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9월 16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수리남 <넷플릭스 제공> 수리남 “마약국가아냐...제작사법적조치검토” 넷플릭스시리즈‘수리남’의배경이 된남미국가수리남이한국의드라마 제작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14일수리남정부사이트에따르 면 알베르트 람딘 외교·국제사업·국 제협력부(BIBIS) 장관은전날한국드 라마수리남을언급하며“제작사에법 적대응을검토하겠다”고말했다. 람딘 장관은 이 드라마가 수리남을 ‘마약 국가’로 표현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수리남정부는제작사에대 한법적조치외에, 대사를통해한국 정부에공식항의하겠다는계획도밝 혔다. 지난 9일공개된드라마‘수리남’은 한민간인사업가가수리남을장악한 한국인마약왕을검거하기위해국정 원과협력해비밀작전을펼치는내용 을담고있다.극중‘강인구’역을맡은 배우하정우는1회를시작하는내레이 션을통해수리남을“남아메리카대륙 브라질위에위치한인구50만의조그 만나라.국토절반이밀림이고전국민 의절반이상이마약산업에관련돼있 는 다인종, 다언어 국가”라고 설명한 다. 수리남은드라마에서대통령이마 약왕과결탁해범죄를비호하는부패 한국가로그려진다. 람딘대사는“표현의자유도중요하 지만한계도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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