65)는학 교에다녀온자녀들이아메리카대륙을 탐험한크리스토퍼컬럼버스, 대통령을 지낸조지워싱턴과에이브러햄링컨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다며“교사들이 역사를어떻게가르치는지걱정된다”고 말했다. 공교육 시스템을 향해 학부모 단체와 보수진영이의심의눈초리를거두지않 으면서교원들의입지가더욱좁아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 다. 지난 1월갤럽여론조사결과‘초등학 교 교사들이 믿을 만하고 윤리적 기준 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 대한 긍정 답변은 6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팬데믹이정점에달했던 2020년 12월 75%와비교하면11%포인트하락한수 치다. 올 7월또다른조사에서는‘공립 학교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28%에 그 치며 2014년(26%)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최고치는 1975년 62%다. WP는 교육 불신 경향이 민주당 지지 층보다공화당지지층에서더뚜렷하게 나타났다고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초등교사 신뢰도 가70%였고공립학교신뢰도도43%나 됐지만,공화당지지자들은각각54%와 13%로훨씬낮았다. 이처럼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데에는우선코로나19기간학부 모들이원격수업을경험하면서학교수 업이실제로어떻게이뤄지는지를직접 목격하게된영향이있다고WP는짚었 다. 보수성향인미국기업연구소의교육정 책연구 담당자 릭 헤스는“수업이 인종 과 인종차별, 젠더 유동성과 성 정체성, 미국사의특정부분등에지나치게할애 되고있다는점을많은학부모가깨닫게 된것”이라고주장했다. 연방 상원이 연방 제7항소법원 판사 로지명된한인 1.5 세 존 이(54·한국 명 이지훈· 사진 ) 일 리노이북부지원(시 카고 연방법원) 판 사를 7일 인준, 가결 처리했다. 딕 더빈 상원 법사위원장은“아메리칸 드림의 구현”이라며그의인준을축하했다. 아버지가파독광부였고, 어머니는간 호사였던이판사는독일에서태어나 4 살때미국으로이민왔다. 시카고방1개짜리아파트에서미국생 활을시작한그는하버드대와하버드법 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연방 법무부 환경·자연자원국 법정 변호사 로법조계에첫발을내디딘그는시카고 대형 로펌에서 반독점·통상규제·지적 재산권관련소송전문변호사로일하다 버락오바마전대통령에의해종신직인 시카고연방법원판사에지명돼2012년 부터그자리를지켰다. 신뢰잃어가는교사…원격수업·이념논쟁·저임금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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