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경제 B3 쿠쿠미주법인은반려동물을위한 신개념 펫 가전 제품인 쿠쿠‘트윈 팬펫드라이룸’을미국시장에공식 출시한다고밝혔다. 한국반려동물시장에서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은외출이잦은반려동물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정화해주며, 건조기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반려 동물이 일상에서 쉴 수 있는‘펫 하 우스’로활용된다. 쿠쿠‘트윈팬펫드라이룸’은사용 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 공한다. 반려동물과산책후‘미세먼 지’와각종‘오염물질’을말끔히제거 하기위해서는‘에어샤워’ 기능을활 용할 수 있으며, 목욕 후에는 반려동 물의털을말려주는‘드라이’ 기능을 사용하면된다. 반려견과반려묘에최적화된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에 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 해하우스형태로제작됐다. 상단필 터부에는‘오픈디자인’을적용해언 제든지 주인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 며, 내부에서일정한힘을가하면열 리는‘세이프티도어’가적용돼반려 동물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스스로 빠져나올수있도록설계됐다. 쿠쿠‘트윈팬펫드라이룸’은‘360 도 입체바람’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 의털을건조할수있으며, 안락한휴 식을 위한‘온도조절’과‘수면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훈련 모드’ 기능을 통해 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 도장점으로꼽힌다. 반려동물 훈련사와 수의사의 의 견을 반영해 설계된‘훈련모드’는 ‘적응’ ,‘훈련’ ,‘사용’ 등 3단계 모 드로 구분되며, 반려동물이 단기간 내‘터널형’ (Kennel) 디자인의 쿠 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적응해 ‘내집같은편안함’을즐길수있도 록제작됐다. 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쉽 고 간편한 방법을 통해 세척이 가능 하다. 드라이룸 내통과 구동부, 발판 이 완전 분리돼 필요시 언제든지 세 척 가능하며,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상단에부착되는‘대형집진필터’와 깨끗한 공기 유입을 위한‘후면 필 터’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교환해 언 제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 록제작됐다. 쿠쿠 미주법인은 미국 시장 출시 를 기념해 선착순 50명 고객에게 특 별할인혜택을제공한다. 일시불구 매 고객은 쿠쿠‘트윈팬 펫 드라이 룸’을 정상가 999달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6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쿠쿠 아메리카 웹사이트(cuckoo- america.com) 참조. Monday, September 12, 2022 B4 “제 생각에 미국 달러화의 기저에 있는힘(underlying strength)이 6개월 은더갈것같습니다.” 월가의대표적환율전문가인마크 챈들러베넉번글로벌포렉스최고시장 전략가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달러의힘이조금더오 래갈것”이라며이같이내다봤다. 올해 들어 연방준비제도(Fed·연 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로 인한 식 량·에너지난,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 확실성 고조로 더욱 두드러진 달러 쏠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는관측이다. 치솟는 달러 가치는“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즉 시장 이 통화긴축 사이클의 끝을 기대할 때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챈들 러는예상했다. 챈들러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연 준은 마지막 금리인상으로부터 5∼ 18개월 뒤 첫 번째 금리인하 를 단행했고, 그 평균 기간은 10.5개월이다. 강달러 추세 가 지구촌 공 통의 현상이기 는 하지만, 특히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년 5개월 만 에 1,38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시장 의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해 챈들러 는“달러가 대부분의 통화와 비교해 오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도“이머징마켓 통화 중에서 원화는 5번째로약세를보였다”고지적했다. 원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에도 불 구하고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가늦은편이라는평가도내놨다. 챈 들러는“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중국 과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이웃 나라 들보다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은 느림보 (laggard)”라고말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자이언트 스텝’ (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선 미국, 유럽 등과 온도차를 보였 다. 이러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수출 경쟁력을 고려해 원화 약세를 용인하겠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챈 들러는추측했다. 그는“원화와 한국의 주요 산업 경쟁국들 통화 사이의 연관성을 봐 야 한다”며“올해 들어 일본 엔화는 20.3%, 원화는 14.1%, 대만 달러는 10.5%각각떨어졌다”고비교했다. 그 러면서“아마도 한국은행은 일본에 비해 상대적인 경쟁력 손실을 줄이 기 위해 원화 약세를 받아들이고 있 을지모른다”고해석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약세는“부 분적으로강달러를반영한현상이지 만, 동시에 에너지 부족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 태 동안 부풀려졌던 상품 수요의 약 화 때문이기도 하다”고 챈들러는 분 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8월 무역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주력 품 목인 반도체 수출이 2년 만에 처음 으로감소한것을그예로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달러 초강세의 글 로벌 충격파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이 챈들러의 견 해다. 챈들러는“한국이강달러때문 에 크게 고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이 의를 제기한다”며“한국의 2분기 국 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거 의 3% 가까이 올랐다. 미국 경제가 상반기후퇴했다는사실을떠올려보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달러화가 드라마틱한 한국의 무역수지 악화 원인은아니다”고덧붙였다. 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은애초에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보 다는 인플레이션이 극심하지 않았다 며“예를 들어 쌀은 밀처럼 가격이 크게오르지않았다”고지적했다. 30년 넘게 글로벌 자본시장에 몸 담아온 챈들러 최고시장전략가는 HSBC와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에서 글로벌 통화전략 부문장을 지내고 2018년 외환거래 전문업체 베넉번글 로벌포렉스에 합류한 월가의 대표적 인환율전문가다. 지난 2009년‘달러 이해하기’를 포함해 여러 권의 관련 서적을 집필 한 그는 뉴욕대 부교수와 버지니아 대 방문교수로 재직하면서 월스트리 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통 신, CNBC방송, CNN방송, 폭스비즈니 스 등의 유력 매체와 자주 인터뷰하 고있다. 월가환율전문가“강달러,최소한6개월은더갈것” 쿠쿠, 신개념‘펫가전’진출…미국시장본격공략 ‘트윈팬 펫 드라이룸’출시 미세먼지·오염물질 제거 쿠쿠‘트윈팬펫드라이룸’. <쿠쿠아메리카웹사이트> ■ 마크 챈들러인터뷰 급격한금리인상·인플레·경기불확실성고조겹쳐 “연준의통화긴축사이클의끝기대시점에떨어질것 한국금리인상‘느림보’…원화약세용인하는듯” 마크챈들러. <연합> 한국의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81.20원으로 출발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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