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D5 사회 훈가천대의과대학교수는“한가지요 인으로설명하기는매우어렵고백신접 종률같은외부적인요인도고려해야된 다”며“진단검사유인동기,또는진단검 사장애요인이없는지도평가가필요하 다”고말했다. 지역별자연감염항체양성률은부산 과제주가각각 66.09%,64.92%로높게 나왔다.미확진감염률도부산이27.13%, 제주가28.75%로상대적으로높았다.지 역별차이에대해서는지역사회특성을 고려한세부분석이진행될예정이다. 이번조사는전국 17개시도와 258개 보건소,34개대학,291개협력의료기관 이함께수행했다. 조사·연구 책임자인 김동현한림의대교수는 “전국민을아 우르고 시도별대표성을 갖는집단 대 상대규모조사라는게의미”라며“근거 있는 방역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말했다.  핖펂솒킪맒힎빦졂콚킲 다만 항체양성률이바이러스에대한 방어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항체 는시간이지나면소실되고새로운변이 에는무력하기때문이다.질병관리청도 “충분한집단면역이형성됐다고말하기 는어렵다”고설명했다. 항체양성률은100%에가까워도매일 수만명의신규확진자가발생하는게현 실이다. 또한이번조사는 항체유무를 파악했을뿐항체가가얼마나높은지,감 염을막아줄중화항체가있는지는확인 하지못했다.항체는통상6∼8개월존재 하다시간이흐르면소실된다.백신도새 로운바이러스가등장하면방어력이떨 어진다.게다가백신접종으로생긴항체 는자연감염으로형성된항체보다지속 기간이상대적으로짧은게일반적이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은“개인별 로 면역정도가 달라도 국민대부분이 항체를 갖고 있어다시재유행이와도 중증화율은상당부분낮출수있을것 으로판단된다”고말했다. 김창훈기자 국내에서처음실시한전국단위대규 모혈청역학조사에서코로나19 항체양 성률이97.38%로나타났다. 사실상전 국민이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이 다.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되지않았지 만항체를가진‘숨은감염자’도5명중1 명꼴로파악됐다.그럼에도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 시간이지나면항체가 소 멸하고변이바이러스가끊임없이발생 하는게이유다. 19.5% 쁢 ‘ 쿶픎맞폊핞 ’… 퍋 1,000 잚졓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역학회등과공동으로지난달부터최근 까지약 1만명을대상으로진행한 ‘지역 사회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 성률1차조사’결과를23일발표했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지역, 연령, 성별 등정보가 확인된 9,901명을 추려분석 한결과전체항체양성률 ( 자연감염+백 신접종 ) 은 97.38%에달했다.이중자연 감염에의한항체양성률은 57.65%로나 타났다. 지난 7월말기준전국민의코 로나19 누적확진율이 38.15%였던점 을감안하면둘의차이는 19.5%포인트 다.이만큼의인구가확진자로분류되지 않았지만코로나19에감염된‘미확진감 염자’인셈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미확 진감염자를약 1,000명으로추정했다. 증상이경미한 오 미 크론 변이가 올 해초 부터 급 속 히 확산한 영향 이다. 자연 감염항체양성률은 남녀 간 차 이가없 었 지만연령대와지역에 따 라서 는 다소 차이가있 었 다. 백신접종률이 낮은 소아와 청소 년 은 자연감염항체 양성률이높았고고연령 층 으로 갈 수 록 낮았다. 특 히 소아는 전체항체양성률 ( 79.55% ) 이자연감염에의한항체양성 률과 유사해면역 획득 이대부분 자연 감염에의한것으로분석됐다. 숨은감염자 비 율은 50대 ( 27.62% ) 와 40대 ( 24.83% ) 에서가장 높았다. 가정 의생 계 를책임지는연령대인게공통점 이라면공통점이다.연구에참여한정재 연령대별항체양성률및미확진감염률 연령 항체양성률 미확진감염률 5-9 79.55 % 18.19 % 10-19 90.63 % 15.43 % 20-29 98.98 % 20.18 % 30-39 97.76 % 13.76 % 40-49 98.69 % 24.83 % 50-59 99.15 % 27.62 % 60-69 99.35 % 22.66 % 70-79 99.30 % 17.85 % 80이상 97.88 % 5.44 % 전체 97.38 % 19.50 % 국민 97.38% 코로나 항체 생겼다$당국 “집단면역은 아냐” 지역사회9901명표본조사 미확진감염자비율 5명중에1명 50대28%^40대25%가장높아 자연감염항체형성저연령층많아 지역별로는부산^제주60%웃돌아 항체형성후6~8개월지나면소실 새바이러스등장땐방어력감소 “재유행오면중증화율은낮아질듯” 헤 어진여자 친 구를 스 토킹 해 살 해한 혐 의로구속기소된김병 찬 ( 사진 ) 이항소 심 에서1 심 보다 무거운 징 역40 년 을 선 고 받 았다. 서 울 고 법 형사7부 ( 부장이규 홍 ) 는 23 일 특정 범죄 가중처 벌법 상 보 복살 인과 스 토킹 처 벌법 위반, 특수협 박 ·감 금 등 혐 의로 징 역35 년 을 선 고한 1 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 역 40 년 을 선 고했다. 15 년 간 위 치 추적전자장 치 ( 전자발 찌 ) 부 착 명령도유지됐다. 재판부는“ 피 고인은 피 해자가신고하 자 경 찰 에 퇴 거조 치 를 당한 뒤흉 기관 련 검 색 을하고, 피 해자집을 찾 아가협 박 한 사실이있다”며“접근 금 지에대한 보 복목 적으로 살 해한것으로보인다” 고 밝혔 다.이어“ 피 고인에게유리한정 상을 고려하 더 라도 ( 징 역 35 년 을 선 고 한 ) 원 심 의형은다소가 볍 다고보인다” 고양형이유를설명했다. 김병 찬 은지난해11월19일서 울 중구 한 오피 스 텔 주차장에서자신이스 토킹 하던전여자 친 구 A씨 를 흉 기로 살 해했다. 그는 2020 년 말부터 범 행 전까지 만 남 을 피 하는 피 해자를 감 금 ·협 박 해 네 차 례 스 토킹 신고를 당했다. 경 찰 은 당시 법 원 의접근 금 지명령에 따 라 피 해자신변을 보 호 하고있 었 다. 사건 당시 피 해자는 착 용하고 있던 스마트워 치 로경 찰 에긴 급 구조요청을 보 냈 지만,이미 심 하게다 친 상 태 였다. A 씨 는병원으로이 송 됐으나결국사 망 했 고,김병 찬 은다음 날 대구의한 숙박업 소에서검거됐다. 김병 찬 은 법 정에서우발적 살 인이라고 주장했지만,1 심 은김병 찬 에게 징 역35 년 을 선 고했다.유 족측 은그러자 입 장문을 통해사형을 선 고해달라고 호 소했다. 항소 심 재판부는이 날△범 행이 계획 적으로보이는점 △ 김병 찬 이진정으로 반성하고있는지의 심 스러운점 △ 김병 찬 의정신감정결과재 범 위 험 성이있어 보이는점을 들 어형 량 을높였다. 재판부는 김병 찬 이 법 원의접근 금 지 통보를 받 은 뒤흉 기검 색 을하고, 피 해 자 직 장을 찾 아가 ‘출 퇴 근 할 때내가 찌 르면어 떡 하려고 그러 냐 ’ 등 협 박 한 사 실을 언급 하며“ 피 해자와 교제를 재개 하는 목 적이 었 다면이 렇 게준 비 하지않 았을것이다. 보 복살 인으로 볼 수 밖 에 없다”고판단했다. 재판부는 선 고 직 전김병 찬 이제출한 반성문도문제 삼 았다.그는반성문에‘백 번 잘 해도한번 잘 못하면모 든 게내 잘 못으로 치 부되는게안타 깝 지만,유 족 과 피 해자에게미안한마음뿐이다’고적 었 다.재판부는“김병 찬 의 범 행은공권력개 입 이 후 에도이 뤄졌 다”면서“진 심 으로 뉘 우 치 고있는지의 심 이 든 다”고했다. 이 날 김병 찬 에게 징 역 40 년 이 선 고되 자그동안무기 징 역이상을요구했던 피 해자 유 족들 은 오열 했다. 숨진 A씨 의 모 친 은 “ 딸 은가 족 을 죽 이 겠 다는김병 찬 의협 박 에공권력에도 움 을구했는데 도 살 해당했다”며“대한민국이우리 딸 죽 임에책임을 져 달라”고 호 소했다. A씨 의동생은“생전 언 니의일상이불 안으로 가 득 했다”며“재판부에서 언 니 가 생전 힘들었 던 부분도 고려했으면 좋겠 다”고말했다.이어“김병 찬 이집과 부모 님 의일터를모 두알 고있는상 황 에 서무기 징 역을 받 지않아 두 렵다”며“국 가시스 템 이 언 니를지 키 지못했는데,김 병 찬 이사회에나 오 게된다면정말불안 할 거같다”고 밝혔 다. 문재연기자 전여친스토킹살해김병찬 항소심“35년가볍다”징역 40년선고 재판부“보복살인볼수밖에없어” 제출한반성문도진정성문제삼아 무기징역이상요구했던유족오열 ‘억대금품수수의혹’전민주당 간부검찰 소환조사 부산의한국제행사에참여한라이 베 리아공무원2명이여중생2명을성 폭 행 한 혐 의로긴 급 체포됐다. 부산 동부경 찰 서는 라이 베 리아인 A 씨 ( 53 ) 와 B씨 ( 36 ) 를현행 범 으로 붙잡 아 조사하고있다고23일 밝혔 다. 경 찰 에 따 르면 A씨 등은 22일 오후 10시 55분 쯤 부산역인근 한 호텔 에서 여중생 2명을 감 금 하고성 폭 행한 혐 의 를 받 고있다.이 들 은 도시 철 도 부산역 부근에서우연 히 만난여중생 들 을자신 들 이 묵 고있는 호텔 로데려가성 폭 행한 것으로전해 졌 다. 피 해여중생 들 은 호텔 방에서자신 들 의상 황 을지인에게 알렸 고,지인이112 에신고해경 찰 이현장으로 출동했다. 경 찰 은 호텔객 실문을 호텔측 예 비열 쇠 를이용해연 뒤 이 들 을 현장에서체 포했다. A씨 는라이 베 리아외교부소속공무 원이고, B씨 는 국제기구에서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관여권을 가진 것으로 알 려진 두 남 성은 면책권을 주 장하면서진 술 을거부하고있는것으로 전해 졌 다. 한국에라이 베 리아대사관이없는관 계 로, 경 찰 은 한국 업 무를 겸 하고있는 라이 베 리아주일대사관에신분확인 절 차를진행하는 등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있다. 이 들 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 ( IMO ) 가공동으로개발도상국의 선박 온 실가스 감 축 역 량 강 화를 위해마 련 한교 육프 로그 램 에참가하려고부산에 온 것으로전해 졌 다. 부산=권경훈기자 외교관면책권주장^진술거부 라이베리아공무원 2명, 부산서여중생성폭행현행범체포 검 찰 이 두 차 례 구속 영 장이기각된 뒤 에도스 토킹범 행을 저 지 른 20대 남 성에 대해세번 째영 장청구 끝 에신병을 확 보했다. 서 울 중 앙 지검여성아동 범죄 조사부 ( 부 장김은미 ) 는 스 토킹 처 벌법 위반, 상해, 특정 범죄 가중처 벌법 상보 복폭 행 혐 의를 받 는대학생 A ( 24 ) 씨 에대해22일구속 영 장을발부 받 았다고23일 밝혔 다. A씨 는 피 해자 B씨 로부터 헤 어지자는 말을 들 은 올 해5월부터이달까지수차 례 문자를보내거나전화하고 직 접 찾 아 가는등스 토킹 행위를한 혐 의를 받 는 다.접근 금 지 잠 정조 치 를위반해 피 해자 집을 찾 아가 모 친 을 때 렸 고,이를신고 하려는 피 해자도 폭 행했다. 경 찰 은 앞 서 두 차 례 구속 영 장을신청 했으나 법 원에서기각되면서 A씨 는불 구속상 태 로수사를 받 았다.검 찰 은사 건을 넘겨받 은 뒤A씨 의추가 범 행정 황 을확인하고지난달접근 금 지 잠 정조 치 를 청구해 법 원결정을 받 았다. A씨 는 결국지난 19일검 찰 의세번 째영 장청 구 끝 에구속됐다. 서 울 중 앙 지검은 20일부터수사·재판 중인스 토킹 사건 피 해자와가해자분리 를위한 잠 정조 치 필요성여부에대한전 수조사방안을마 련 하는등 피 해자보 호 조 치 를시행하고있다.서 울 중 앙 지검관 계 자는“ 심 리 치 료등 피 해자지원에도만 전을기 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유지기자 피해자부모까지폭행한스토커, 3번째영장청구끝에구속 접근금지잠정조치에도집찾아가 경찰 2차례영장신청법원서기각 사건받은검찰, 신병확보에성공 정부가오는26일부터야외에서의마스크착용의무를전면해제한다고발표한23일서울여의도한강공원에서일부직장인들이마스크를벗고점심산책에나서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노마스크산책 검 찰 이 각종 이권사 업 과 인사 청 탁 등명 목 으로수 억 원을 받 은의 혹 을 받 는 더 불어민주당사무부 총 장출신이모 ( 60 ) 씨 를불러조사했다.검 찰 은 금품 을 건 넸 다는사 업 가 박 모 ( 62 ) 씨 도소 환 해 의 혹 규명에 박 차를가하는모 습 이다. 서 울 중 앙 지검반부 패 수사2부 ( 부장 김 영철 ) 는 23일이 씨 를특정 범죄 가중처 벌법 상 알선 수재등 혐 의를 받 는 피 의자 신분으로소 환 조사했다. 검 찰 은이 씨 가문재인정부청와대 핵 심 인사인 A씨 등과의 친 분을내세워이 권사 업 인수와 공 직 자 인사를 도와주 겠 다며2019 년 부터3 년 간수 억 원을 받 아 챙겼 다는의 혹 을 살펴 보고있다. 박 씨 는검 찰 에제출한진정서를통해이같 은의 혹 을제기했다. 이 씨 는지난해하반기수도권소재 골 프 장인수와 서 울 개포동 부지개발사 업 수주전에 뛰 어 든 건설사에“우 선 수 익 권도 넘겨받 도 록 해주 겠 다”며 박씨 에게 돈 을 요구해 두 차 례 에 걸쳐 현 금 수천 만원을수수했다는의 혹 을 받 고있다. 2020 년 9월 A씨 를통해 박씨 의 후배 인 한국 남 부발전 K 본부장을 승 진시 켜 주 고, 경 찰 청 B씨 에게 얘 기해신원조회를 쉽 게 받 을 수있도 록 해주 겠 다며현 금 3,000만원을수수했다는의 혹 도있다. 검 찰 은 같은 해 5월 식품 의약 품 안전처 출신고위인사를통해 식 약처의마스 크 사 업허 가를 받 아준다는명 목 으로 박씨 가 1 억 원을이 씨측 에건 넸 다는진 술 도 확보하고 정확한 거 래 경위를 조사하 고있다. 검 찰 은 사 업 가 박씨 도이 날 추가 조 사했다. 박씨 는 지난주부터여러차 례 검 찰 에나와 금품 제공경위에대해진 술 했다. 박씨 는청 탁 명 목 으로건 넨 수 억 원과이 씨측 에 빌 려준 돈 을 합 하면 10 억 여원에달한다고진 술 한것으로전해 졌 다. 박씨 는 돈 을 건 네 는 자리에서이 씨 와의대화를 녹 음한 다수의파일을 검 찰 에제출한 것으로 전해 졌 다. 수사 팀 은그동안 박씨 의 휴 대 폰 을포 렌식 해 녹 음파일등을분석해왔다. 이 씨측 은이에대해“ 선 거과정에필 요한 자 금 과 이 씨 조 카 의임대보증 금 마 련 등을위해7 억 여원을 계좌 를통해 박씨 에게 빌렸 다가 총 5 억 여원을 갚 아 왔다”며불 법 자 금 을 받 은적이없다고 반 박 했다. 이 씨 는이 날 검 찰 출석에 앞 서 취 재진 에게“분 쟁 상대방 ( 박씨 ) 과 민·형사 소 송 을수개월 째 진행중인데한 쪽 의일방 적주장만보도 돼답답 했다”며“여러의 혹 은사실과다르다”고말했다.검 찰 은 이 씨 조사를 끝 내면구속 영 장청구여부 를검 토할 예정이다. 이 씨 는 2016 년 과 2020 년총선 , 그리 고 올 해 3·9 재보 궐선 거에서서 울 서초 갑 국회의원 후 보로출마했지만 잇따 라 낙선 했다. 2018 년 지방 선 거에 선 서초구 청장 후 보로출마했지만당 선 되지못했 다.그는 2017 년 대 선 때문재인 후 보중 앙선 거대책위원회부본부장을지 냈 고, 올 해대 선 에 선 이재명 후 보 선 대위부본 부장을 맡 았다. 이 씨 는이번수사와 별개로, 올 해재 보 궐선 거과정에서 금품 제공을약속하 면서전화 홍 보원을모집하거나실제로 금품 을 건 넨 혐 의 ( 공 직선 거 법 위반 ) 로 이달8일불구속기소됐다. 손현성기자 이권사업^공직인사청탁받은혐의 출석앞서“사실과다르다”해명 검찰, 금품건넨사업가추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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