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0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1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 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1.1%로하향조정했 다. 직전 전망치는 1.5%였다. 올해 성 장률은 이전 전망과 동일한 0%로 유 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최근 금 융자산시장이위축되는데더해기준 금리전망이높아지면서내년성장률 과실업률전망이다소악화할것으로 보인다”고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올 해말기준금리가4~4.25%에달할것 으로보고있다. 골드만삭스가제시하 는올해실업률전망치는직전3.6%에 서 3.7%로 소폭 높아졌고 내년 수치 는 3.8%에서 4.1%로조정됐다. 2024 년실업률전망도4.2%로직전전망치 4%보다0.2%포인트올려잡았다. 연준에서도 경제성장 속도가 큰 폭 으로둔화할것으로전망된다. 애틀랜 타 연방준비은행의 GDP예측 모델인 GDP나우는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한주전 1.3%에서 0.5%로 0.8%포인트낮췄다. GDP나우의 3분 기GDP예측치는7월29일첫발표당 시 2.1%로출발한후이달초 2.6%까 지상승했지만CPI와수출·수입물가 등 최신 수치를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0%대로떨어졌다. 애틀랜타연은측은“지난주발표된 미국재무부와노동통계국·인구조사 국 등의 지표들을 업데이트하면서 개 인소비지출성장세와민간기업국내 투자부문의성장률전망치가낮아졌 다”고 설명했다. 개인 지출은 직전 주 1.7%성장할것으로관측됐으나최근 업데이트를 거쳐 0.4%로 수정됐으며 민간기업투자도 -6.1%에서 -6.4% 로감소폭이커질것으로예측했다.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 도끊이지않는다. 옥스포드이코노믹 스는최근고객들에게보낸메모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보다 공격적인 연 준의긴축정책,글로벌경제환경악화 로인한부정적인파급효과가결합되 고있다”며“이는미국경제를완만한 경기침체로몰아넣을것”이라고예상 했다. 관심은과연연준이기준금리를 얼마나올릴까에온통쏠리고있다.시 장의 대체적인 관측은 여전히‘자이 언트스텝(0.75%p 인상)‘이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이번 회 의에서 연준이 0.75%p 올릴 확률이 82.0%로가장높다. 한발짝더나가‘ 울트라스텝(1%p 인상)’을 단행할 확 률은18%로나타났다. CPI 발표를기 점으로 0.5%포인트인상확률은제로 로사라졌다. 월가가더욱주목하는부분은9월인 상폭보다연내, 그리고내년에연준의 최종목표금리는얼마일지다. <5면에계속·뉴욕김흥록특파원> ■ 진단 / 미국경제위기인가 갈수록 커지는 ‘경기 둔화’ 경고음 내년 성장률 1.5%→1.1% 골드만삭스, 전망치 하향 연준도 3분기 GDP 낮춰 수요일 FOMC에 쏠린 눈 “어디까지 올릴까” 주목 20일부터내일21일까지이틀간9월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 정을 앞두고 이번 미국 경제가 한층 둔화 할것이라는암울한전망이확산되고있다. 시장의 예상을 웃돈 8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공개된후기준금리인상속도와최 종도달수준에대한불확실성이커지면서 월가를비롯한각계에서경기악화를우려 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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