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3일(금) ~ 9월 29일(목) 미국 법원이 독극물 주사 대신 질소가스를 이용한 새로운 처형 법을요구한사형수의요구를받 아들여 사형 집행을 중지시켰다 고20일AP통신이보도했다. 연방법원앨라배마지방법원오 스턴허패커판사는 19일사형수 앨런유진밀러의처형중지가처 분신청을인용한다고밝혔다. 오 는22일처형을앞둔밀러는사형 집행이 비인간적인 독극물 주사 대신 질소가스로 이뤄져야 한다 고요구해왔다. 허패커 판사는“밀러는 본인이 원하는처형방식을분명히선택 한 것으로 보인다”며“사형수 본 인이바라지않는방향으로처형 될경우인간으로서의마지막존 엄성이침해될수있다”고가처분 신청이유를밝혔다. 택배 트럭 운전사 출신인 밀러 는 1999년 앨라배마주에서 3명 을총격살해해사형을선고받고 복역중이다.그는2018년독극물 주사대신질소가스처형을원한 다는서류를제출했으나교정당 국이분실했다고 주장해왔다. 그 는“바늘로찔리는고통을느끼며 죽기 싫지만, 질소가스는 어렸을 때치과에서맡은마취가스와비 슷해훨씬낫다”고말했다. 반면앨라배마주교정당국은밀 러가 사형을 연기하기 위해 서류 를 제출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 다고반박했다. 질소가스처형은사형수에게질 소가스를 흡입시켜 저산소증으 로사망케하는처형방식이다. 현 재앨라배마등 3개주에서사용 이 허가됐으나, 지금까지 실제로 집행된적은단한번도없다. 이에대해허패커판사는결정문 에서 앨라배마주가 새로운 방식 으로사형을집행할의도가있으 며“교정당국이앞으로몇주안 으로질소가스처형을시행할준 비가됐다”고밝혔다. A3 종합 성경에 자신을 스스로 <나그 네>라고소개한인물이있습니 다. 시편39편12절에,“나는주 와함께있는나그네입니다.”다 윗은스스로주와동행함을고 백하면서,자신의신분을<나그 네>로 고백합니다. <나그네> 를 존 번연은 <필그림(천국 순 례자, 천국길을 가는 여행자)> 이라 부릅니다. 히브리어로 나 그네를<게르>라합니다. 게르 의 뜻은 <이방인>, <필그림> 입니다. 게르의사람, 다윗은자 신의 삶의 궤적을 회상하기를, “나의모든조상들처럼떠도나 이다.”즉, 한곳에정착을할수 없었던 유목민족 특유의 필그 림의삶을말하고있습니다. 다 윗의후손, 우리구주예수님께 서도자신을<나그네>라소개 합니다.마25: 35에보면,“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라고 하시면 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체류하 시는 동안에 예수님의 신분은 <나그네>였음을 고백하고 계 십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영웅들>을 소개하면서,“믿음 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 가는자는반드시그가계신것 과또한그가자기를찾는자들 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평생, 더나 은 본향 천국을 소망하면서 살 아갔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그리고수많은믿음 의 영웅들을 히브리서 기자는 한마디로이렇게정의하고있습 니다. 히11:13에,“이 사람들은 다믿음을따라죽었으며, 약속 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보고환영하며또땅에 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라고 말씀합니 다. 왜성경은믿음의조상,아브라 함을비롯하여야곱,다윗,예수 그리스도, 베드로 등의 인물들 이 자기의 정체성을 <나그네> 로 인식하였을까요? 그것은 < 더 나은 본향, 천국>을 사모하 였기때문입니다.“그들이이제 더나은본향을사모하니곧하 늘에있는것이라. 이러므로, 하 나님이그들의하나님이라일컬 음을받으심을부끄러워하지아 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 을 예비하셨느니라”(16절). 베 드로는 이 신의 도성을 바라보 며 한평생 <천국 순례자, 하나 님의 나그네> 삶을 살았습니 다. 그런데, 베드로는두렵고떨 리는마음으로‘<나그네>에게 가장중요한덕목이무엇일까?’ 를 깊이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마침내, 그는한가지결론에도 달하였습니다.“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 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 그리고, 하나님의 도성인 천 국을 소망하면서 가지게 되는 두려움의 정체는 바로“거룩 (Holiness)”입니다. 베드로에게 정신적인영향을결정적으로미 친말씀은“너희는거룩하라.이 는나야훼너희하나님이거룩 함이니라.”는 레위기의“거룩” 입니다(레19:2). 영국이 영적으 로타락의길로치닫고있을때, 과감하게 이“거룩(Holiness)” 으로 회귀할 것을 외친 믿음의 영웅이 있습니다. 그는 장로교 목사의 아들, 죤 웨슬레(John Wesley)입니다. 웨슬레의“거 룩”으로의 영적대각성 운동은 바로 이 베드로의 나그네 정체 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잠시 머물다갈이세상을<여관>으 로본다면, 모든인생의현주소 는<나그네>인것입니다. 천로 역정의길을가는나그네, 하늘 가는밝은길이항상우리앞에 있음을 깊이 인식하면서 현주 소의정체성이<하나님의나그 네, 필그림>임을 명심하여“두 려움”으로한걸음씩,한걸음씩 <하늘나그네>의궤적을남기 며 인생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 이모든크리스천의<올바른정 체성>입니다. 하늘 나그네 (Heaven Pilgrim, 벧전1Pe. 1:1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애틀랜타공항여행만족도미국 7위 팬데믹이후여행객이증가하면 서 항공편 취소, 혼잡한 터미널, 비싼음식, 인력부족에따른서비 스부족등으로인해공항을이용 하는 여행객의 만족도가 하락하 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J.D. 파워가21일발표한북미공 항여행만족도연구에따르면애 틀랜타공항인하츠필드-잭슨국 제공항은 1,000점 만점에 782점 으로작년보다낮은점수를기록 해북미소재큰공항가운데만족 도가 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러나순위는지난해10위에서3계 단뛰어올랐다. J.D.파워의 북미공항 만족도는 지난30일동안공항을이용한미 국인 2만6,529명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를해작성됐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국제 공항이800점을받아1위에올랐 으며,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존F.케네디,해리레이드,올랜도 국제공항이그뒤를이었다. 한편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인 OAG에 의하면 애틀랜타 국제공 항은시카고의오헤어, 댈러스/포 트워스 공항에 이어 세계 3위의 국제선 허브 공항으로 선정됐다. 국내선운항순위는오헤어, 애틀 랜타공항순이었다. 박요셉기자 재외동포재단, 한글사랑글·그림작품모집 재외동포재단은 제576돌 한글 날을기념해한글을배우고사랑 하는전세계한글학교학생을대 상으로 온라인 시화전‘그림과 글, 함께쓰고그리기대회’작품 을공모한다고21일밝혔다. 사형수“질소가스처형해달라” 독극물주사거부한 앨라배마주살인범, 처형 3일전일단목숨건져 사상 최초 질소가스 처형 요구한 사형수1999년 앨라배마주에서 동료 3명을 살해 한혐의로사형선고를받고복역중인앨런유진밀러 [연합뉴스] 세계3위국제선허브공항 내달20일까지온라인등록 세계한글학교학생이면누구나 참여할수있다. 한글또는한글사랑에대한자 유주제로본인이창작한시와손 그림으로완성한시화를10월1∼ 20일 재단 스터디 코리안(study. korean.net) 내 게시판에 등록하 면된다. 총 10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3 개교(작품최다등록)를선정해상 장과상금을지급할예정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처음시행하는한글날기념 시화전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 과소중함을다시한번되새기는 뜻깊은시간이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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