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윤석열대통령이추석연휴첫날인9일서울종로구통인시장을찾아시민들과악수하고있다. 대통령실제공 국민의힘‘정진석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13일비대위원인선을발표하고 지도체제전환을마무리한다. 국민의힘은 12일국회에서비공개로 주요당직자회의를열고향후비대위향 방을논의했다.정진석비대위원장과성 일종정책위의장,김석기사무총장등이 참석했고지난 8일원내대표직사퇴를 선언한권성동원내대표는불참했다. 국민의힘은이날 회의에서13일까지 비대위원인선을마무리짓는다는목표 를세웠다.비대위원은당연직3명 ( 비대 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 ) 을포함해 9, 10명규모가 될전망이다. 정위원장 은회의후기자들과만나“원내·원외인 사를망라해구성하려고인선작업을진 행하고있다”고밝혔다.정위원장은지 역안배는 물론 외부인사 할당에무게 를두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법원의문제도있고 해 서비대위원장이원칙적으로는 ( 비대위 원을전부 ) 바꾸는것으로구상하고있 다”고전했다. 국민의힘은비대위원지명즉시상임 전국위원회를 개최해비대위원임명을 의결할계획이다.정위원장은국회부의 장겸직논란과관련해선부의장직에서 물러나 비대위원장역할에전념하겠다 는뜻을밝혔다. 정위원장은 “차기원내대표 선출을 위해서라도비대위구성을서둘러야한 다는결론에도달했다”고설명했다. 국 민의힘당헌·당규에따르면원내대표선 거관리위원회의위원장은 당대표 ( 비대 위원장 ) 가 최고위원 ( 비대위원 ) 의협의 를거쳐임명한다.원내대표선거일은투 표일3일전공고를원칙으로하는만큼 이르면19일개최가가능하다. 그러나비대위원인선후에도 ‘이준석 리스크’를 넘어야 한다. 14일서울남부 지법에서이전대표가신청한가처분사 건심리를 통해 ‘정진석비대위’의효력 정지여부를따지기때문이다.지도부는 당헌·당규개정으로비대위출범전제인 ‘비상상황’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했 고,비대위원장·비대위원전원물갈이를 한 만큼이번에는 다른결론이나올것 으로기대하고있다. 이전대표는법원심문기일을앞두고 당의핵심지지기반인대구·경북 ( TK ) 에 서민생행보를 통해우군 확보에나서 고있다. 그는지난 11일경북포항에서 태풍 ‘힌남노’수해현장을찾았다.작업 복 차림의이전대표는 특별한 정치적 메시지없이복구작업에전념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페이스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 윤대통령측핵심관 계자 ) 에비판의화살을 겨눴다. 이들이 여권지지율하락에책임이있다는내용 의여론조사결과를공유하며‘To 윤리 위’라고 쓴것이다. 당 윤리위원회가이 전대표의추가징계를 시사한 것에대 한비판으로읽힌다. 장재진기자 쇄신·민생행보 한 달$바뀐국정의추, 안 바뀐민심추이 윤석열대통령국정수행평가 9월1주 5주 4주 3주 2주 8월1주 단위:%,자료:리얼미터 여“국정향배달렸다”$정기국회총력전예고 윤석열대통령의지지율이추석연휴 직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대초반에머물렀다. 지난달 초 휴가에 서복귀한이후한 달간인적쇄신과민 생행보, 재난 대응에드라이브를 걸 며 20%대까지추락한지지율반등을위해 총력전을 폈 지만 추가 하락을 막 는 데 그 쳤 다.윤대통령이주력했 던 대통령실 인사 와 태풍 등재난 대응에대한여론 의시선은 싸늘 한 데 다, 정치권을 중 심 으로김건 희 여사를둘러 싼 의 혹 이부상 하면서국면전환의 돌파 구마련이여전 히쉽 지 않 은상황이다. 추석직전인지난 8, 9일실시된 SBS · 넥 스 트 리서치조사에따르면,윤대통령 의국정수행에대한 긍 정 평 가는 31.4% 인 반면, 부정 평 가는 5 8.8% 였 다. 7 , 8 일 실시된 MBC · 코 리 아 리서치조사 와 5~7 일실시된전국지표조사 ( NBS ) 에서 도윤대통령지지율 ( 긍 정 평 가 ) 은각각 30.4%, 32%로 집 계 됐 다. 반면부정 평 가는각각 6 3. 6 %, 5 9% 였 다. 매 주 시행 되 는 여론조사도 유사한 흐름 이다. 미디 어 트 리 뷴 ·리 얼미터 조 사에서는 윤 대통령의지지율이 8 월 2 주 30.4%를 기 록 한 후 32.2% ( 8 월 3 주 ) → 33. 6 % ( 8 월 4주 ) → 32.3% ( 8 월 5 주 ) → 32. 6 % ( 9 월 1주 ) 로 30%대초반을 기 록 했다. 한국 갤럽 조사에서도 8 월 1 주 ~ 9 월 1주한달간윤대통령지지율은 24 ~ 28%사이를기 록 했다. 윤대통령이지지율 추이의변 곡점 을 만들지 못 한 배경에는휴가복귀후한 달 동안 단 행한인적쇄신과재난 대응 등에서여론의 좋 은 점 수를 얻 지 못 한 탓 이다. MBC · 코 리 아 리서치조사에서 ‘대통령실인사조치가국정 운영 쇄신에 도 움 이될것으로보 느냐 ’는 질 문에“도 움 이될것”이라고한 응 답 자는 34. 7 % 에그 쳤 다. 반면“도 움 이 되 지 않 을것” 이라는응 답 은 56 .2%로과반을차지했 다. NBS 조사에서도윤대통령의재난 대응 등 사회안전정책에대한 부정 평 가는 5 3%로 긍 정 평 가 ( 39% ) 보다 14% 포인 트 앞 섰 다. 김여사의도이치모 터 스주가조작의 혹 과관련한언론의추가보도 와더 불어 민주당의‘김건 희 특별법’발의등‘김건 희 리스크’가부상하고있는환경도발목을 잡 고있다.여권에선김건 희 특별법에대 해“이재명민주당대표수사물 타 기’‘정 쟁 용’이라고 주장하고있는것과 달리, MBC · 코 리 아 리서치 와SBS · 넥 스 트 리서치 조사결과‘김건 희 특 검 ’에 찬 성하는응 답 은각각 6 2. 7 %, 55 %에달했다. 호 의적이지 않 은여론 속 에서도대통령 실은인적쇄신에따른‘김대기비서실장’ 체제 강 화로국정동력확보에나설전망 이다.김실장은13일윤석열정부출범후 처 음 으로대통령실전직원조회를주재 한다.비서관 급중폭교 체 와 행정관 급5 0 여명물갈이로‘2기대통령실’이 본격 가 동하는 첫 날부 터 분위기를일신해기 강 잡 기에나선것으로 풀 이된다. 12일발표된대통령실내세부조정도 같 은 맥 락으로읽힌다.대통령실은이날 △ 정책기획수석 → 국정기획수석 △ 기획 비서관 → 국정기획비서관 △ 연설기 록 비 서관 → 국정메시지비서관 △ 국민 소 통관 장 → 대외협력비서관 △디 지 털소 통비서 관 →뉴미디 어비서관등직제명 칭 변경과 함 께홍 보수석 산 하국정 홍 보비서관을 국정기획수석 산 하로 옮겼 다.이재명대 통령실부대변인은“국정 운영 기조 와 국 정과제목표가기획 단 계에서부 터 정부 전부처로원 활 하게전 파되 고,상 호긴밀 한 소 통 속 에이행 돼 야한다는판 단 에따 른것”이라고설명했다. 손영하기자 윤대통령지지율 30%대계속 8월초휴가뒤인적개편등총력 지지율추가하락방어효과그쳐 인사·안전정책부정여론절반↑ 김건희여사 논란 재점화도 발목 대통령실세부 조정등변화 계속 비서실장 체제강화로 반등 모색 국민의힘이추석연휴이후 9 월 정기 국회를앞두고전열을가다 듬 으며반 격 채 비를 갖 추고있다. 국회는 19 ~ 22일 대정부 질 문을 시작 으로 △ 28, 29일 교섭단 체 대표연설 △ 10 월 국정 감 사 △ 11 월 내 년 도정부 예 산 안심사 등 주요일정이 예 정 돼 있다. 특 히 민주당은 ‘김건 희 특 검 법’을 당론 발의하고, 대통령실 국정조사 카 드를 내 밀 며‘전면전’을선포한상태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거치면서윤 석열정부국정 운영 의향배가판가 름 날 것으로 판 단 하고있다. 이에민주당과 차별화할 무기로 ‘정기국회100대 입 법 과제’를 제시했다. 문재인정부 실정을 파 고들면서이대표에대한 ‘사법리스 크’를적 극 부각시 킬 방 침 이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12일논 평 에서 “민주당의‘선동정치’는정작민생은외 면한 ‘무일야당’으로국민의뜻을가장 해 오 로지‘이재명살리기’의정 쟁 에만열 중 하고있다”며“기회만있으면정치 탄 압 이라고선동하고,국정 운영 에 혼 란과 부 담 을주는제1야당에대해 강 력 히 규 탄 하지 않 을수없다”고밝혔다. 이대표를‘ 탄압받 는야당대표’로규정 하는동시에민주당이정부비판에만목 소 리를 높 이고이대표를 엄호 하 느 라민 생을 놓 치고있다는 프레 임을 덧씌운 것 이다.국민의힘은민주당의‘김건 희 특 검 법’등에적 극 대응하기위한태스크포스 ( T F ) 구성도 검토중 인것으로알려졌다. 국민의힘이선정한 100대 입 법과제에 는 △납품단 가 연동제도 입 을 골 자로 한대· 중소 기업상생법 △ 1가주1주 택 자 종 합 부동 산 세법 완 화 △ 반도체특별법 을통한규제 완 화등이포함 돼 있다.국 민의힘원내관계자는“세제개 편 안에대 한당위성을 강 조하면서 미래먹 거리를 활 성화하기위한분야를 집중 적으로다 룰 것”이라고 말 했다. 김민순기자 19일대정부질문시작,야반격준비 문정부실정·이재명기소부각할듯 법원효력정지가처분결론앞두고 새비대위원발표·지도체제전환 이준석은우군확보민생행보계속 정진석비대위, 이르면오늘 9~10명물갈이 뉴미디어비서관 대통령실국정기획·홍보라인조직 개편안 ● 9월13일부터적용(정무수석,경제수석,사회수석및 산하비서관생략) 정책기획수석 시민사회수석 홍보수석 국정과제비서관 국민통합비서관 대변인 기획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홍보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 종교다문화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 디지털소통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민소통관장 국정기획수석 시민사회수석 홍보수석 국정과제비서관 국민통합비서관 대변인 국정기획비서관 시민소통비서관 홍보기획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 사회공감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외신비서관겸직 명칭변경 이관 신설 기존 개편 ① ① ② ② ⑦ ③ ③ ⑤ ④ ④ ⑥ ⑧ ⑥ ⑦ ⑤ ● 자료 대통령실 D4 정치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