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미의회아닌한국 국회’ 대통령실해명$민주당 “거짓말이더나빠“ ( ) ( )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23일윤 석열대통령의비속어파문에대해“국 민들은망신살이고엄청난굴욕감과자 존감의훼손을 느꼈을것”이라며강도 높게비판했다.문제의비속어가미국의 회가아닌한국국회를일컬은것이었다 는대통령실의해명에대해서도당지도 부는한목소리로질책했다. 이대표는이날국회에서열린최고위 원회의에서윤대통령의비속어발언논 란에대해“참 할 말이없다. 뭐라고 말 하겠나”라며이같이밝혔다.앞서윤대 통령은 21일 ( 현지시간 ) 미국뉴욕순방 과정에서박진외교부 장관에게“국회 에서이XX들이승인안해주면바이든 이 쪽팔 려서어 떡 하나”라고발언한것이 카메 라에 잡 히면서논란에 휩싸였 다. 이대표는윤대통령발언에대한대통 령실의해명에대해서도 우회적으로지 적했다. 그 는“제 경험 으로는 길 을 잘 못 들면되 돌 아나오는게가장 빠 른해결 책”이라며“ 또 다른 길 을 찾 아서 헤매 어 본 들 거짓 이 거짓 을 낳 고, 실 수 가실 수 를 낳 는일이 반 복된다”고밝혔다. 앞서 김 은 혜 대통령실 홍 보 수 석은논 란이 커 지자윤대통령발언이‘바이든이’ 가아닌‘날리면’이라고해명하면서“‘국 회’라는 발언은 미국 의회가아닌한국 국회를의미한다”고주장했다. 당지도부도 강도 높은비판을 쏟 아 냈 다. 박 홍 근원내대표는 “윤대통령의 막 말 외교 참사는 대한민국이 수십 년 간 국제 무 대에서 쌓 아 온 동 맹 과 신 뢰 를한 꺼 번에 무너뜨릴 정도의심각한사 건 ”이라며“단순한망신을 넘 어,한미동 맹뿐 만아 니 라국제외교 무 대에서대한 민국의국 격 과신 뢰 를 걱 정해야 할 판” 이라고지적했다.이어“ 거짓 말은 막 말 외교참사보다 더나 쁜 , 국민이결코인 정할 수 없는일”이라면서“169명의민 주당의원들에게 화 살을 돌 려보자는 저 급한 발상 또 한 낯 부 끄 러 워 차마 고개 를들 수 없다”고강조했다. 문재인정부청와대에서대 변 인을지 낸 고민정최고위원은 김수 석의해명에 대해“대통령에게 갈 화 살을대신 맞 겠 다는 우국 충 정의마음으로 그 러신것 인지는모 르 겠지만,오히려대통령을더 깊 은 늪 으로 끌 고 들어가 셨 단점은 알 아야한다”며“윤대통령의발언자 체 가 문제 였 고, 김홍 보 수 석은이를 눈덩 이처 럼 더불려 놨 다”고날을세 웠 다. 민주당은 후 속대책으로박장관해 임 건 의안까지 거론 했다.안 호영수 석대 변 인은 취 재진과만나“가장중요한것은 윤대통령의진정성있는사과가 필 요하 고,박장관에대한 경 질이라든지등의 검 토 가 필 요하다”며“ 그렇 지 않 으면국회 에서책 임 을 물 어야한다”고밝혔다. 그 는책 임 을 묻 는방안에대해서“예를들 어장관해 임건 의안을고려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강진구기자 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대표가23일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정청래최고위원의순방중인윤석열대통령 ‘비속어’ 논란과관련한발언을듣고있다. 오대근기자 야당, 대통령비속어발언맹공 이재명“국민들굴욕감느껴”질책 박홍근“동맹무너뜨릴심각한사안 국격과신뢰걱정할판”날선비판 청대변인출신고민정은김은혜겨냥 “오히려대통령을더늪으로끌고가” 대통령사과^박진해임건의도나와 ( ) ( ) ( ) Ԃ 1 졂 ‘ 퓲헣쭎핕삶푆묞 칺 ’ 펞컪몒콛 비판이 커 지자대통령실은 21일 ( 현지 시간 ) 윤대통령이바이든대통령에게“미 행정부가 I R A를 집 행하는과정에서우 리 측 우려를해소할 수 있도 록 한미간 긴밀 히협력해줄것”을요청했다고도해 명했다.하지만미백 악 관은 환담 결과를 담 은보도자 료 에I R A에대해아 무런 언 급을하지 않았 다. 한일정상회 담 은 엇 박자의 극 치 였 다.대 통령실은회 담 을한다는데일 본 은계속 부인하며오히려불 쾌 한 반응 을보 였 다. 우여 곡절끝 에윤대통령이기시다 후 미오 총 리를 찾 아가만 났 지만내 놓 을만한성 과도없었다.일 본 아사히신문은당국자 를인 용 “여러번만나고 싶 다고한국이요 청해서만 났 다”며“한국은일 본 에 빚 을 졌 다”고조 롱 조로회 담 분위기를 전 했다. 이같은일방적구 애 는 냉철 한협상이아 닌‘ 폭 주’로불 릴 정도다. 김전 원장은“문 재인정부가한미관계,한일관계를망 쳤 다 는인 식 에사로 잡혀맹 목적으로진 영 외교 의선 봉 대에서면서오히려상대국이실 익 만 챙 기는구조가 됐 다”고분석했다. 대통령실이의욕을앞세 웠 지만미 숙함 만부각돼 총체 적난국을부 추겼 다. 김 태 효 국가안보실1차장의 경 우,지난 15일 윤대통령순방계 획 을사 전설 명하면서 “한미 · 한일정상회 담 개최에합의했다”며 섣 불리발표해결과적으로 운 신의 폭 을 좁 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을 잘 못보 좌 한 김 성한국가안보실장과 김 태 효 1차장을 즉 각 경 질하고,박진외교부 장관도교 체 해야한다”고 촉 구했다. 야당“김성한^김태효경질해야” 2022년9월24일토요일 외교참사 감싸려‘문재인혼밥’소환한여당 ( ) ( ) ( ) ( ) ( ) ( ) 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대표가23일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 해외순방중인윤석열대통령의비속 어파문이 커 지자국민의힘은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첫 해중국 방문 당시불 거 진 ‘ 혼밥 ( 혼 자 먹 는 밥 ) ’ 논란까지소 환 했다.“윤대통령의실제발언을 짜깁 기 로 왜곡 했다”고 해명한 대통령실과적 극 보조를 맞춘 것이다. 당내에서는이 번사 건 의진위여부를 떠 나한미관계에 미 칠 부정적파장부터최소 화 해야한다 는위기의 식 도감지 됐 다. 주 호영 원내대표는23일원내대책회의 에서“문재인 전 대통령시 절 에도 ( 중국방 문당시 ) ‘ 혼밥 ’문제부터여러가지가있었 다”며“대통령이외교 활 동을하는동안 그 것이국내정 쟁 대상이돼성과를 깎 아내 리는일이없도 록 서로가 생 각을같이했 다면 좋 겠다”고말했다.주원내대표는 특 히“더불어민주당에간 곡 히부 탁 드린다” 며“정 권 은바 뀌 는 거 고대한민국은 영 원 한것인데대통령외교 활 동중엔서로 응 원하고 격 려하는 그런풍토 를만들어주실 것을부 탁 드린다”고당부했다.대통령실 의해명과관련해선“만일 그용 어가우리 국회야당을의미하는 거 라고해도 많 이 유 감스 럽 다”고한발 물 러 섰 다. 정진석비상대책위원장은 KBS 라 디 오 인터 뷰 에서윤대통령의비속어표현사 용 논란에“여러차 례봤 는데 딱 히 그렇 게 들리지 않았 다”고일 축 했다. 그 는 ‘지상 파방 송 3사가모 두 오보를 냈 다는 건 가’ 라는질문에도“제 귀 가나 쁜 지모 르 지만 아 무 리여러번들어 봐 도명확히들리지 않 는다”며“주제자 체 가글로벌펀드재 정공약회의 였 고 저 개발국가질병퇴치기 금을내자는내 용 으로바이든이나미국 을 거론 할이 유 가없다”고 거듭 선을 그 었다.이어“대통령이지나가면서 혼잣 말 을한 걸키워 서대정부질문내내 얘 기하 는것이우리국 익전체 에도 움 이 될 지 ( 모 르 겠다 ) ”라며“ 숨 고 르 기를할 필 요가있 다”고강조했다.정위원장은 특 히한일 정상간약 식 회 담 을 두 고야당이‘굴욕외 교’라고공세를 펴 는것에대해“ 전 정 권 이만든 뇌 관을제 거 하는 폭탄 처리 반 역 할을윤석열정부가하고있다”고목소 리를높 였 다. 이동현^김민순기자 주호영“문전대통령도문제많았다” 대통령실‘국회’해명엔한발물러서 “야당을의미하는거라고해도유감” 정진석“딱히그렇게안들려”일축 “혼잣말키워국익에무슨도움될지” Ԃ 1 졂 ‘ 퓲 )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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