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A3 종합 의약및환경연구혁신단지착공예정 혈액검사로 여러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있다는진단기법이임상시험에서예 상외효과를보였다. 뉴욕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연 구진은11일생명공학기업그레일이개 발한 새 암 진단 기법의 임상시험 결과 를 공개했다. 갈레리(Galleri) 테스트로 명명된이기법은피검자의혈액을분석 해악성종양에서나오는특유의 DNA 를찾아내는방식이다. 연구진은 50세 이상 자원자 6,621명 을 대상으로 해당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1.39%에해당하는92명에서잠 재적암반응이나왔으며, 추가검사결 과 이들 중 35명에게서 고형종양이나 혈액암을확인했다고밝혔다. 양성반응이나온자원자의38%에서 실제로 암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한 임 상시험자원자에게선유방암과자궁암 을동시에찾아내기도했다. 이렇게 진단된 암은 상당수(36건 중 14건·38.9%)가 1기나 2기의 초기암 이었고, 36건 중 26건(72%)이 정기적 검사로 진단되기 힘든 종류의 암이었 다. 혈액검사로 수십종 암 조기 발견 뉴욕 연구진 DNA 기법 귀넷‘로웬 프로젝트’ 개발 조감 도 귀넷 ‘로웬 프로젝트’ 내달 첫삽 대큘라인근귀넷카운티동쪽에건설 될 농업, 의약, 환경과학 연구혁신단지 개발인‘로웬프로젝트’가이르면내달 착공식을가질예정이다. 귀넷카운티역사상가장개발이될로 웬프로젝트는 2,000에이커부지위에 각종연구소및기업을유치해9만여개 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사업이 다. 귀넷카운티는 2년 전에 토지를 구입 했으며개발이자체적으로유지될때까 지로웬에자금을지원하고있다. 첫번째삽은대큘라동쪽에있는316 도로 북쪽의 현재 소나무 숲에 도로를 깔기시작하는사업이될전망이다. 향후 수십 년 동안 이 토지는 저밀도 및 중밀도 연구 및 사무실 건물, 공공 녹지 공간, 산책로 및 다가구 주택이 있는 복합 용도 마을로 개발될 예정이 다.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인 로웬재단(Rowen Foundation)의메이 슨 에일스톡(Mason Ailstock) 회장은 “기공식준비가진행되고있고그비전 이실현되기시작하게돼정말기쁘다” 며“향후18개월이내에로웬의창립파 트너로설립될첫번째회사를발표하기 를희망한다”고말했다. 그는조지아경제개발부가수백개의 일자리를창출할수있는몇몇기존기 업의 본부 또는 연구 센터 부지로 로웬 을선정했다고덧붙였다. 박요셉기자 “폭염·화재로대기오염심화” 세계기상기구,수억명피해 기후변화로 잦아진 폭염과 화재의 지 속기간이길어지면서대기오염이더악 화하고있다고유엔산하세계기상기구 (WMO)가최근밝혔다. WMO는이날공개한‘대기질과기후 현황’보고서에서대기오염과기후변화 사이의상호작용으로수억명이추가로 피해를보게될것이라고경고하고이를 억제하기위해대책마련에나서야한다 고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뜨겁고 건조 한날씨가시베리아와북미서부에서대 형 화재를 유발했고, 화재로 인해 대기 중에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가늘어났다. 한국에서도 초미세먼지 기준에 해당 하는 매우 작은 물질은 지난해 7∼8월 시베리아,캐나다,미국서부에서집중적 으로 배출됐다. 특히 시베리아 동부는 높은기온과메마른토양으로인해초미 세먼지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기도했다. 초미세먼지는 인체 심혈관계에 깊숙 이 침투할 수 있어 매우 해롭다고 알려 졌다. 지난 20년간사바나와초원지역 화재건수가감소하면서지구전체적으 로는 화재 피해 면적이 줄었지만, 북미 서부와 남미 아마존, 호주 등지는 오히 려늘어났다고보고서는짚었다. WMO 는화재외에도기온상승이오염물질 증가와 공기 질 하락의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페테리탈라스WMO사무총 장은“지구기온이올라가면서화재발 생빈도가높아지고화재로인한대기오 염도심화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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