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A5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와 재미한 인범죄학회(KOSCA 회장 임혜영)가 애 틀랜타 한인 500명을 대상으로‘경찰 정당성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인식’ 설문조사를실시한다. 17일 기자회견을 가진 설문조사팀은 박형권, 이초원, 손영표등조지아한인 범죄예방위원들을 비롯해 KOSCA 소 속박인선교수(애크론대범죄학과), 최 신용 교수(케네소대대 범죄학과), 이소 망 학생(조지아 주립대 범죄학과)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3.16총 기난사 사건으로 8명이 살해됐으며 피 해자중4명의한인여성이희생돼충격 을줬다. KOSCA위원회소속박인선교 수는“아시아인들을 상대로 한 혐오범 죄가늘어났음에도불구하고경찰에대 한부정적인인식에기인하여피해자들 은 피해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기피하는것이현실”이라며“이와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미 국거주한인들, 특히애틀랜타지역주 민들의경찰정당성에대한인식을조사 하고자한다”고취지를밝혔다. 박 교수는“특히 경찰 정당성에 관한 이민자와소수인종의경험과인식연구 는전무한실정”이라며“애틀랜타스파 총격사건으로인하여대두된미국경찰 의절차적정의와정당성에대한한인들 의인식을조사하고자한다”고밝혔다. 이에재미한인범죄학회는“한인거주 율이 높고 스파 총격사건으로 인해 정 당성에대한논의가활발하게이루어진 애틀랜타 지역을 선정했다”며“애틀랜 타대도시권통계지역에거주하고있는 한인들을파악하고500명이상의참가 자를확보하고자한다”고설명했다. 설 문조사익명성은보장된다. 한편이번설문조사연구결과를통해 미국경찰과한인지역사회의관계를파 악하고개선하고장기적으로한국내경 찰정당성연구와미국내여타소수인 종의 정당성 인식과 비교하는 등 미국 거주한인을비롯해나아가아시아인들 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예정이다. 설문조사참여는QR 코드를 통해 참여 수 있으며, 답변은 박인선 교수 이메 일(ipark@uakron. edu)로 보내면 된 다. 박요셉기자 “경찰 정당성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애틀랜타한인 500명대상조사 한인 1, 2세대에게고민과공감부여 전후석감독직접참석관객과대화 다큐영화‘초선’애틀랜타상영이지난 18일오후둘루스스튜디오무비그릴에서개최됐다. 영 화상영전관객들이모여있다. 애틀랜타 지역에 서 경찰 정당성 인 식 설문조사를 실 시하는 연구팀들. 왼쪽부터 이초원, 손영표 위원과 최 신용, 박인선 교수, 이소망 학생, 박형 권위원장. 미국 내 한인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 선택받은자들)’무료시 사회가 18일 둘루스 스튜디오 무비 그 릴에서열려큰인기와감동속에진행 됐다. 19일오후6시에도상영회를갖는 다. 이번 영화를 관람한 한인들은 한결 같이“미주한인1세대나2세대모두에 고민과함께공감을불러일으킬수있는 감동적인수작”이라고입을모았다. 특 히이자리에는이영화를만든한인차 세대인 전후석(영어명 조셉 전) 감독이 직접참석해상영이끝난뒤한인관람 객들과다양한이야기를나눴다. 이영화는지난2020년선거에서미국 연방하원의원에도전했던 5명의한인 들의 선거전을 다큐 형식으로 담았다.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출마한 데이 빗 김 후보는 유일하게 풀뿌리 선거를 하는언더독으로, 한인최초의‘한인타 운출신’연방하원의원을꿈꿨다.김후 보이외에워싱턴주타코마지역에서당 선된매릴린스트릭랜드의원,캘리포니 아주출신인미셸박스틸,영김연방하 원의원, 뉴저지주앤디김연방하원의 원을다루고있다. 다양한배경과환경에서자란이들다 섯 한인 후보들의 여정을 다루면서 한 인들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 공화당이 나민주당당적에상관없이우리이익을 어떻게극대화시킬수있을것인가등에 대한질문을던지고있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100여개 극장에 서개봉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한인이 만든 다큐 영화 ‘초선’ 애틀랜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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