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3일(금) ~ 9월 29일(목) A2 종합 기아가2023년형쏘렌토하이 브리드(HEV)모델을미국시장 에 출시했다. 기아 미국판매법 인(KA)은 쏘렌토 HEV 모델을 EX와 SX-P 두트림으로시장 에내놓는다고18일발표했다. 쏘렌토는기아를대표하는스 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데 HEV모델로출시된만큼연비 에서큰강점을갖고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큰 인기를끌것으로전망된다. 실 제 쏘렌토 HEV의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기준 갤런당 37마일 을자랑한다. 먼저 SX-P트림은고사양모 델로중앙잠금디퍼렌셜이장 착된 사륜구동(AWD) 시스템 및 스노우 모드를 포함하는 드라이브 모드 선택기능이기 본사양으로탑재된다. SX-P 트림의 다른 기본사양 으로는17인치알로이휠, LED 안개등,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 트, 12.3인치디지털클러스터, 천공가죽시트, 보스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 반스마트크루즈컨트롤, 전방 충돌방지보조, 서라운드뷰모 니터,후측방모니터,전방및후 방주차거리경고시스템및 2 열캡틴시트가있다.EX트림의 경우에는기본차량에8방향조 수석 전동 시트 및 프레임리스 리어뷰미러를제공한다. 쏘렌토 HEV의 트림별 가격 은 권장소비자가격(MSRP) 기 준 EX 3만6,590달러, SX-P 4 만2,390달러다.탁송료와운송 료, 각종 세금과 차량등록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실제 판매가는차이가있을수있다. 이경운기자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023년 신형 나왔다 고유가 시대에 인기끌듯 3만6,590달러부터 시작 2023년형쏘렌토하이브리드. <기아제공> 한국 입국자 1일차 PCR 검사 폐지 검토 한국 방역당국은 모든 해외입 국자가한국입국후1일이내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 사를받도록하는의무를포함한 방역정책의추가해제나완화를 검토한다고20일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현재 재유행이 많이 안정 적단계로가고있어여러방역정 책에 대해 해외 동향, 전문가 의 견등을종합적으로고려하면서 추가적인 부분(조정)을 준비해 나가고있다”고말했다. 한국은지난6월8일부터미접종 자를포함한모든입국자에대한 격리의무를해제했으며,지난3일 부터는모든입국자의입국전검 사도없앴다. 변이 유입 차단 등을 위한 최 소한의조치로입국후1일이내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의무 는남아있다.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되면 해 외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는 모두없어지게되는셈이다. 한때운영중단됐던미국투자이 민 제도가 최근 재개됐지만 이민 요건과관리조건은강화됐다. 19일블룸버그통신등에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국 법인에 최소 90만달러를 투자하는 외국 인에게영주권을주는EB-5프로 그램은2008년이후370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끌어들였다. 하지만이민자를노린사기등각 종탈법논란에휘말린끝에지난해 6월제도연장을위한연방하원의 재승인을받지못하면서운영이유 보됐다. 당시몰려든해외부유층으로인 해 영주권 발급 대기 기간이 거의 10년에달했으며, 약 150억달러의 투자를약속한10만명가량의신청 자들이제도중단으로이러지도저 러지도못하는상황에빠진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논란도 끊이지 않아 이 제도를 통해 뉴욕의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인 허드슨야드에 투자 한 중국인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2020년코로나19에따른사업손 실로 개발사가 수익금 지급을 중 단하자소송을냈다가패소하기도 했다. 올해초에는투자이민자들을속 여 버몬트주의 한 생명공학 사업 에투자하도록한사기사건과관 련해 3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어지난달에는뉴욕주주민2명 이 투자이민 신청자들을 상대로 도널드트럼프당시대통령과연결 해주고 영주권과 큰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면서 2,700만달러의 자 금을 끌어들인 사기 사건으로 기 소됐다. 이에따라지난3월하원을통과하 고조바이든대통령이서명한새법 안은사기를방지하기위해회계감 사와현장실사를강화했다.새규정 에따라EB-5프로그램은2027년 9월30일까지실시되며이후연장될 수있다. 특히일자리가적은곳의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가 아 닌 지방이나 실업률이 높은 지역 에 투자할 경우 영주권을 조기에 내주는‘패스트트랙’방안도포함 됐다. 또최소투자금액을 105만달러 로 높이되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 역에 투자할 경우 80만달러로 낮 춰주고 10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 리를창출해야하는등영주권획 득조건을강화했다. 20개주에서10여개투자이민관 련프로젝트를운영하는‘EB5AN ’의 창업자인 샘 실버먼은“마치 사람들이 영화표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 것과 같다”며“영화표 숫 자가 제한돼 장기간 기다려야 하 는엄청난줄이있는데말그대로 아무도줄을서지않은새상영관 두개가막문을연셈”이라고밝혔 다. 게다가이번투자이민재개는코 로나19 봉쇄등으로부유한중국 인들이 중국을 떠나려 하거나 대 안을찾고있는가운데나온것이 어서한층관심을모으고있다. 투자이민컨설팅업체인‘헨리앤 드파트너스’등에따르면올해자 금을 해외로 빼내려는 부유한 중 국인들이 약 1만명, 이들의 자금 규모가480억달러에달하며,이민 을하려는인도인부유층도8,000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한국인들 도 전통적으로 투자이민을 많이 이용해왔다. 이번에 투자이민 요건이 이전보 다 강화됐는데도 그동안 억눌린 투자이민수요를촉발하고있다고 미국이민변호사협회(AILA)의 버 니 울프스도프 전 협회장은 말했 다. 이런수요에부응해투자이민전 문 사이트인‘EB5인베스터스닷 컴’이 지난주 베트남에서 3년 만 에연미국투자이민행사에는이 전행사보다많은수백명의투자자 와변호사등이몰려들기도했다. ‘새투자이민’요건·감사대폭강화 최소 투자액 105만달러 10개 이상 일자리 창출 사기방지 현장실사 역점 코로나19팬데믹이후미국에서 거주하는 한인의 41%가 과거와 비교해물리적공격위협을느끼 고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태 이 후한인등아시안들이느끼는신 체적 위협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첫사례로의미가있다는평가를 받고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아시안 건 강연구교육센터(CARE)의 브라 이언트린박사는아시안보건저 널(Journal of AsianHealth)에게 재한 논문을 인용해“한인 응답 자의 41%가코로나19 팬데믹이 후반아시안정서로인해물리적 으로공격당할수있다는위협을 느끼고 있다”며“이는 베트남계 (58%), 중국계(51%)에다음가는 순위”라고강조했다. 실제로 LA 한인타운에 거주하 고 있는 이상은(54)씨는“요즘에 는밤에혼자돌아다니는건상상 도할수없는일”이라며“낮에도 길을걸어다닐때신경이곤두서 있고, 주변을 살피기 바쁘다”고 토로했다. 해당 논문은 2020년 1,861명을 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근거해출 신국가별로반아시안정서에따른 물리적공격위협에대해응답하는 형태로이뤄졌다.응답자가운데한 인은83명으로총응답자의6%를 차지했다. 조사결과한인은대조군인백인 에비해물리적공격을당할위협 을 4.4배더많이느끼고있는것 으로분석됐다. 이는중국계와같 은 수치이며, 베트남계가 5.4배로 가장높았다.또한연구는한국,베 트남계등이중국인과비슷한외 모 때문에 반중정서로 인한 공격 당할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 다. 린박사는“반아시안정서에대 한기존설문조사는적은숫자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아시아계를 모두 뭉뚱그려져서 하나로 조사 했다”며“반면이번조사는아시 안계 주민들을 출신국가별로 나 눠 세분화해 조사했다는 의미가 있다”고밝혔다. 해당연구에따르면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코로나19 기간 한인 41%‘신체 공격 위협 느낀다’ 스탠포드대 연구소 팬데믹 이후 변화 논문 ‘길 걸을 때 주변 살펴’ 동안형성된반아시안정서로인 해물리적으로공격을당할수있 다는공포를과거보다훨씬더많 이느끼고있다는분석이나왔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기간의 반중정서가 중국계 이민자 뿐만 아니라한인등동아시아이민자 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 며, 이민자의출신국가별로세분 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석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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