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0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경찰“범죄중대성인정”신상공개 최근공개피의자절반 ‘교제범죄’ 여당새원내대표 주호영다시등판 주호영(5선)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선출됐다.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주 신임 원내대 표의전례없는재등판은이준석전대 표발(發)‘가처분 변수’를 대비한 포석 의성격이크다. ‘정진석비대위’마저법원에의해제동 이걸릴경우, 당내최다선이자직전비 대위원장인그가당대표직무대행을겸 하며사실상의원톱으로당을이끄는구 상이다. ★관련기사3·4면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경선에서 총 투표수106표중61표를얻어호남재선 인 이용호 의원(42표)을 제치고 당선됐 다.무효표는3표였다.당혼란을수습하 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를이끌‘안정적리더십’에대한요구와 ‘윤심(尹心)’이 실렸다는 관측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 원 내대표의임기는권성동전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내년4월까지다. 김민순·박재연기자☞3면에계속 서울지하철2호선‘신당역스토킹살 인’사건피의자의이름은전주환(31· 구속· 사진 )이었다. ★관련기사6면 서울경찰청은 19일 특정강력범죄 피 의자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열어 1991년생인전주환의이름과사진, 나 이를공개하기로결정했다. 심의위는“사전에계획해공개된장소 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 며“스토킹 범죄 등 유사 범행 예방 효 과, 재범위험성등공공의이익을종합 적으로 고려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 했다. 전주환이 범행을 시인하고구속된만 큼,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는 점도 반 영됐다.심의위는경찰내부위원3명,외 부위원 4명등 7명으로구성됐다. 신상 공개결정으로 언론 노출 시 전주환의 얼굴을 가리는 등의 조치는 취해지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모두14명인데,그가운데7명이스토킹 이나 교제 문제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 으로나타났다. ‘신당역스토킹’ 살해범31세전주환 ‘교제범죄’의심각성 이갈수록커지고있다 는방증이다. 가장최근인올해 1월 엔 충남 천안시에서 이 별통보를한여성을살 해한조현진(27)의신상이공개됐다. 경찰에따르면피해자A(28)씨는오래 전부터전주환의보복을우려해왔던것 으로드러났다. A씨는올해4월두차례 ‘범죄피해평가’상담을받았는데“A씨 가 피해 사실이 가족이나 직장에 알려 지는것을걱정하고, 두차례고소로보 복가능성을 두려워한다”는 소견이 나 왔다.범죄피해평가상담은심리전문가 가피해자의상황을종합적으로진단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나 양형 등에 반영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신변보호는원하지않는 다는뜻을밝혔다. 전주환은카카오톡계정10여개로무 려351회에걸쳐A씨를협박하는등지 속적으로스토킹해왔다. 경찰은전주환 에게서면경고장을보내고긴급체포도 했으나구속영장이기각됐다.전주환은 그뒤로도A씨에게합의를요구하는문 자메시지를20여차례보냈다. 김도형·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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